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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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서울 강남·송파, 경북 포항 등 지역에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강남구·송파구, 대구 달서구, 경기 고양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총 6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공관위 결정에 따라 서울 강남구는 김민경·김시곤·김현기·전선영 후보 간 4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현역인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총 15명이었다. 서울 송파구는 현역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포함해 강감창·안준호·최윤석 후보끼리 4자 경선을 실시한다. 11명 후보가 도전장을 냈던 경북 포항은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가 4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구 달서구와 경남 창원시는 3자 경선으로 압축됐다. 달서구는 김용판·김형일·홍성주 후보가, 창원시에서는 강기윤·김석기·조청래 후보가 경합한다.
경기지사 선거 경선에 뛰어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지휘자이자 전략가인 행정가로서 실무와 현장을 아우르는 도민 곁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는 19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저는 오랜 기간 필드(현장)에서 다져진 사람이자 다양한 영역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그만큼 많은 성과를 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53세가 된 한 후보는 "일하기 정말 좋은 나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5명의 경기지사 후보 중 유일한 50대 후보다. 한 후보는 "보통 경기지사들은 40대~50대가 당선 돼왔다"며 "경기도라는 큰 광역단체를 발로 뛰면서 국민들 곁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준호가 당선되면 한준호가 보일 것이다. 도청 소재지인 수원에만 머물지 않고 동서남북 권역을 관할하는 4개 행정복합 캠퍼스를 만들어 도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6·3 지방선거 충북지사·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제기되는 특정 인사 추천 논란에 대해 "특정 인물을 두고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는 사실과도 다르고, 본질과도 거리가 있는 주장이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은 사람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지금 이 위기의 정치에서 어떤 인물이 국민 앞에 설 수 있느냐가 본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논의는 본질을 비켜가 사람과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로 흐르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정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정치를 지역이나 출신, 과거의 프레임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단 하나다. 세대교체, 시대교체, 그리고 정치의 체질 개선"이라며 "기업을 일으켜 본 경험, 투자를 결정해 본 책임,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력, 이런 것을 갖춘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대구시장 공천 과정의 현역·중진 컷오프(공천 배제) 및 단수공천 논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공천되는 상황에서 1인으로만 공천(단수공천) 되는 부분은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잘 논의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모든 최고위원이 말한 건 아니지만 '단수공천을 할 때는 납득이 된 뒤 복수(경선)로 하는 부분까지 고려하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하고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추가 공천 신청을 받아 '공천 내정설'에 휩싸였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김 전 부지사를 충북지사 단수 후보로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자 충북지사로 후보 등록을 했던 조길현 전 충주시장은 공천 신청 취소를 선언했고,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성토가 당내에서 연일 이어진다. 대구·경북, 충북 등 주요 광역단체장 공천에서 잡음이 커지면서 소송전까지 벌어졌다. 이 위원장은 물러서지 않는다는 방침이라 공천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이 위원장의 행보에 불만을 표하며 공천신청을 취소했고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국민의힘 공관위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추가 공천신청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당초 충북지사 공천에는 현직인 김 지사와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윤 전청장, 조 전시장 총 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공천신청을 추가 공모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이 위원장이 김 전부지사를 애초부터 후보자로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 이 위원장의 공천방식에 대한 반발은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일어났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사진)가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대구시장 후보로 등판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거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이 후보 공천과정에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여권에선 김 전총리가 출마할 경우 험지인 대구에서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김 전총리의 최측근인 정국교 전 의원은 18일 "김 전총리가 이번 주말까지 대구시장 출마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며 "(출마하는) 대구지역 후배 정치인들의 간청을 김 전총리가 쉽게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마여부를 속단할 수 없지만 등판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김 전총리가 결심할 경우 다음주쯤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60일 이상 해당 자치단체로 주거지를 옮겨야 한다. 따라서 4월3일 이전에는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김 전총리는 현재 경기 양평에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님이 작고하기 전 거주했던 대구의 주택을 상속받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되면 '나몰라라'야. 난 이제 국민의힘도 뽑을 수 있어. "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사장 김 모 씨는 "요즘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했다. 귤현동은 '민주당 텃밭' '이재명 대통령 동네'로 불리는 '계양을' 생활 상권 중 하나다. 30년 넘게 이 동네에 살았다는 김 씨는 "다들 뽑아주면 뭐하냐. 당선되면 나몰라라"라며 "그동안 정치인들이 지역발전에 힘 써준게 뭐가 있느냐"고 했다.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계열 정당이 그동안 싹쓸이 해 왔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6·17·18·20·21대 총선에서 모두 승리하며 여기서만 5선을 했다. 22대 총선 때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꺾고 당선됐다. 김 씨도 송 전 대표 선거 운동에 나섰던 민주당 지지자다. 이 대통령과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다. 그의 정치 행보를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지켜봤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국민의힘도 뽑을 수 있다"고 했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첫 TV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저마다의 정책·비전으로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1위 정원오 예비후보가 집중될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다른 후보들도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역전극을 꿈꾸며 칼을 갈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시장 예비경선을 앞두고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20일에는 JTBC '이가혁 라이브'에서 2차 토론회를 주관한다. 권리당원 100%로 투표로 진행되는 예비경선(23~24일) 직전에 치러지는 첫 공개 토론회여서 사실상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란 평가가 나온다. 토론회 첫날부터 정원오 예비후보에 대한 경쟁자들의 집중 견제가 예상된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선 의원인 경쟁자들과 달리 생방송 TV토론 경험이 약점으로 지목되기 때문이다. 정 예비후보도 이를 의식한 듯 이날 일정을 대거 축소했다.
"함 바꿔봐야지 않겠습니꺼. 힘 좀 보태주이소"(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여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잘 부탁드립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번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른 경남을 찾았다. 정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노 전 대통령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지와 함께해서 기쁘다"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김 후보와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공설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정 대표는 시민들에게 "제가 하동 정가(家), 정청래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시민들은 "실제로 보니 호감형"이라며 화답했다. 옆에 있던 김 후보를 본 중년 여성 상인들은 쑥스러워하며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너무 좋아합니더. 시장 잘 살 수 있도록 힘내주이소"라며 후보를 응원했다. 이후 경남 진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김 후보를 소개하며 "사람들은 '사슴 닮았다''착하기만 하다'고 하는데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노 전 대통령을 끝까지 지켰던 의리 있는 동지"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인 송경택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기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소재 국토부를 찾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조기 확정, 반영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서현, 판교를 비롯한 경기남부 주민 출퇴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줄 핵심 인프라"라며 "교통 문제는 주민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인 만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경기남부 광역철도 구축은 물론 지하선 8호선 연장 등 서현, 판교의 숙원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강웅철 경기도의원, 김종환 성남시의원, 김채규 수지연대 대표, 김종철 병점권 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성토가 당내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 충북 등 주요 광역단체장 공천에서 잡음이 커지며 소송전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이 위원장의 행보에 불만을 표하며 공천 신청을 취소했고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국민의힘 공관위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추가 공천 신청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당초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에는 현직인 김 지사와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윤 전 청장, 조 전 시장 등 모두 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공천 신청을 추가로 공모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이 위원장이 김 전 부지사를 애초부터 후보자로 고려했던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 것이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경남에서도 민주당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고 도정을 맡길 수 있는 정당이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018년 지방선거 출마 때는 이곳 서부경남에서 우리 당 후보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험지였지만 지금은 지역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18년 최초로 민주당 소속 경남지사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남이 다시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 결정되는 순간"이라며 "미래로 가기 위해 중앙당에서 적극 도와줘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뜬 서부경남 KTX 완공 예정 시기가 2028년에서 2031년으로 늘어났다"며 "다행히 대통령이 임기 내 조기 완공을 약속했고 제가 지방시대위원장 하면서 이 국정과제를 관리했는데 조기 완공 공약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