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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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조선·방산·원전·반도체 산업에서 축적한 제조 역량이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방산 수출처럼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우주·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우주산업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의 배경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제조업 기반이 있다. 극한 환경에서의 구조 안정성, 품질 신뢰성, 납기 대응 능력은 조선·방산·반도체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조신후 매이드 대표는 "극한 환경에서의 구조 안정성과 신뢰성은 반도체·조선·방산뿐 아니라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라며 "매이드 역시 3D 프린팅 기술로 고강도·고내열성의 반도체 장비용 SiC(실리콘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조 기술이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업체들이 돈다발을 싸들고 미국 스페이스X를 찾아가고 있어요. 재사용 로켓 발사로 탑승 비용을 확 낮추면서 전 세계 우주 물류를 장악한거죠. 1년에 고작 1~2회 발사하는 한국은 규모의 경제에서 게임이 안 됩니다. 미래에 우주로 가는 관문을 잃지 않으려면 발사체 부문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됩니다. " (우주 관련 A스타트업 대표) 스페이스X·블루오리진 등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글로벌 우주기업들이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우주산업이 더 이상 뒤처지지 않으려면 현실적인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발사 빈도를 최대한 늘려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 축소는 물론 산업 생태계 형성, 가격 경쟁력 확보, 해외 진출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발사 횟수 확대·맞춤형 기술 확보 시급━전문가들이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해법은 발사 횟수 확대다. 현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횟수는 연 1~2회 수준에 그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11월 27일, 민간이 주도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이후 "이제는 스페이스X처럼 민간과 함께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로호를 거쳐 누리호 개발에 성공하며 한국은 세계 7번째 실용급 발사체 개발국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적 자립이라는 1단계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청도 빠르게 성장하는 상업 발사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국가 주력 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하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도 민간 발사를 염두에 둔 인프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러한 방향 전환이 선언처럼 곧바로 현실화되기에는 넘어야 할 구조적 장벽이 적지 않다. ━운송보다 발사에 초점. 한국형 발사체 딜레마━4일 우주·항공업계에 따르면 상업 발사에서 핵심은 '한 번 쏠 때 얼마나 많이, 효율적으로 실을 수 있느냐'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가 미지의 공간을 탐사하던 시대를 지나 지구경제의 '판'을 바꾸는 산업의 핵심축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구상공에서 160~2000km 높이의 저궤도(Low Earth Orbit·이하 LEO)는 통신, 제조, 관측, 물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우주방산 컨설팅업체인 노바스페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전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23년 5700억달러(약 836조원)에서 2040년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관들은 우주산업 성장의 핵심동력이 지상 산업과 연계된 저궤도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저궤도 산업 중 가장 상업화가 활발한 분야는 위성통신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전세계 위성통신 시장규모는 지난해 124억달러(약 18조1800억원)에서 2035년 474억달러(약 69조5100억원)로 연평균 14.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이 지구상공 160~2000㎞ 고도의 '저궤도(Low Earth Orbit·이하 LEO)' 우주시장을 놓고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가 재사용 로켓을 통해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그동안 탐사의 영역으로만 여겼던 우주 공간을 경제패권과 직결된 플랫폼으로 보고 선점 경쟁에 나선 것이다. 4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맥킨지·세계경제포럼(WEF)·노바스페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글로벌 저궤도 시장규모는 2020년 268억달러(한화 약 39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705억달러(약 103조4000억원)로 5년 만에 163%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우주시장 규모가 4467억달러(약 654조9000억원)에서 6800억달러(약 996조5400억원)로 52.
올해 우주 분야 예산이 1조 1605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누리호 5차 발사,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주요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주청은 26일 세종에서 오태석 우주청장 주재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우주정책 관련 국가 최고위인 국가우주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관련 안건의 사전 검토를 수행하는 실무위다. 이날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과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및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 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의 안건을 검토했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방·보안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한 2026년 우주 분야 예산은 총 1조1605억원이다. 국가 우주개발 예산이 전년도(1조 8억원)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주요 우주 관련 사업은 달 탐사 2단계 사업(달 착륙선 개발) 등 장기 미션 중심의 우주개발사업과 누리호 5차 발사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드론 전시회 'DSK(드론쇼코리아) 2026'. 올해로 11년째인 이번 행사에는 23개국, 318개 우주·항공기업이 참가해 각종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언급하면서 주목받은 '우주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스타트업부터 재활용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는 대기업까지 우주·항공 분야 최신 첨단기술들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우주항공 공동관'이다. 공동관에는 재사용 발사체 엔진을 개발 중인 현대로템부터 우주항공청과 함께 50㎏까지 운송 가능한 대형드론을 개발한 그리폰다이나믹스, 무인기용 제트엔진을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우주 스타트업들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뽐냈다. 스페이스D는 나로호 발사를 이끈 김승조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2024년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우주데이터센터를 설계한다. 우주공간은 기온이 낮아 냉각이 용이하고 태양광을 무제한 쓸 수 있어 전력수급에 강점이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확산으로 발사비가 크게 떨어지면서 우주산업의 중심축이 국가에서 민간 주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우주경제가 커질수록 위성·통신·소재·부품 등 밸류체인이 확장되는 만큼 국내 우주기업에도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하나증권이 개최한 '우주포럼: 글로벌 우주산업 트렌드와 새로운 패권 경쟁'에서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부스터(로켓 1단) 재사용 기술로 발사 비용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재사용 발사체 확산이 우주 접근 비용을 낮추면서 산업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스타십 도입 이후에는 발사단가가 kg당 200달러 (한화 약 29만원)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사 단가 하락은 위성망 구축 속도를 높이고, 통신·정찰·관측 등 위성 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확대시키는 촉매로 작용한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인공지능(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유럽 국가 위성 사업에 핵심 장비를 공급하며 국내 우주 기술의 첫 본격 민간 수출 사례를 만들어냈다. 텔레픽스는 헝가리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지구관측 위성 프로그램 'HULEO(Hungarian Low Earth Orbit)'에 국토위성급 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수천만 달러 수준으로,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정부가 축적한 우주 기술이 민간 기업의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확보된 핵심 기술은 '국토위성 1호' 개발로 이어졌다. 텔레픽스는 이 가운데 고해상도 카메라 관련 기술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아 성능을 고도화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5년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섹터는 우주항공(Aerospace)이었고, 그 중심에는 주가가 폭등한 로켓랩(RKLB)이 있었다. 시장은 오랫동안 '스페이스X의 대안'을 찾아 헤맸고 로켓랩이 후보기업으로 거론됐으나, 실체를 들여다보면 2인자가 아닌 독자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우주 생태계 완성자로 성장할 가능성까지 엿보인다. 월가의 스마트 머니가 로켓랩에 물밀듯 쏠린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스페이스X의 메가 IPO가 다가올수록 그 독점력이 부각되겠지만, 역설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밸류에이션 팽창이 후발주자인 로켓랩의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동반 재평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2026년 2월 현재 장중 100달러 고지를 터치했던 로켓랩 주가는 60달러 중반대에서 견고한 숨 고르기를 진행 중이다. 월가는 로켓랩을 "수주잔고 1조5000억원을 쥐고 있는 우주 시스템 방산주"로 재평가하고 있다. ━1년반에 주가 24배…로켓처럼 날라간 로켓랩 주가 ━ 로켓랩의 비즈니스 모델은 △위성을 태워 우주로 보내는 로켓 발사 서비스 △스페이스 시스템 등 크게 2개 축으로 나뉜다.
2026년 세계 우주산업의 화두는 단연 스페이스X다. 스페이스X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약 1조3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 기업공개(I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170회의 로켓 발사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상업용 우주 발사체 시장 점유율의 약 80%를 잠식하는 압도적인 독점 체제를 굳혔다. 지금 월스트리트의 관심은 차세대 스페이스X로 몰린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는 기업은 로켓랩. 대학도 나오지 않은 고졸 엔지니어인 피터 벡이 설립한 곳이다. 벌써 기업가치가 50조원으로 올랐고 글로벌 위성발사 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벡이 로켓랩을 설립한 2006년, 수중에는 수천만원 정도 밖에 없었다. 돈이 떨어지면 기업이나 공공연구소 등에서 연구용역을 따내고, 남는 비용으로 부품을 사서 로켓을 조립하는 생활을 했다. 이듬해 벡은 그 못지 않은 괴짜 투자자에게 30만 뉴질랜드 달러(당시 환율로 2억원 중반)를 투자받았다.
2026년 세계 우주산업의 화두는 단연 스페이스X다. 스페이스X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약 1조3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 기업공개(I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관심은 차세대 스페이스X로 몰린다.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는 기업은 로켓랩. 대학도 나오지 않은 고졸 엔지니어인 피터 벡이 설립한 곳이다. 벌써 기업가치가 50조원으로 올랐고 글로벌 위성발사 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극풍의 깡촌, 밤하늘 별을 보다가 든 생각 "로켓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는 갖은 기행으로 유명하지만 로켓랩의 설립자인 피터 벡(Peter Beck) 역시 무척 특이한 이력을 지닌 에픽급 창업자 중 하나로 꼽힌다. 피터 벡은 1977년 뉴질랜드 인버카길(Invercargill)에서 태어났다. 인버카길은 거친 남극풍이 몰아치는 극한의 환경으로 지리적으로 철저히 고립된 깡촌이다. 벡은 어린 시절 기계와 금속 작업에 빠져 있었는데 박물관장인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