그리스 '위기 탈출' 성공할까?
리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파만파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리스는 30일(현지시간)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15억4000만유로(한화 1조9200억원)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도 동요하고 있다.
리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파만파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리스는 30일(현지시간)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15억4000만유로(한화 1조9200억원)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도 동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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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 협상의 전제조건인 경제 개혁안의 입법에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가 이날 새벽 그리스 정부가 상정한 구제금융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의회 대변인에 따르면 전체의원 300명 가운데 229명이 구제금융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76.3%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이다. 반대는 32명, 기권은 6명이었다. 한 명은 투표에 불참석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로써 △부가가치세 간소화와 과세기반 확대 △연금 체계의 장기 지속가능성 개선 △통계청의 법적 독립성 보장 △재정지출 삭감 등을 골자로 한 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부터 4개 법안에 대한 마라톤 토론을 벌여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3개국) 정상들은 지난 13일 그리스에 860억유로 규모인 3차 구제금융의 협상 개시 조건으로 그리스에 4개 법안을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 1차 구제금융, 2012년 2차 구제금융 합의로 2500억유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체(에코핀)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한 브릿지론(단기자금)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EU 회원국들은 국가부도 사태에 빠진 그리스의 '빚 보증'을 서는 방안에 난색을 표했다. 14일(현지시간) EU전문매체 EU옵서버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에코핀이 그리스에 오는 20일까지 70억유로 규모의 브릿지론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은 "많은 방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왔었다"며 "그러나 이들은 법적, 정치적, 재무적으로 복잡하고 상당히 어려운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론은 채무자가 장기 채무의 만기를 앞두고 상환 자금이 부족할 때 제공받는 급전이다. EU옵서버는 유럽판 국제통화기금(IMF) 격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를 통해 브릿지론을 제공하자는 방안에 대한 논란이 가장 분분하다고 소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속하지 않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13일(현지시간)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만장일치로 합의를 도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그리스를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날드 터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와 채권단 간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합의를 만장일치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터스크 의장은 “이번 합의는 그리스가 지속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를 위해 그리스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럽연합(EU)판 국제통화기금(IMF)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가 그리스의 개혁안을 토대로 자금지원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의 재무장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강경론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이 그리스의 숨통을 죄고 있다. 독일은 그리스에 보다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게 아니면 유로존을 떠나라고 압박하며 프랑스의 타협 시도를 무색케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주말 내내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논의가 잇달았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11일부터 이날까지 두 차례 회의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유로그룹은 대신 그리스에 오는 15일까지 72시간 안에 연금 부문을 포함한 추가 개혁 입법을 완료해야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그리스가 추가 개혁에 나서지 않으면 한시적으로 유로존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시적 그렉시트'는 독일 재무부의 제안이다. 5년 동안 그리스의 유로존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일 재무부는 또 5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영자산을 외부펀드로 옮
"원칙을 버리거나 한시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떠나라." 유로존은 단호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에게 추가 개혁조치의 입법 작업을 사흘 안에 마쳐야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치프라스 총리가 올 초 집권하면서 내세운 반긴축 원칙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라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가 불가피하다는 게 유로그룹 입장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유로그룹은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에 최소 74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3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하려면 그리스가 먼저 경제개혁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오는 15일 밤까지 72시간의 시간을 줬다. 유로그룹의 성명 초안에는 그리스가 지원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일시적인 그렉시트가 불가피하다는 독일의
그리스가 11일(현지시간)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채권단으로부터 추가적 경제 개혁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고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과 국제 채권단 ‘트로이카’가 그리스 측에 추가적 개혁 요구를 담은 문서를 제시했다. '트로이카'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을 말한다. 채권단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현지시간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10시)부터 그리스 측과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BBC는 EU관리들이 그리스의 상품·노동시장에 대한 추가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리스가 개혁안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켜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AP통신은 유로그룹이 그리스 개혁안과 관련해 더욱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그리스가 11일(현지시간) 3차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개혁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그러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연정의 약체화라는 새로운 장벽에 직면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드리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의 먹구름도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이날 그렉시트의 명운을 가를 협상에 나선다. 그리스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이날 새벽 정부의 개혁안 시행을 위한 법안개정에 권한을 위임하는 안건을 표결한 결과 전체 300명 가운데 250명의 찬성으로 승인했다. 반대는 32명, 기권은 8명이었다. 10명은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 9일 유럽판 국제통화기금(IMF) 격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에 3년간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새 개혁안을 제출했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달 5일 국민투표로 부결시킨 채권단의 기존 제안과 큰 틀에서 같지만 협상에 채무 재조정 요구가 포함
그리스 의회가 3차 구제금융안을 뒷받침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제채권단이 그리스가 제출한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인다면 그리스 사태는 한 고비를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개혁안을 시행하기 위한 법안 개정 권한을 정부에 위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50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32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제출한 구제금융안은 11일 그리니치 표준시(GMT) 1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를 거쳐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최종 판가름 날 예정이다. 국제채권단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협상 타결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EU 집행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은 3차 구제금융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요청에 따라 전날 개혁안을 검토해 긍정
그리스 정부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안을 막판 제출했다. 새 개혁안은 기존보다 강도 높은 긴축을 수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 9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개혁안을 받았음을 그의 대변인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개혁안 제출 시한은 벨기에 브뤼셀 현지시간 이날 자정(한국 현지시간 10일 오전 7시)이었다. 그리스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개혁안을 승인했으며 오는 10일 의회에 세수 증대와 연금 개혁 관련 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 그리스 측의 재정수지 개선 규모는 지난 5일 국민투표로 부결시킨 채권단의 기존 제안보다 긴축 정도가 강해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표결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그리스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가 이날 출처를 특정하지 않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새 개혁안에서 내년까지 각종 경제개혁 조치들로 개선될 재정수지 규모를 기존 80억유로에서 120억유로로 상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원을 받더라도 그리스 대형은행들의 생존여부는 불투명하다. 로이터통신은 그리스 대형은행 중 일부가 구제금융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문을 닫거나 더 큰 경쟁 은행에 인수될 수 있다고 익명의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오는 12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그리스는 9일 경제개혁 제안서를 제출해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검토를 받는다. 하지만 12일 그리스에 대한 지원이 확정되더라도 그리스 대형은행들은 이미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어 폐업이나 매각 수준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 EU 관계자는 그리스 4대은행인 그리스국립은행, 유로뱅크에르가시아스, 피레우스, 알파은행 중 단 두 곳만 남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 구제금융을 받았던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절차를 밟았다. 키프로스의 경우 두 곳의 대형은행이 구제금융 조건으로 문을 닫았
토마스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 등 저명 경제학자 5명이 7일(현지시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수 있도록 그리스 부채를 경감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 공개서한에 서명한 경제학자들은 토마스 피케티(Tomas Piketty)를 비롯한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콜롬비아대 교수, 대니 로드릭(Dani Rodrik) 하버드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사이먼 렌-루이스(Simon Wren-Lewis) 옥스퍼드대 교수, 하이너 플라스벡(Heiner Flassbeck) 전 독일 재무부 차관 등이다. 피케티 교수 등은 공개서한에서 그동안 유럽이 요구한 긴축은 그리스의 경제를 망가뜨리고 대량 실업을 초래했으며, 은행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대외 부채문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동안 그리스는 메르켈이 요구한 여러 긴축 조치를 따랐지만 이러한 조치는 그리스를 1929년~1933년 시절의 경제공황(Great Depression)과 같은
유럽연합(EU)이 오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시간을 번 셈이지만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그리스에 최후통첩을 전하면서 지난달 말 불발된 구제금융 연장 협상 때보다 더 강도 높은 경제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최종 협상 실패에서 비롯될 수 있는 그렉시트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그렉시트가 유로존의 파국을 불러올 수 있다는 비관론이 있는가 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는 이날 쓴 글에서 그렉시트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로존에 항구적인 불안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프는 그리스와 채권단의 교착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그리스가 유로체제에서 감쪽같이 퇴장(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