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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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부산특별법)을 지방선거 전에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와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4월에도 임시국회가 있다"며 "심의해야 할 법안이 많다 보니 물리적인 시간 제약이 있을지는 몰라도 무조건 빨리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청래 당 대표께서 원내대표께 '일이 되게 하라'고 특별히 지시했고 원내대표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법이 잘 처리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오늘 가능하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며 "법안 순서가 중후반에 예정돼 있다 보니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 오늘 마무리될 것이고 물리적으로 안 되면 새로운 일정을 마련하든지 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공동 대표 발의한 법안이고,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일 때 발의하고도 처리하지 못한 법안인 만큼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돼 처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6. 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시흥시장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진영의 두 후보가 임병택 시장 중심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성사시키며 선거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임 시장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오후 늦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시흥갑의 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던 중 공정성 문제로 중단됐다. 그 이후로 여러 차례 회동을 이어가며 조율을 진행했고, 결국 경쟁 대신 통합을 택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시흥시의 지속적 발전과 지역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조건 없이 이뤄졌다. 김 의장이 단일화 과정에서 한발 물러서며 임 시장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 시장은 이에 대해 "대승적 선택에 깊이 감사한다"며 "확실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를 계기로 시흥갑 지역 민주당 진영은 '원팀' 체제로 재편된다. 내부 경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조직력 결집과 외연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는 조만간 양측 지지 기반을 통합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6선 국회의원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중앙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보수 분열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23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은 원칙, 선거 전략 없는 '막가파식 공천'"이라며 "대구시장 공천을 정상적인 경선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주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 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공관위가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이 위원장은 앞서 대구시장 경선에서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며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공관위는 6선의 주 부의장을 공천 명단에서 빼면서도 4선 윤재옥 의원, 3선 추 의원을 경선에 올렸고 당 안팎에선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단 주 부의장은 공관위 결정에 대한 가처분 등 불복 절차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지율 23%를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 중 가장 앞서나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필드뉴스 의뢰로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청북도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신 부위원장은 23%를 기록했다. 이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17. 3% △송기섭 전 진천군수 14. 9% △한범덕 전 청주시장 8. 3% △기타 4. 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신 부위원장이 33. 9%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노 전 실장은 24. 7% △송 전 군수는 16. 1% 순이었다. 신 부위원장은 △50대에서 25% △60대에서 27. 8%의 지지를 얻었다. △진보층에서 31. 1% △중도층에서 27. 8%가 신 부위원장을 지지했다. 노 전 실장은 △60대에서 20. 2%의 지지를 얻었고, △보수층에서도 15.
국민의힘이 23일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경기지사를 제외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방식을 모두 결정지었다. 경기지사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 도전장을 낸 상황이지만,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태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논의가 공천 막바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접수한 6명 후보 중 박수민, 오세훈, 윤희숙 후보 3명을 경선 대상자로 압축했다"며 "이들 간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경선에서 최종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명의 후보는 두 차례 토론을 거친 뒤 당심(당원 투표) 대 민심(여론조사) 5대5 경선을 통해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사실상 경기지사에 대한 공천 논의만 남겨둔 상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후보 공천 신청에 나선 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 레이스의 막이 오른 가운데 추미애 예비후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놨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자신이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임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현직인 김동연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추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을 사퇴한다"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는데 지난 7개월간 법 왜곡죄 도입, 재판소원 허용, 대법관 증원, 사법개혁 3법 그리고 검찰개혁 완수에 이르기까지 총 682건의 개혁·민생 법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특히 "마지막 소임인 검찰개혁 법안이 어제(22일)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여성 가산점 10%'를 두고 형평성 시비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예비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가산점은 별 의미 없었다"고 일축했다.
6. 3지방선거에서 경기 김포시장에 출마하는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김포형 공공예식장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청사와 공원, 문화시설 등 공공이 운영하는 공간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시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공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 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비용 대관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본 비품을 제공해 예식 준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일부 지자체 공공예식장이 시설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김포는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이 가능한 공공예식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예식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촬영, 식음료, 장식 등 예식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결혼과 출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삶의 출발을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김포에서 결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 3 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에 출마하는 박천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3일 당선 시 월급 전액 기부를 선언하며 '무소불위' 시정 개혁을 예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산시 재정 운영 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설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순히 편성됐으니 유지한다는 식의 관행적 예산 운영이 낭비와 중복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모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따져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 안전과 민생, 복지, 청년, 교통, 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은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은 행정을 위한 돈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라며 예산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이 곧 시정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월급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시정을 본인부터 직접 실천해 '책임형 정치'를 증명하겠다는 의도다. 박 예비후보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85번째 회원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투표 첫날 정원오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참사로 안전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 발맞춰 안전 공약을 선보였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 수위를 높이며 선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자신의 세 번째 공약인 안전 정책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3선 성동구청장 시절 슬기로운 제설 대책으로 미끄럼 사고 등 폭설 피해를 없애 시민들로부터 칭찬받았다"며 "성동에서 입증된 4 제로(0) 안전 정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싱크홀·침수·반지하 등 도시 위험 요소를 제로화하겠다"며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 안전을 위해 서울 전 도로를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해 위험 판단하는 'AI (인공지능) 안전지도'를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또 "기상청 레이더·위성 데이터와 하수관로 수위 센서를 연동해 재해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험 상황 발생 10분 전 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따른 불만 때문인데, 이 위원장은 "생존을 위한 구조 개편"이라며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만 비치는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컷오프 하기로 한 결정은 이 위원장이 주도했다. 전날 공관위 회의에서 이 전 위원장과 주 부의장을 컷오프 할 경우 '경쟁력이 큰 후보를 컷오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후보자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등의 우려가 나왔지만 이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가 '최대한 많은 인물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이 위원장에게 전달했으나, 이 위원장은 이마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 대상이 된 이 전 위원장과 주 부의장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당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22일) 대구 의원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대구의 민심을 전했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어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자신의 요청과 달리 '주 부의장·이 전 위원장 컷오프'라는 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 해도 당대표로서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컷오프된 두 사람의 반발이 나오는 점을 의식한 듯 "경선을 치르고 공천을 하다 보면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며 "여러모로 당의 상황이 어렵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생각이 좀 달라도 좁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23일 6·3 지방선거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에 박강수 현 구청장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현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마포구청장 후보에 현역 박 구청장을, 중랑구청장 후보에 황종석 한국정책개발학회장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용산구 △강북구 △은평구 △영등포구 등 4곳은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용산구는 김경대 전 용산구청장 후보·김형석 23대 통일부 차관·조상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3인 경선을 치른다. 강북구는 이성희 전 서울시의회 시의원과 장지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은평구는 남기정 전 은평구청장 후보와 이경호 법무법인 차율 대표변호사가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영등포구는 현역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최웅식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위원장이 맞붙는다. 성동구와 동작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당은 "서울 민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추가 모집해 기존 후보들과 함께 공평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