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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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RE:EARTH'(리:어스)라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ESG(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 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 김현수 롯데쇼핑 ESG팀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현재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ESG 전략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선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소비'를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김 팀장은 "전국에 위치한 각 점포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상품 및 포장재 유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기업문화'와 '사회적 책임' 두 가지 방향으로 ESG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는 2013년 성별·문화·신체·시대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현대모비스가 중장기 탄소중립 계획 구체화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한성희 현대모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획팀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팀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탈 것, 자동차 생산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다르게 서비스 전반, 제조를 포함한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산업혁신이 이뤄지고 있고, 근래에 자동차 산업이란 말보다 모빌리티 산업, 모빌리티 혁신이란 말을 쓰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도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하기 위해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계획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에너지 전환·효율화로 사업장에서 감축을 꾀하는 '그린 플랜트' △협력사들의 감축을 함께 추진하는 '그
단일 기업으로 국내 최대 탄소 배출 기업인 포스코는 그만큼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에 대한 관심이 크다. ESG그룹을 따로 만들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 같은 포스코의 김훈태 ESG그룹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의 지정토론에 나서 "재무 데이터만 갖고 경영하고 의사결정하는 건 운전할 때 백미러만 보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투자자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ESG를 주요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탄소, 안전, 공급망 등 ESG 전반 성과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포스코의 주요 고객들은 포스코에 탄소 배출량, 재생 에너지 사용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해당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포스코는 '기업 시민 보호자'를 자처하며 지속가능 보고서를
투자에서 ESG(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 구조)가 중요한 이유가 기업을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지정토론에 나서 "ESG 자체가 국민연금의 투자 목적이 아니며, ESG를 통해 기업을 보다 정확하게 알고 투명하게 알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알면 알수록 투자 안정성이 확보된다"며 "ESG로 표현되는 항목들을 더 공시할 수 있다면 안싱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ESG를 '착한 투자', '정의 구현'으로 보는 데는 동의하지 않았다. 특히 투자 받는 기업들이 소수주주와 활발하게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위원장은 "거버넌스(G)에서 핵심은 기업들이 소수주주들과 활발한 대화를 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고 국민연금이 추구하는 ESG의 첫 단계"라며
각국이 앞다퉈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면서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ETS)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야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2023년에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장내 파생금융상품까지 허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산적한 과제가 많다. 유인식 IBK기업은행 전략기획부 ESG경영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해 "기업의 투자 결정을 위해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예측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머니투데이와 은행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탈탄소로 바뀌는 산업지도,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 팀장은 "탄소가격제는 탄소 배출에 가격을 부과해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투자를 독려하는 제도"라고 운을 뗐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배출거래제를 규제 의무로만 인식해 시장을 활용한 감축 투자가 활발하지 못한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데 있어 금융사의 역할은 핵심적이다.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금을 손에 쥐고 탄소 감축을 사실상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금융업계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KB금융지주는 기업과 함께 손잡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혜숙 KB금융지주 ESG전략부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서 "앞으로 ESG가 보편적인 지표가 된다면 누군가가 앞장설 수밖에 없다"며 "금융이 어려운 기업의 손을 잡고 넷제로(탄소중립)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부장은 이날 KB금융이 ESG 분야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문 부장은 "KB금융은 지난해 ESG위원회를 만들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했다"며 "그 기반에서 신규 석탄 화력발전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를 리스크(위험)가 아닌 신사업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 참여 기업들이 제시한 ESG 청사진이다. ESG란 기업이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친환경·사회공헌 사업이나 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향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기업 IR 발표 세션에선 △CJ제일제당 △롯데지주 △PI첨단소재 △한국조선해양 △신세계 △SK텔레콤 △롯데쇼핑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 10개 상장 기업이 참여해 각사가 진행 중인 ESG 사업과 목표를 소개했다. ━친환경 제조 기법으로 수익성 확보…IT 기술로 사회공헌━제조업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거나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방법
탄소중립은 더이상 '착한 기업'이 아니라 '모든 기업'이 해야 하는 의무다. 고탄소 제품은 해외 수출이 어려워지고 탄소배출권 등 추가 비용도 내야 할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는 머니투데이와 은행법학회의 공동 주최로 '탈탄소로 바뀌는 산업지도, 대응방안'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 투자자,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기탄없이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올해는 '탄소중립 원년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가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국경세·CBAM)를 통해 수입 상품의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에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50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신흥식)가 11일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캠코가 ESG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수립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캠코형 ESG경영전략'을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심의.확정했다. 캠코는 위원회 의결에 따라 ESG경영전략으로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 △사회책임경영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 등 3대 추진방향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를 위해 제로에너지 빌딩 개발과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원을 투자하고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2040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 2030 EV100(기업 보유 업무용 차량 100% 무공해 차량 전환 캠페인)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캠코형 ESG가이드라인' 적용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과
한국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시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ESG를 향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ESG 정보공시는 이미 피할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윤승영 한국외대 교수는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해 "투자자와 감독기관의 ESG 정보 공시 요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요 감독기관과 증권거래소는 대기업 공시를 장려 또는 의무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날 미국의 ESG 공시 제도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정보공시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ESG 논의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EU(유럽연합)가 법제화를 통해 공시 제도를 강화한다면, 후발 주자인 미국은 투자자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관투자자 등 투자자들이 각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하고 만약 공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송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실적으로 경영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방위적인 ESG 도입 요구가 계속되면서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강형덕 중소기업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해ESG 준비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느끼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 수는 2019년 기준 전체 기업의 99%(688만 개), 중소기업 노동자는 82.7%(17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9.4%가 ESG 도입에 전혀 또는 거의 준비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일부 준비됐거나 상당 부분 준비됐다는 기업은 10.7%에 그쳤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절반이 넘는 53.7%는 중소기업을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신선한 기회였다" "각 기업의 사업이 ESG 트렌드와 어떻게 연결되고 추가로 창출될 수 있는 사업 기회는 무엇인지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머니투데이 주최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가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은 물론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ESG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국회 ESG 포럼 공동대표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ESG 확대를 위해 연기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연금도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참여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정부가 직접 ESG에 대해 규제하기보다 경제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