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지카 바이러스 공포
지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과 감염 우려,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 문제, 방역 대책, 국제사회의 대응 등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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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르스 국내 유입으로 홍역을 치른 정부가 지카바이러스 일명 '소두증 바이러스'를 곧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다. 지난해 메르스가 국내에서 발견된 지 2개월여만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지카바이러스는 4군 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말한다. 지난해 한반도를 휩쓴 메르스를 비롯해 페스트, 황열, 뎅기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플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카바이러스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게 되면 방역 현장에서 공무원의 권한이 확대되고 방역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이 빠르게 조달된다. 또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병원균 유입 초기 대응이 빨라진다. 병원은 감염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가 특정 질병에 대해 공중보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국제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번진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지카바이러스를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에 나서는 한편,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올라오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문과 답변'(Q&A)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Q&A'에 따르면,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관련 증상은 통상 2~7일 안에 시작된다. 감염시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열과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이다. 최대 2주 안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2주 후에도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감염이 안된 것으로 판단해도 된다. 하지만, 지카비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후 2주 이내에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최대 2년 뒤에도 나온다는 말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사실
정부가 빠르면 2월1일께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는 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과 방역에 행정력을 총동원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에 요청해 지카바이러스는 4군 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 초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말한다. 지난해 한반도를 공포에 몰아넣은 메르스를 비롯해 페스트, 황열, 뎅기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플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부가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게 되면 방역 현장에서 공무원의 권한이 확대되고 방역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이 빠르게 조달된다. 또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병원균 유입 초기 대응이 빨라진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감이 질병 발생과 전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대응할 수 있다. 병원은 감염 환자를 발
세계보건기구(WHO)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자수가 미주 지역에서 최대 40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르코 에스피날 WHO 전염성질환 보건분석부 수석은 "지카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감염자수가 300만명에서 40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WHO는 다음 달 1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비상사태 선포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마가릿 챈 WHO 사무총장은 "소두증 신생아 출생 및 신경마비 증후군과 지카바이러스 사이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바이러스 예방 방법이라는 게 의학계 설명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주로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와 국내에도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를 주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 백신도 없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대증치료를 받는 것이 전부지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대부분 완치된다. 중증 합병증이나 감염으로 사망된 사례도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임신부의 경우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뇌가 정상보다 작은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 여행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임신 중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 다녀왔다면, 2주 이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해외 여행력을
중남미를 너머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의 감염경로는 '모기'다. 정확히는 이집트 숲모기와 흰줄숲모기 등이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은 누구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 해외에서 유입된다 하더라도 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중남미를 중심으로 발생하던 지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 중남미 21개국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섬에서 발생했던 지카바이러스가 스위스, 포르투갈 등 유럽 대륙에서도 확인됐다. 외신 등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방문한 스위스 여행객 2명과 덴마크인 1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피부 발진, 결막염, 근육과 관절 통증, 권태감, 두통 등이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실제로 대중들에게 사용되려면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관련 백신 개발에 착수한 미국 텍사스 갤버스턴 의과대학 니코스 바실라키스 교수는 "1∼2년 내에 실험할 백신이 준비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대중에게 사용될 때까지는 10∼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실라스키 교수는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보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는 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개발 연구진은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채취한 표본을 갤버스턴에서 분석하는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가 뎅기열, 황열, 일본뇌염과 같은 계열이어서 이미 존재하는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연구가 완전히 원점에서 착수한 것은 아니라는게 연구진 설명이다. 다만 연구진 관계자는 "지카 바이러스가 인체에 얼마나 오래 머무는
'지카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사회가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도 관련 백신 개발에 나선 곳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28일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1년 전부터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며 "현재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한 상태로 곧 동물시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카바이러스 동물시험을 미국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개발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메르스 DNA백신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피험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창궐 속도가 가장 빠른 브라질에서는 이미 감염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남미 21개국과 아프리카 1개국, 아시아 1개국 등 모두 24개국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백신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번진다.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한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주재의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고, 유럽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국제 사회는 관련 치료제와 예방제 개발에 서둘러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 주민이 지카바이러스 감염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명에 육박하게 됐다. 앞서 뉴욕 주 보건부는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네명의 사람이 양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뉴욕 시에서는 두 명의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미국 서부 LA에서도 10대 1명의 양성 반응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한다. 이탈리아에서 4명의 감염자가 보고됐으며 덴마크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를 방문한 남성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국인 3명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생아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지카'(Zika) 바이러스가 미주 대륙 전역으로 퍼질 가능성에 대해서 경고했다. WHO는 25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발견된 후, 콜롬비아·멕시코·미국 등 미주 대륙 해당하는 21개 국가·지역에 전파됐다고 발표했다. 미주 대륙 55개국의 40%에 육박하는 숫자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는 캐나다와 칠레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체에 발견된다고 밝혔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임신 중 감염으로 신생아 소두증과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증명은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점으로도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카 바이러스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임신한 여성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기를 권고했다. 정부는
방역당국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법정 감염병 지정을 검토 중이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법정감염병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의 신고와 감시, 실험실 진단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게 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신고 의무가 없는 상태다. 자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도 없다. 유입되더라도 전파의 매개가 되는 모기가 활동하지 않은 겨울철이기 때문에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감염증 발생 국가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전 대비는 필요하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이다. 현재까지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남미 21개국과 아프라카 1개국, 아시아 1개국 등 총 24개국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국 관련 최신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가 중남미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또다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 태평양 섬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감염이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돼 현재 15개 국가에서 유행 중이다. 태국과 태평양 5개 섬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 관절통, 눈 충혈 등이 있고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된다.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난 후 증상이 시작되지만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거의 없고 사망 사례도 보고된 게 없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감염자도 75%에 달한다.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 중엔 흰줄숲모기가 매개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