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6
세계 최대 모바일·IT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 제품,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현장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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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조를 인간 두뇌에 비유하면 메모리는 '기억저장소'입니다. 문제는 이 기억들이 암호가 풀린 채 저장되면서 이를 노린 해킹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년 내 메모리 해킹을 통한 정보유출사고가 크게 발생할 겁니다. "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경고했다. AI 서비스 이용 시 AI 모델은 스토리지(SDD·HDD)에 저장된 데이터를 메모리로 옮겨와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연산해 답변을 생성한다. 스토리지에 암호화돼 저장된 데이터는 메모리로 옮겨지는 순간 복호화(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되돌리는 것)된다. GPU가 빠르게 연산하려면 평문(복호화된 데이터)으로 처리하는 게 유리해서다. 해커가 노리는 건 이 지점이다. 천 대표는 "예전엔 메모리 용량이 작았지만, 지금은 수 TB(테라바이트) 단위로 치솟고 있다. 해커가 한 번만 덤프(데이터 추출·복사하는 것)하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라며 "AI 기억만큼은 암호화해야 하는데, 현재는 AI 확산에만 치중해 AI 보안 문제를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능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엔 2900개 기업이 참석해 통신산업 전반에 스며든 AI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피지컬AI 분야 중국의 기술 굴기와 미국 스타링크가 여는 위성통신 시대가 새롭게 주목받았다. 한국은 AI 인프라·모델 서비스를 아우른 '풀스택AI' 경쟁력과 실질적인 AX(AI 전환) 사례를 공개해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은 207개국에서 10만5000명이 참여했다. 전년 대비 약 3. 6% 줄었지만 2024년보단 3. 9% 증가한 규모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발 항공편이 대규모 취소된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시장 밖에선 소규모 반전 시위도 이어졌지만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비벡 바드리나스 GSMA 사무총장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AI 구축부터 5G의 잠재력 실현, 사이버 범죄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일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줬다"며 "(이동통신산업이) 더 안전하고 더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하고 공공·국방·금융시장에 진출한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를 활용해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 4. 0' 추론성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AI 기업용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국산 풀스택AI를 실제 산업현장에 도입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 4일(현지시간)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만 처리하는 일체형 장비다. 기업은 별도의 AI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설치 즉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외부 클라우드 활용이 제한적인 공공·국방·의료·금융·제조시장이 타깃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AIDC(AI데이터센터) 기반 NPUaaS(서비스형 NPU) △피지컬 AI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AIDC 분야에선 NPU 기반 추론 인프라 설계와 운영 구조 고도화를, 로봇·설비 제어가 필요한 현장엔 초저지연 추론 기술과 운영 모델을 공동 연구한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이통3사는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 6일 SK텔레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약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총 27개 아이템의 '풀스택AI'를 선보였다. SKT의 AI인프라·모델·서비스를 체험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흘간 총 7만5000명이 방문했다. 옴디아·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와 IT전문매체도 SKT 경영진과 만났다. SKT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SKT가 연 AIDC 컨퍼런스에는 싱텔 디지털 인프라코·이앤 인터내셔널·NTT 등 글로벌 통신사와 리벨리온·망고부스트 등 AIDC 솔루션업체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DC 역량 강화를 위해 슈퍼마이크로·슈나이더 일렉트릭·파네시아와 MOU도 체결했다. 스타트업 전문관인 '4YFN'에서 15개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한 SKT는 5년간 5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AI(인공지능) 시대에 글로벌 진출을 위해 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성분야에서 SW를 만들면 의미 있는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규모 인프라 기반인 통신사업을 AI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SW사업으로 체질개선해 글로벌 진출한다는 청사진이다. 통신사는 대표적인 내수기업이지만 AI 시대 투자재원을 마련하려면 성장이 정체된 국내시장을 벗어나야 한다는 고민이 담겼다. 이에 해외진출이 용이한 SW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것이다. 홍 대표는 "경제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투자재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컸다"며 "어렵지만 반드시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선봉장은 AI 전화 에이전트 '익시오'다. 출시 1년 만에 120만명이 가입한 익시오는 체류율을 나타내는 '스티키니스'가 약 80%로 이용자 충성도가 높다.
올해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래스)26'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기로 스마트글라스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였다. 스마트글라스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아이언맨 안경'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올해가 스마트글라스 대중화 원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스마트글라스는 AI(인공지능)만큼이나 주목받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OS(운영체제)와 제미나이를 탑재한 AI 글라스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AI도 실시간 공유하며 질문에 답한다. 오른쪽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제미나이 답변을 문자로도 보여준다. 예컨대 책을 보며 "요약해줘"라고 말하면 제미나이가 줄거리를 읊고, 캄노우(Camp Nou) 사진을 보며 "가는 길 알려줘"라고 하면 구글맵이 실행된다. 영어 질문엔 영어로, 한국어 질문엔 한국어로 사용자가 쓰는 언어로 답변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연내 AI 글라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민·관 및 산·학·연 협의체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네트워크 대규모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제조·캠퍼스·공공 등 대규모 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AI+통신' 융합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다. AINA는 정부의 AI네트워크 산업정책과 산·학·연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싱크탱크다. 출범식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서창석 AINA 대표의장(KT 네트워크부문장), 최진성 AI-RAN 얼라이언스 의장(소프트뱅크 부사장)을 필두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퀄컴·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AINA는 2028년 6G 표준 완성, 2030년 6G 상용화에 발맞춰 현재 5% 수준인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한다.
"AI 시대 글로벌 진출을 위해 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성 분야에서 SW를 만들면 의미있는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규모 인프라 기반인 통신사업을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SW 사업으로 체질 개선해 글로벌 진출한다는 청사진이다. 통신사는 대표적인 내수 기업이지만 AI시대 투자 재원을 마련하려면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야 한다는 고민이 담겼다. 이에 해외 진출이 용이한 SW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것이다. 홍 대표는 "경제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투자재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컸다"며 "어렵지만, 반드시 글로벌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선봉장은 AI 전화 에이전트 익시오다. 출시 1년 만에 120만명이 가입한 익시오는 체류율을 나타내는 '스티키니스'가 약 80%로 이용자 충성도가 높다.
SK텔레콤이 4일(현지시간) 'MWC26'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GLO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SKT는 엔비디아의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으로 상을 받았다. 해인은 B200 1000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고성능 GPU 인프라다. SKT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GPUaaS(GPU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이름인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착안했다. 디지털 시대의 팔만대장경을 품은 '한국형 소버린 AI' 인프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KT는 이번 수상으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재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명국 SKT GPUaaS사업 담당은 "해인 GPU 클러스터가 세계적 권위를 지닌 GLOMO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2030년까지 국내 스타트업 500개를 육성한다. 정재헌 SKT 대표 지난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국내 15개 스타트업 대표와 만나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에 화답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SKT는 올해 총 8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KTCH(스케치) 포 굿'(구 ESG 코리아)과 'SKTCH 위드 AI'(구 AI 스타트엄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각각 1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외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SKTCH' 지원(10개)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20개)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10개) △1:1 상담 밋업(10개) 등을 추진한다. 매해 지원 스타트업을 2027년 90개, 2028년 100개, 2029년 110개, 2030년 120개로 늘려 5년간 연평균 100곳을 육성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4일(현지시간) 'MWC26'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 대상 격인 'CTO 초이스(Choice)'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동통신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GLOMO 모바일 기술 부문 9개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기술에 수여하는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CTO 초이스는 세계 통신업계 20여명의 CTO(최고기술책임자)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수상 배경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에서 변조된 음성을 실시간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등 보안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보안 기술을 모은 익시 가디언은 '최고의 네트워크 보안 및 사기 방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설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케팅'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범죄 음성, 신고 사례, 악성 앱 패턴을 AI 보안 기능에 반영했다.
올해 'MWC26'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기로 스마트 글래스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였다. 스마트 글래스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아이언맨 안경'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올해가 스마트 글래스 대중화 원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스마트 글래스는 AI만큼이나 주목받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OS(운영체제)와 제미나이를 탑재한 AI 글래스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AI도 실시간 공유하며 질문에 답한다. 오른쪽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제미나이 답변을 문자로도 보여준다. 예컨대 책을 보며 "요약해줘"라고 말하면 제미나이가 줄거리를 읊고, 캄푸누 사진을 보며 "가는 길 알려줘"라고 하면 구글맵이 실행된다. 영어 질문엔 영어로, 한국어 질문엔 한국어로 사용자가 쓰는 언어로 답변해주는것도 장점이다. 현재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연내 AI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자체 AI '큐웬(Qwen)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