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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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예비후보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자택 헐값 매입 논란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적법한 선택을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저의 자택 임대차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플러스 건설이 소유 중인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시중 최저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는 임대인이 김 지사와 공적·정치적으로 얽혀있어 공직윤리, 이해충돌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SNS에 "재산 신고 시 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단 1원도 숨김없이 정상 신고했다"며 "인사혁신처와 감사위원회의 검증에서도 어떠한 지적도 없었다. 저는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저는 (전북지사) 취임 직후, 수십 년간 유지된 무상 관사를 도민께 돌려드렸다"며 "관사를 고집했다면 매달 200만원(월세 및 관리비)에 달하는 사비 부담도, 이런 억울한 의혹도 없었을 것이다.
국민의힘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장동혁 대표로부터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되면 경선에 참여시키겠다는 취지의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장동혁 대표를 만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고,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의견을 물어 '인용되면 법원 판결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용되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경선에 참여해야 하고, 1차 토론을 갖지 못한데 따른 기회를 한번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해놓은 상황이다. 주 의원은 가처분 결과에 대해서는 "어제 김영환 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이 됐고, 저도 똑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오늘 내일쯤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주 의원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사퇴와 새로운 공관위 구성 움직임에 대해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난맥상을 스스로 시정하기는 어려우니까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 시정하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잠겼다"며 "부동산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정부의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잠기면서 전세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26%나 줄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서울 주택 거래 월세 비중은 70%를 넘겼고, 월세 가격은 1년 전보다 11. 9%나 오른 평균 151만원을 기록했다"며 "전세 가구의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8. 5%인데, 월세 가구는 21. 5%나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결국 어려운 형편의 서민들이 더 어려운 지경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늘 저는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 1호 공약으로 '반값 전세'를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서민을 죽이는 부동산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 뒤 6·3 지방선거 첫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마무리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박덕흠 의원(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원장은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원내와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한 공천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이는 새로운 공관위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작업과 이어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관리는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지원 단장처럼 통상 관례로 공관위원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선 공관위와는 별도로 새로운 위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시민들에게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핸드폰에 진짜 불이 났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전화번호 공개의 결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출마 선언 당시 개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대구를 위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초선 때부터 해오던 대로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다"며 "진짜 받나 안받나 내기 걸고 확인하는 전화를 말아달라고 미리 다짐을 받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어 진짜 받네, 봐라, 받잖아, 네 수고하세요' 뚝 하고 끊은 전화가 태반"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내기 전화는 일주일은 갈 것"이라며 "겪어봐서 안다"고 했다. 또한 "문자도 많이 온다"며 "자원봉사하고 싶다는 대학생부터, 길고 긴 장문으로 대구 발전 계획에 대한 평생 축적한 지식을 집대성해 보내오는 장년층도 계시다.
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6·3 지방선거 본선 카드를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토론에 나섰다. 전현희 후보는 '복합돔 아레나' 공약을 강조했고 박주민 후보는 '무상 교통', 정원오 후보는 '10분 역세권'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전현희·박주민·정원오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약 1시간 넘게 본경선 첫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전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스스로 "이재명과 이심전심, 윤석열과 싸워 이긴 전현희"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검증 완료된 후보, 준비 완료된 후보"라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자신을 "서울시장 자리는 대권 도전을 위한 징검다리가 아니라 서울 시민을 위한 돌다리"라고 했다. 전 후보의 키워드는 복합돔 아레나였다. 그는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공연이 이뤄진 것을 두고 "K-팝 스타가 공연할 대형 공연장이 서울에는 없어서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서울에 7만석 규모의 복합돔 아레나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전 후보는 "광화문 광장은 교통 통제, 주변 상인 피해, 검문 검색 등 시민 불편이 컸다"며 "이 사안의 본질은 왜 광장을 쓰느냐가 아니라 왜 공연장이 없느냐"라고 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 새 세대인 저는 부산에 큰 변화를 불러오겠다.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난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51)는 경선 맞상대인 박형준 예비후보(66·현 부산시장)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새로움'을 내세웠다. 검찰, 청와대·대통령실, 변호사 등을 거친 주 후보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해 부산 해운대갑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의정 활동 중 대표적인 '대여 공격수'로 존재감을 키운 그는 6. 3 지방선거에선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주 예비후보는 "51살이면 열심히 일할 나이"라며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에 대해 "훌륭한 분이지만 6년 전 설계도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할 수는 없다. 새 아젠다(의제)는 말씀을 안 하시고 '이건 이래서 안 된다'고만 하신다"며 "전 새로운 걸 해보려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당 개혁과 부동산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경선에서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집중 공세도 이뤄졌다. 국민의힘 오세훈·박수민·윤희숙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31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에 낙선해도 당권에 도전해도 되는가'라는 OX 질문에 'X'를 들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사람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게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바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죽기 살기로 서울시장직을 사수하고 '박원순 시즌2'가 예상되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자리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거기에 제 마지막 정치적인 각오를 걸겠다"고 했다. 반면 박 예비후보와 윤 예비후보는 모두 'O'를 들었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이 아니라 보수의 재탄생, 보수 재건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위해 누구든 총력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선거 유세에서 당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가 아닌 하얀 점퍼를 입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두 'X'를 들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증시는 폭락했고 환율은 치솟았다"며 "대책은 있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외국인은 오늘 하루만 3조8000억원 넘게 팔았고, 한 달 동안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가 32조원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들은 내일이 두렵다"며 "추경(추가경정예산안)으로 돈 뿌리고, 긴급재정명령으로 국민을 옭아맨다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올바른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님, 대책은 있습니까?"라고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 70포인트(4. 26%) 내린 5052. 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2조4321억원, 기관이 1조28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조8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 66포인트(5. 94%) 내린 1052. 39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98억원, 외국인이 1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686억원을 순매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학가 월세난 현장을 홀로 찾는 '민생 암행 시찰'에 나섰다. '1일 2메시지' 행보와 함께 대여투쟁과 민생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율 하락 국면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경희대 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최근 원룸 등 월세 급등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들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장 대표는 평소와 달리 당 지도부 동행 없이 홀로 일정을 소화했다. 공개적으로 일정을 진행할 경우 실제 월세난에 시달리는 청년들 목소리를 충분히 듣기 어려울 것이란 취지에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민생 행보를 공식적으로 할 경우 너무 형식적이고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당대표로서 무겁고 딱딱한 모습에서 벗어나 진짜 민생 속으로 뛰어 들어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의 비공개 일정은 추후 SNS(소셜미디어) 숏폼(Short-form) 콘텐츠 등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 파동'을 일으켰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물러났다. 당을 새롭게 할 공천을 표방하며 출발한 이 위원장이었지만, 정작 현역들과 '친박'(친박근혜)에게만 혜택을 줬다는 비판이 더 컸다. 새로 꾸려질 공천관리위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이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계파와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탈권위, 탈카르텔, 탈기득권, 미래지향성, 혁신성, 경쟁력 등을 갖춘 후보를 가려내겠다"면서 취임한 뒤 약 한 달여 만에 자리를 내놓은 것이다. 이 위원장이 취임할 때에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극렬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위원장이 중심을 잡고 공천을 통해 당을 바꿔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실제로 이 위원장 역시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