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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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실태를 처음으로 알렸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근무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우한중심의원의 주허핑(朱和平) 안과 부주임(퇴임)이 9일 향년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중국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주 부주임은 우한시중심의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네 번째 의사이며, 이병원 안과에서는 세 번째로 숨진 의사다. 이 병원에서는 안과의사 리원량은 지난달 7일, 갑상선 및 유방 수술 책임자인 장쉐칭(江學慶)과 안과 부주임 메이종밍(梅仲明)이 지난 1일과 3일 사망했다. 차이신에 따르면 주허핑 주임은 안과의 다른 두 의사보다 늦게 코로나19가 발병했다. 주허핑 주임은 지난달 3일 처음 증상을 보인 이후 집에서 자가격리하는 등 병원에 진료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애썼다. 지난달 18일에서야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우한중심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8일 밤 병세가 악화 돼 9일 오전에 숨졌다. 주 주임은 안과 레이저 치료분야에서 30년이 넘는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임신부가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태아로 전파될 확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확진 받은 임신부가 대구에 6명, 부산에 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방대본은 "주로 호흡기 계통에서 비말과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코로나19 특성상, 임신부에서 혈액이나 기타 출산 과정 등을 통해 태아로 전파될 확률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방대본은 국내 10세 미만 확진자는 대부분 확진자 부모에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0세 미만 아동 확진자는 6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0.9% 정도를 차지한다. 국내 10세 미만 아동 확진자 중 중증환자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중국 등에서도 어린이들이 중증까지 진행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9일 날씨가 따뜻해지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기온만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어떤 패턴을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정 본부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느려질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전파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환기 문제 등 밀폐된 실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야외환경에서 생존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 개선될 여지는 있지만 아직 그런 전망을 가지고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앞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례를 들며 "메르스도 6~7월 유행했던 코로나바이러스였다"며 "단순히 기온만 가지고서는 예측하기
방역당국이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총 96개국에서 10만1000여명이 확진됐고 3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최근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총 53개국이다. 중국에서의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도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 방대본은 전 세계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가 간 정보 공유 등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국가들에 대한 지
식약처가 주민센터보다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약국이 주민센터보다 7배 이상 더 많기 때문이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9일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주민센터는 약 3000개소에 불과한데 반해 약국은 2만2400개소가 있어 마스크 공급에 더 유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보급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양 차장은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면 황사를 대비해 마스크를 구입한 분도 계실텐데 그 분들에게도 마스크를 보급하다보면 받아야 할 국민들이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공급량도 부족한 상태여서 약국을 통해서 판매하는 공급방식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식약처는 약국에서 5개입 마스크 포장을 뜯어 2매씩 일일히 나눠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위생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차장은 "원칙적으로는 생산업체에서 2매씩 포장했을 때 가장 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일 공적 판매처에 공급된 마스크는 약 702만개라고 밝혔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브리핑에서 "약국 560만개, 하나로마트 19만개 등 총 702만개를 공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및 읍·면지역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약국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돼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는 개인 구매이력 확인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1인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대리 구매도 가능하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자에 한해 가능하다. 대리 구매자는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하며, 본인의 출생연도에 함께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고, 9일 해당 점포를 임시 휴점 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살균 소독과 점검을 위해 청량리점을 임시 휴점한다"고 했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이 없어 5일 대기하는 동안 증상에 어떻게 대처하라는 아무런 지시도 못 받았습니다. 열이 하도 나 급한 마음에 그냥 타이레놀만 사다 드렸어요.”(대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A씨 아들 B씨)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여성 A씨는 지난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신장질환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였다. 또 발열과 호흡곤란 등 중증 증상을 동반했다. 보건당국이 말하는 고위험군에 속했지만 입원까지 5일을 대기해야 했다. 문제는 A씨가 집에서 병상이 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제대로 된 치료는커녕 약 처방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A씨의 아들 B씨는 “확진 후 집에서 자가격리 중에 정부도, 시도, 보건당국도 정말 아무런 의료 조치 없이 방치했다”고 말했다.자가격리 중에 보건소에서 매일 한 번씩 전화나 문자로 연락이 와 A씨 상태를 물었지만 무슨 약을 먹이라든가 하는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는 것. B씨는 “병상이 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정례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아직 낙관은 금물"이라며 "대구 경북을 비롯해서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집단감염의 위험성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과 종교행사 등 다중 다수의 밀집지역에서 일어난다"며 "요양병원의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지역부터 전수조사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교행사에 대해선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 3월 8일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국민들께서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단합하면서 잘 협조해주셨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정례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