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경영권 갈등
한진가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과 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변화, 주요 인물들의 행보, 법적 분쟁 및 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최신 소식과 배경,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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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우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김포에 내린지 불과 9시간 만에 조원태 한진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간 3자 연합을 공식화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우한 교민을 싣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전세기 첫 편에 승무원으로 탑승한 상황이었다. 일단 조 회장과 한진그룹은 입장 발표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조현아 연합은 31.98%(의결권 기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을 지켜야 하는 조 회장(6.52%)은 물론 그 특수관계인(4.15%), 델타항공(10.0%) 지분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 조 회장과 한진그룹으로선 경영권 사수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한진그룹 경영권의 핵심인 한진칼은 오는 3월말 주주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조현아 연합이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부결시키는데 성공한다면 조 회장은 그룹 경영권까지 잃을 수
KB증권은 지난 1월 31일 보고서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 연합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을 저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성진, 배세호 KB증권 연구원은 "반 조원태 연합의 지분율은 32.06%, 조원태 회장 지분율은 28.14%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원태 회장과 특별관계자 지분 중 조현아, 이명희를 제외하고 델타항공, 카카오 지분은 산입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이명희 여사는 주주총회에 불참하는 것으로 가정하지만, '한진 크리스마스 사건'을 감안할 때 이명희 여사가 조원태 회장 연임을 지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국민연금은 조원태 대표이사 연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언급했다. 두 연구원은 "이런 가정들을 적용했을 때 조원태 대표이사의 연임안에 대한 가상 주주총회 결과는 출석률 81.56%, 참석 주주 중 찬성 49.60%, 반대 50.40%에 따라 부결"이라며 "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3자 지분 연합을 현실화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손을 잡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는 한진칼 보유 주식에 대해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 측이 지분율은 32.06%로 높아졌다. 3개 주체가 분산 투자했던 지분율을 한데 합친 것이다. 이들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경영상황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전문경영인 선임 의사도 밝혔다. 이미 지난해말 조 전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 관계자들은 2차례 회동하며 연합 결성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조 회장도 설 연휴 중인 지난달 27일 모친 이 고문과 만나 그룹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의 선전포고는 조 회장이 중국 우한의 한국 교민 수송을 위해 특별 전세기에 탑승했다가 돌아온 지 불과 9시간 만에 이뤄졌다. 조 회장
"결국 남매의 난이 터졌다" 한진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공동 보유하는 '동맹'을 맺었다. 조 전 부사장은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동맹군을 앞세워 남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표 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31일 KCGI가 최대주주로 있는 그레이스홀딩스는 조 전 부사장, 반도개발 등과 한진칼 보유지분에 대한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동맹의 보유지분율은 기존 17.29%에서 32.06%로 높아졌다. 조 전 부사장 연합세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직접 경영은 하지 않되 전문 경영인 선임 및 조 회장 퇴진 등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조 회장은 주총에서 출석 주주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연임에 실패하며 경영권을 내놔야 한다. 지난해 주총 참석률은 77%였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안건 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다. 중국 우한의 한국 교민 수송을 위해 특별 전세기에 탑승했다가 돌아온 지 불과 9시간 만에 조 회장은 누나인 조 전 부사장의 선전포고를 받아야 했다. 이로써 조 전 부사장 측과 조 회장 측은 둘로 나뉘어 오는 3월말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는 한진칼 보유 주식에 대해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조 전 부사장 측이 보유한 지분율은 32.06%로 높아졌다. 3개 주체가 분산 투자했던 지분율을 한데 합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경영상황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전문경영인 선임 의사도 밝혔다. 사실 이 남매의 경영권 분쟁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지난해말 조 전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 관계자들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오너 일가 일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지난해 한진칼에 칼을 겨눴던 강성부펀드(KCGI) 및 지난해 제3세력으로 등장했던 반도건설이 손을 맞잡았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KCGI는 조 전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 대호개발과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체결해 KCGI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의 총합이 종전 17.29%에서 32.06%로 14.77%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조 전 부사장 연합세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직접 경영은 하지 않되 전문 경영인 선임 및 조 회장 퇴진 등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조 회장은 주총에서 출석 주주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연임에 실패한다. 지난해 주총 참석률은 77%였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안건 통과를 위해선 최소 39%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하순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이 (부친 고 조양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으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31일 KCGI와 조현아, 반도건설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한진칼 지분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지분율은 총 32.06%가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5시 46분 현재 한진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61% 오른 4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주요주주인 KCGI(일명 강성부 펀드)와 반도건설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과 김남규 KCGI 부대표, 반도건설 임원 등이 지난주 두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에서 이들은 한진그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반도건설은 계열사 등을 통해 한진칼 지분 8.28%(주총 의결권 지분율 8.2%)를 확보하면서 한진가(家)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지분율 28.94%)을 제외하면 세 번째로 지분이 많은 주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이어 한진칼 지분은 KCGI가 17.29%, 미국 델타항공이 10%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한진칼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바꿨다. 이렇게 보유 목적이 바뀌며 지분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이번 만남으로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간 지분 경쟁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KCGI와 반도건설이 조
오는 3월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한진그룹 경영권의 명암이 엇갈릴 수 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이 기업을 장악해야 그룹 경영도 손에 넣는다. 3월 주총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 만약 이명희 고문이나 조현아 전 부사장 등 또 다른 오너 일가의 반대표로 연임이 무산되면 한진그룹 경영권은 격랑에 휘말릴 수 있다.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은 출석 주주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지난해 한진칼 정기주총의 주주 출석률은 77.18%로 전체 주식 중 39%를 확보하면 원하는 사내이사를 앉힐 수 있었다. 올해 한진칼 주총의 주주 출석률을 70~80%로 예상할 때 조 회장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지분율 35~40%를 확보해야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이탈하면 조원태 연임 실패 가능성↑...대한항공 회장은 우선 유지 ━ 조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면 그룹내 영향력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 고 조양호 회장도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뒤 미
"한진그룹 경영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모자지간에 왜 싸웠을까?"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공개되지 않은 경영권 갈등이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어떤 식으로 표출될지 주목된다. 한진그룹은 안으로는 이명희 고문(고 조양호 회장 부인)을 중심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편이 돼 조원태 회장을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밖으로도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17.29% 매입한 KGIC(강성부펀드, 그레이스홀딩스)가 오너 일가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반도그룹(8.28%)까지 캐스팅보트로 등장해 '경영권 셈법'이 더 복잡해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오너 일가의 갈등 수위와 외부 세력 간 합종연횡에 따라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향배가 갈릴 전망이다. 우선 주목되는 것은 △조원태 회장 측과 △이명희 고문 측(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 포함)이 정말 둘로 갈라서
"한진칼 회사 발전을 위해 어떻게 역할을 할지 고민하겠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의 입장이다. KCGI(강성부펀드)와 한진그룹 오너일가 간 대립구도, 한진그룹 오너일가 내부의 갈등구도에서 권 회장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에 따라 한진그룹의 운명이 갈릴 수 있다. 한진칼 보유목적을 '경영 참여'로 선언한 권 회장 의중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故 조양호 회장과 친분이 계기… 주식 매집은 조 회장 사후부터━ 권 회장이 보유한 회사를 통해 한진칼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고(故) 조양호 회장이 지난해 4월 별세한 이후부터 매집하기 시작했다. 주식 매수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해 10월 5% 이상 매수 공시 때. 권 회장이 반도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반도종합건설의 자회사 대호개발, 한영개발과 장남 권재현 반도개발 상무와 특수관계자들이 보유한 반도개발이 매수 주체가 됐다. 공시 이후 권 회장은 한진칼 지분을 더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지난
한진그룹의 경영 향배가 안갯속에 빠졌다. 총수 일가 '집안 갈등'에 이어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8.28%로 늘리며 보유 지분의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밝혔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대호개발 등 3개 계열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진칼 보유 지분을 8.28%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지분율 6.28%보다 2%포인트 늘린 것이다.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취득'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반도건설은 한진칼 지분 8.28%를 확보하면서 한진가(家)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지분율 28.94%)을 제외하면 세 번째로 지분이 많은 주주가 됐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이어 한진칼 지분은 KCGI(강성부펀드)가 17.29%, 미국 델타항공이 10%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바꿨다. 목적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그룹 경영권 분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전까지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