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격서 시작 '남북한 긴장국면',극적 타결
북한의 지뢰 도발에서 시작된 남북한 긴장이 고위급 접촉 극적 타결로 해결국면을 맞았다. 25일 새벽 종료된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은 지뢰도발 유감 표명과 대북 방송 중단 등 6개항에 합의했다.
북한의 지뢰 도발에서 시작된 남북한 긴장이 고위급 접촉 극적 타결로 해결국면을 맞았다. 25일 새벽 종료된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은 지뢰도발 유감 표명과 대북 방송 중단 등 6개항에 합의했다.
총 23 건
남북이 25일 '2+2 고위급 접촉'을 통해 당국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한 뒤 정부가 후속조치 추진에 본격 나서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을 상대로 어떤 의제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중심으로 그동안 박 대통령이 강조해 온 △대북 백신 및 항생제 지원 등 보건의료협력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경원선 복원 △나진-하산 물류사업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와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라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다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27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후속조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NSC 상임위는 이번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안과 일정을 당면 과제로 협의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
무박 43시간 동안 진행된 '남북 2+2 접촉'이 25일 극적으로 타결,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감은 고비를 넘겼고 악화일로였던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상으로 인한 남북의 득실을 따져봤다. ◇유감 표명·확성기 방송 중단 '맞교환'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은 지난 4일 북한군의 DMZ(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이에 따른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20일 북한의 포격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인 상태에서 시작됐다. 협상 난항은 예정된 일이었다. 남측은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으나 북측은 도발 자체를 부인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심리전 중단을 요구하며 초반부터 강대강으로 맞섰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10시간 동안 이뤄진 1차 접촉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남북이 23일부터 무박 4일에 걸친 2차 접촉에서 합의를 이뤄낸 것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직접적 사과 대신 '유감 표명' 선에서 타협
북한도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측 보도문과 달리 '준전시상태' 해제 시점을 '확성기 방송 중단시'로 보다 명확히 못박았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5일 새벽 2시 정각 진행 중이던 음악방송을 중단하고 "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2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이 24일에 끝났다"고 긴급 보도했다. 반면 우리측 협상 대표였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타결 소식을 전했다. 김 실장은 북한보다 3분 늦은 오전 2시3분부터 발표를 시작했다. 북한은 우리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유감 표명, 남북 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그러나 북한은 '준전시상태' 해제와 관련한 4항에서 우리측 발표와 차이를 보였다. 4항과 관련, 우리측 김 실장은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은 "북측은 '동시에' 준전시상태를 해제
남북이 25일 새벽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마라톤 고위급 접촉 끝에 6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북한은 이번 남북한 위기의 원인이 된 지난 10일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군인들의 부상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준전시상태 해제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북한의 요구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를 기점으로 중단키로 했다. 남북은 이번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남북현안 해결을 위한 당국간 회담을 빠른 시간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은 지난 20일 오후 북한군의 고사포 발사 이후 25일 새벽 2시합의문 발표까지 일지 △20일 *오후 3시53분 - 北, 경기 연천군 우리측 민간 인근 야산에 고사포 1발 발사 *오후 4시12분 - 北, 우리측 DMZ지역 내에 직사포 3발 발사 *오후 4시50분 - 北김양건, 김관진 실장에 전통문 "현사태 수습하고 관계개선 위해 노력할 의사 있다" *오후 5시 - 北총참모부, 국방부에 전통문 "48시간 내 대북방송 중지 않으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과 포격 도발로 고조된 남북 간 군사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남북 2+2 고위급 회담'이 25일 타결되면서 협상 주역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 수석대표로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 '49년생 동갑' 김관진 안보실장 vs 황병서 총정치국장 1949년생 동갑내기인 김관진 실장과 황병서 총정국치장은 각각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형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모든 면에서 회담을 주도했다. 김 실장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군 최고위직인 합참의장에 올라 2008년 3월 퇴임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0년 천안함 사태를 책임지고 김태영 전 장관이 물러나면서 그해 12월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또 박근혜정부에서도 국방부 장관을 지키며 정권교체 후에도 장관 임기를 이어간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과 포격 도발 이후 최고조에 이른 군사적 긴장을 타개하기 위한 '남북 2+2 고위급 접촉'이 나흘째인 25일 타결되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역사적 전기가 마련됐다. 북한이 '체제 유지'에 가장 치명적으로 받아들이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여 앞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실질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됐다. 또 남북이 당국회담을 재개하고, 이번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박근혜정부의 대북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확실한 사과' 불발···'재발방지' 성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2+2 고위급 접촉' 합의문을 발표하고 "북한이 요구한 것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이었다"며 "우리는 어떤 조건에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것인지 고민했고,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여 (도발 재발방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2015년 8울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하였다. 쌍방은 접촉에서 최근 남북 사이에 고조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 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박 3일'이라는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민경욱 대변인은 25일 1시께 "남북 고위급 당국자 접촉이 오늘 12시 55분에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에 따라 앞으로 한시간쯤 뒤(새벽2시께)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춘추관에서 남북 접촉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브리핑 시작 시간은 (우리측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청와대까지) 이동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매번 반복돼 왔던 (북한의) 도발과 불안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북한을 압박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한 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는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최근의 군사적 긴장 해소를 위한 '2+2 고위급 2차 접촉'을 갖고 있다. 앞서 양측은 22일 오후 6시30분쯤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깝게 1차 접촉을 가졌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산회했었다. ◇ "南北 대화 잘 풀리면 서로 상생"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남북) 회담의 성격은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도발을 비롯한 도발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것은
사흘째 남북 고위급 접촉이 밤샘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남북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과거와 같이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지 않는 등 회담을 지속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북측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선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회피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처럼 '대북 방송 중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즉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과거 북한이 자신이 인정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끝까지 '부인'하면서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김정은이 '방송 중단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과거 북한이 2011년 2월 8~9일 진행된 천안함 사건 당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군사실무 회담에서 북측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과 포격 도발 이후 최고조에 이른 군사적 긴장을 타개하기 위한 남북 간 '2+2 고위급 접촉'이 1·2차를 합쳐 총 25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협상이 이처럼 길어지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남북회담 때 군사 관련 등 민감한 사안의 경우 도감청의 위험이 있는 통신을 이용하는 대신 최고의사결정권자에게 직접 대면보고를 하는 북한의 관행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24일 청와대와 관련부처에 따르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한 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2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 뒤 약 15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양측은 22일 오후 6시30분쯤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깝게 1차 접촉을 가졌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산회했다. 홍 장관은 당초 이날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됐던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
남과 북이 이틀째 고위급 접촉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급한 불은 껐지만 긴장완화와 관계개선에 이르기엔 험로가 예상된다. 이번 만남은 북한이 먼저 제의했고 우리 측이 접촉 대상자를 수정 제의,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합의됐다. 북한이 먼저 대화의 손을 내민 것은 군사적 충돌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포격도발을 벌이는 등 대남 군사공세를 펼쳤지만 우리 군이 수십배의 대응포격으로 맞서면서 한미동맹을 통한 강경대응을 천명하자 실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 군은 지난 20일 포격도발 이후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내린데 이어 22일 오전에는 한미 합참의장이 전화통화를 갖고 추가도발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한국의 F-15K 전투기 4대와 미국 F-16 전투기 4대가 무력시위 비행을 벌였다.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는 군사적 도발의 재발방지대책과 향후 남북관계 발전방안 등이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