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총 279 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출범한 'K-우주포럼'이 6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연다. K-우주포럼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우주산업 전문위원 10명이 주축이 돼 올해 2월 발족한 우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홈페이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투자사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을 끌어내는 '매칭'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플랫폼의 역할은 명확하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과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주 스타트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투자사·대기업을 연결하는 가교다. K-우주포럼 회원사는 기술제휴,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상시 제안할 수 있다. 매칭 과정에는 전문성이 뒷받침된다. 접수된 협업 문의는 머니투데이의 우주기술·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전담 기자들이 1차 검토하며, 내용과 대상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매칭을 주선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들썩인다. 스페이스X는 6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통해 750억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민간 우주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위성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는 4290억달러로 상업용 위성산업이 71%(3030억달러)를 차지했다. 정부 주도 우주산업보다 민간 우주산업 규모가 두 배 이상 큰 것이다. 미국이 발사와 제조 부분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매년 20% 넘게 성장하며 글로벌 2위 위치를 굳히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X가 1만여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올렸지만, 중국도 중국판 스타링크 '궈왕'(GW)과 '치엔판'(G60) 프로젝트를 통해 저궤도 위성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중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랜드스페이스, CAS 스페이스 등도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 우주항공 산업을 살펴보자. ━ 미중 양국이 전 세계 발사량의 83% 차지 ━글로벌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항공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차세대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이 엔진 시험 도중 폭발하면서 발사대가 큰 손상을 입었다. 관련 시설 복구에만 약 반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사고는 다음 주 예정된 뉴글렌 발사를 앞두고 엔진 점화 시험 과정에서 발생했다. 폭발로 파괴된 부스터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대사에서 이름을 따온 '노, 잇츠 네세서리(No, It's Necessary)'로 알려졌다. 익명의 관계자는 "발사대는 사실상 파괴됐다"며 "복구하는 데 최소 6개월, 어쩌면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업체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우주산업 책임자 앙투안 그르니에는 "1년 전 스페이스X의 스타십도 발사대에서 폭발했지만 결국 복구했다"며 "블루오리진 역시 회복할 수 있겠지만 수개월 동안 재건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블루오리진이 현재 대체 발사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2016년 팰컨9 로켓 폭발 사고 당시 스페이스X는 손상된 발사대를 복구하는 데 1년 이상을 소요했으나, 다른 발사장을 활용해 약 4개월 반 만에 발사를 재개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AI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인도의 우주 추력기 전문기업인 벨라트릭스에어로스페이스(Bellatrix Aerospac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초저궤도(VLEO) 위성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텔레픽스와 벨라트릭스는 양질의 지구관측 데이터 확보를 위한 초저궤도 위성을 개발한다. 텔레픽스가 개발 중인 고해상도 광학탑재체 '슈에뜨'와 벨라트릭스의 공기흡입식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초저궤도 위성 플랫폼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초저궤도 위성은 일반 저궤도(LEO)보다 낮은 약 150~250㎞ 고도에서 운용되는 차세대 위성이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 보다 높은 해상도의 영상 확보에 유리하다. 다만 초저궤도 환경은 대기 저항이 크기 때문에 고효율 추진 기술이 필수적이다. 텔레픽스는 이 부분을 벨라트릭스와 협업해 해결한단 계획이다. 텔레픽스의 슈에뜨는 기존의 동급 위성 대비 2배 이상 넓은 관측폭의 광시야 광학 시스템이 특징이며,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과 결합해 국방·재난·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피어코퍼레이션(스피어)이 세종대 우주바이오융합연구소와 '우주환경 대응 기능성 소재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환경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연구를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우주환경 모사 실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기능성 소재 제형화 및 글로벌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우주 공간의 '미세중력(microgravity)'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가 차세대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우주에서는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및 바이오 의약품 결정의 순도가 높아지고 지상 환경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생체 반응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업계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스피어와 세종대 우주바이오융합연구소는 △무중력·우주방사선·저산소 등 우주환경 기반 기능성 소재 스크리닝 △다중오믹스(전사체·단백체·대사체 ·지질체) 분석을 통한 작용기전 규명 △AI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 △우주비행사·항공 승무원 등 특수환경 종사자 대상 실증 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GSCM) 전문 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스피어)과 첨단 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HVM)이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10년 장기 상호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우주 발사체 고객사에 대한 첨단 소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협력 경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장기간 공급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내 핵심 소재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확대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스피어는 글로벌 우주산업향 공급망 구축 및 고객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 HVM은 첨단 금속 소재 분야의 제조·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우주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함께 축적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과 미래 항공 전장의 핵심 전력인 무인기용 항공엔진 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 기업을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대학, 강소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개발하는 기업 상생 국책 과제다. 202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 엔진은 4500파운드급이다. 국내 최초로 시동-발전기를 외장형이 아닌 엔진 회전축에 장착하는 구조로 개발된다. 최대 100㎾(킬로와트)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급 엔진 대비 전기 출력은 높고 발전기가 내장형이어서 전체 무게는 가볍다. 특히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무인기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유인 전투기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CCA(협동전투무인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전 운용에 필요한 연산뿐 아니라 레이더, 전자전, 센서 운용 등에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엔진의 전력 생산 능력이 핵심 기술 요소다. 해당 엔진은 민군 겸용을 고려해 '고바이패스(bypass)' 터보팬 엔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이 국내 첫 민·군 겸용 항공용 터보팬 엔진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개발에 약 900억원을 투입한다. 우주청은 26일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주요 연구개발 수행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민·군 겸용 항공엔진·추진시스템 개발 사업 합동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첨단 모빌리티 및 항공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목표로 '전기화 항공기용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과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2029년까지 4년간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는 터보팬 엔진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은 고출력 전기가 필요한 '전기화 항공기'(MEA) 및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모델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엔진 출력량은 4500lb(파운드 포스)로 4500파운드(약 2000㎏)에 달하는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이다. 개발한 기술은 민간과 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은 미래 항공모빌리티의 운용 시간 및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필요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우주 광통신 스타트업 스페이스빔과 초정밀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미래 우주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우주 광통신'과 '우주 감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달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6일 기술 융합 로드맵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전략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저궤도 위성, 심우주 탐사, 우주 감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RF(무선주파수) 기반 통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우주 광통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저궤도 군집위성과 초고해상도 관측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파(RF) 기반 통신은 제한된 대역폭과 낮은 전송 속도로 인해 데이터 병목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RF 방식 대비 전송 속도를 10배에서 최대 100배 이상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한 우주 광통신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산업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상업화 단계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는 재사용 로켓과 수직 통합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저궤도 인터넷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신형 인프라' 전략 아래 '국망(Guowang)'과 '첸판(Qianfan/G60)' 이중 성좌 체계를 추진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저궤도 위성 인터넷 경쟁은 단순한 위성 통신 사업이 아니라 발사체·위성 제조·반도체·지상 단말·AI 데이터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경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AI, 자율주행, 드론 등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저궤도 위성 인터넷이 미래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민간 주도 모델에 맞서 중국은 국유기업과 민간 상업 우주 기업 등이 결합된 혼합형 산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나가는 스타링크, '경제성' 무기로 압도적 우위━현재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산업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로켓, 위성, AI(인공지능) 기업인 스페이스X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투자설명서(S-1)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과 화성 정착촌 건설 등 스페이스X의 장기 비전이 담겼다. 아울러 목표 달성시 머스크에게 부여되는 막대한 보상안과 미래 투자로 인해 확대된 손실 규모,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복수 의결권(Super-voting) 주식 구조 등도 함께 공개됐다. ━재무 현황━스페이스X는 올 1분기 매출액이 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약 40억달러에 비해 17% 늘어났다. 반면 올 1분기 순손실은 4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2800만달러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6억7000만달러로 전년 140억2000만달러 대비 33%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49억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2024년 7억9000만달러의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초고해상도 위성 광학카메라를 개발하는 우주 스타트업 씨에스오(Cognitive Space Optics, CSO)가 16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를 계기로 기존 모기업 컨텍으로부터 완전히 독립, 자체 경영 체계를 갖췄다. 컨텍은 보유 중이던 씨에스오 지분 전량을 시리즈A 투자사 및 씨에스오 경영진에게 매각했으며 최영완 대표가 지분 일부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프리A 투자사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씨에스오는 초고해상도 위성 광학카메라와 AI(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형·경량 구조에서도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광학 설계 기술을 갖췄다. 특히 저궤도(LEO)·초저궤도(VLEO)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광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성능 소형위성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