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수도권 혼전, 정당별 공약, 투표율, 교차투표 등 다양한 선거 이슈와 민심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선거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주요 쟁점, 유권자들의 반응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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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비박(비 박근혜)계 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할 무렵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3주차 주중집계(14~16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4.9%p(포인트) 내린 41.5%(매우 잘함 14.9%, 잘하는 편 26.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8%p 상승한 53.2%(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11.7%p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에서 두 평가간 격차가 1%p에 불과했던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일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 후반으로 오면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지난 14일 경우 긍정평가 43.6%·부정평가 51.1%였던 것이, 15일에는 긍정평가 43.6%·부정평가 52.1%로, 전날(16일)에는 긍정평가 40.4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이나 당 차원의 연대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후보자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대 총선에서는 야권이 정통민주당과의 협상에 실패하며 승패가 바뀐 지역구가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7석에 달했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난 19대 총선 개표결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은평을과 서대문을 선거구가,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을과 평택을, 안산단원갑, 고양덕양을, 광주 선거구 등 총 7개 선거구가 후보 단일화 실패로 승패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곳이 은평을 선거구다. MB계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에게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도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두 후보간의 득표의 격차는 1.14%에 불과했다. 반면 당시 이 지역구에 출마한 정통민주당 이문용 후보는 2.1%의 야권표를 가져가며 선거 승패의 방향을 뒤집었다. 경기 평택을도 이재
'사교육비 경감' '무상교육 현실화' 여야가 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내놓은 교육과 관련된 공약들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경제'와 '일자리'에 방점을 찍어 공약을 준비하다보니 교육 분야의 공약은 뒷전으로 밀리는 분위기다. 정부 정책이나 과거 공약을 '재탕'하거나 구체적 예산 대책없는 공약도 상당수다. 2015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4만4000원(통계청)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교육 공약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대 총선 교육분야 공약, 19대 절반에도 못미쳐 새누리당은 20대 교육분야 총선 공약으로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 추진 △무료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 서비스 활성화 △ EBS-2TV 본방송 조기실시 △저소득층 영재 발굴 및 교육지원 등 4가지를 내놨다. 19대 총선에서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학자금 대출이자 3.9%→ 2.9%로 인하)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단계적 확대 등 10가지 교육 공약을
새누리당 박명재(경북포항울릉군남구), 이완영(고령군성주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 20대 총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헌승(부산진구을) 의원은 결선을 치른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1개 지역구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본선진출이 추가로 확정된 새누리당 후보자는 현역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박명재-이완영 의원 외에 강요식(서울구로을), 윤두환(울산북구), 장경순(안양시만안구), 김순택(시흥시을) 후보 등이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결선 여론조사가 확정된 지역은 4곳이다. 부산진구을에서는 이헌승 의원이 이종혁 예비후보와 결선을 치른다. 구로갑에서는 김승제 김익환 후보가 결선을, 성북구을에서는 김효재 민병웅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의왕시과천시에서는 최형두 박요찬 후보가 결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전직의원으로 부산진구에 출마했던 이성권,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했던 이인기 전 의원은 경선에서 석패해 국회 재입성이 좌절됐다. 한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당 대권주자들의 당내 입지가 확인되고 있다. 총선이 끝나면 바로 대선정국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권주자들 향방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 ◇한계 보여준 김무성, 살아 돌아올까 유승민= 새누리당은 야권에 비해 차기 주자 '풀'이 약하다는 평이지만 부동의 1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적지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지적된다. 김무성 대표가 주창해온 '상향식 공천'이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이끄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무너진 데다가 계파 갈등 속 김 대표 측근 의원들의 공천이 '인질'화되면서 리더십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수도권에서는 김 대표의 '양팔'로 꼽히는 김학용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이 마지막까지 결정되지 못했다. 다른 측근인 영남 지역 강석호 박민식 의원 등은 공천이 지연되다 14일 밤에야 경선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김 대표의 상향식 공천 약속만 믿고 총선을 준비하다가 '물먹은'
강북과 강남을 잇는 7호선과 강서와 강동을 잇는 5호선이 만나는 군자역으로 대표되는 광진구는 서울 동부의 대표 ‘베드타운’이다. 강남 송파 강동과 가까워 중상류층부터 서민층이 골고루 살고 있고, 두 곳의 종합대학(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이 존재해 젊은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터전을 잡고 살아온 토박이 주민의 입김이 적지 않은 곳도 바로 광진구다. 서울의 동서남북을 잇고, 다양한 세대와 소득을 지닌 계층이 더불어 살아가는 ‘용광로’ 같은 지역구이다 보니 그동안 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선호하기 보다 맞춤형 공약과 이슈에 반응해왔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1995년 성북구에서 분리된 이후 치러진 대선과 총선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면 광진구 주민들은 현재의 여당(새누리당)보다 야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스탠스’를 취해왔다. 16대·18대 총선 광진갑과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현재의 야당이 승리
역대 선거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처해왔다. 특히 이번 총선은 2000년대 접어들어 지역 기반 정당 없이 치러지는 첫 국회의원 선거다. 16대~17대 '자유민주연합'(자민련), 18대~19대 '자유선진당' 등으로 명맥을 이어진 충청정당이 사라진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 힘에 이번 총선의 승패를 맡기는 양상을 보인다. 14일 현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대전·충북·충남 27석 중 각각 11명, 20명, 10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대전의 경우 불출마를 선언한 중구의 강창희 전 국회의장(새누리당)을 제외한 현역 의원들이 전원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은 △동구 이장우 △정용기 의원에게 선거구를 다시 맡겼다. 더민주도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을 이상민 의원에게 공천을 줬다. 강 전 의장의 지역구인 중구와 분구된 유성갑 지역만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상황이다. 충북 역시 같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에서 △청주 상당구 정우택 △충주 이종배
4월 총선의 후보자 등록을 열흘 앞두고 여야가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대진표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여야가 개혁공천을 천명했지만 14일 기준으로 국민의당까지 가세해 3자 구도가 정해진 지역구 26곳 중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은 7곳이다. 19대 국회에서 야당이 3%p(포인트) 내외의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던 서울 동대문갑과 무소속 후보에 의해서 선거 결과가 요동쳤던 인천 남동구갑을 지역들도 3자 구도가 형성돼 향후 야권의 후보자 연대 여부와 최종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리턴매치' 7곳…여론조사 살펴보니 이날까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후보자를 결정한 지역구 중 19대 총선 결과와 비교해보니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지역구는 7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을에서 주중대사를 지냈던 권영세 전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현역인 신경민 의원과 재대결 한다. 19대 당시 득표율 차이는 5.21%p였다. 현재 판세는 권 전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에 여론조사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이해찬 의원의 세종시 공천 '컷오프'와 관련, "특별하게 설명할 것이 없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선거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 심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지만 계파간 초민감 지역들만 남기면서 긴장감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0개 지역구에 대한 오후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 심사가 남은 지역구는 48곳으로 줄어들었다. 숫자상으로는 5분 1도 남지 않은 것이지만 유승민 의원 본인을 비롯 '유승민계'가 다수인 대구와 비박계 핵심 의원들의 지역구가 남아 있고, 친박도 공천 정국의 핵심 뇌관이 되고 있는 윤상현 의원의 공천 여부가 나오지 않았다. 이른 유승민계 의원들이 다수 현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는 현 정부 인사들이 물갈이론을 들고 나오면서 아직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 실제로 대구 지역은 이날 계파간 갈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구 수성구갑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단수 추천된 것 외에는 한 곳도 발표가 되지 않았다. 대구 외에도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학용(경기 안성시)·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에 대한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대표와
서울 도봉갑에서는 현역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총선을 통해 남편 고(故) 김근태 전 의원과 함께 '부부 5선'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비례대표 출신으로 험지 출마를 자원한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재선과 지역 거점 마련을 동시에 노린다. 도봉갑은 야성(野性)이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새누리당에서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최근 지지세로 보아 18대 이후 새누리당의 '탈환'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유덕기 국민의당 후보 출마로 형성된 일여다야 구도로 여당이 '어부지리'를 누릴 수도 있다. ◇ '女 vs 女' 도봉갑은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15,16,17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살아있는 김근태의 동지' 인재근을 전략공천 1호로 낙점했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남긴 김근태 사후 3개월여 만에 치러진 선거에서 인 의원은 58.46%의 득표율로 낙승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인 의원은 정치 입문 전 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