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73 건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모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1~12일 서울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50%대 34%로 앞섰다. 부동층은 15%였다.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윤희숙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 56%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의원 지지율은 20%로 집계됐다. 박수민 의원과의 대결에선 정 후보 57%, 박 의원 18%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부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같은 기간 부산 거주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5% 지지를 받았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단체장은 애초부터 (선택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5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고향인 부산(시장)에 출마하지 않고 왜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단체장 같은 경우는 제가 (선거에) 나가게 되면 서울 아니면 부산일 것"이라며 "일찍부터 (두 곳은) 민주당 후보가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 거기에 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 선택 기준으로 △극우세력 심판, 국민의힘 제로 △책임정치 △험지 출마 등을 꼽았다고 했다. 그는 "이것을 종합하면 부산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자리가 난 곳이 아니라서 택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은 이병진 민주당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으면서 6월 3일 재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다. 반면 부산 북구갑의 경우 지역구 의원이던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뇌물을) 받았네, 받았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전 후보가) 끝까지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 마디를 못 한다"며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전 의원님 까르띠에 받았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도 끝까지 '수사가 끝났다'는 답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을 안 자를 건가"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진행자로부터 '한 전 대표가 시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말하라고 하는데 뭐라 답하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북구에서 열심히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전 의원은 '라디오 방송 유튜브 댓글에도 까르띠에 시계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댓글이 있다'는 진행자 말에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많은 분이 공격하는데, 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싸움의 링으로 저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14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선 각각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을 출마를 위해 공을 들여온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대의도 명분도 없다"며 조 대표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6월 3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만이 유일하게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을은 이병진 민주당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이 지역에는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져 다자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서울을 끌어올리려면 새로운 산업적 에너지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14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서울은 전력을 다해 다음 먹거리를 찾아내야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지금의 서울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가진 분들이 걱정 없이 사는 반면에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은 튕겨 나갈 걱정을 하는 도시가 됐다"며 "젊은 청년들에게 소득 기회를 계속 창출해줘야만 힘찬 에너지가 도시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부동산 가격이 높아도 청년들이 희망과 도전 의식을 가지려면 끊임없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서울의 미래 먹거리는 K-콘텐츠와 IP(지식재산권) 산업이었다. 윤 후보는 "서울은 서울만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유산, 젊은 인력이 있다"며 "세 가지를 묶을 수 있는 건 문화 콘텐츠 IP 산업이다.
"이쪽으로 오세요 저와 (사진) 찍으시죠"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꼭 50일 앞둔 1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은 노란빛이던 평소와 달리 파랑 물결로 가득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메가시티 복원 비전 선포식에 발맞춰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 점퍼를 입은 영남권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파란 바람개비를 든 지지자들이 대거 찾은 것이다. 예정된 시각보다 15분 앞서 승합차 한 대가 묘역 근처에 멈추자 150여명의 출마·지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차량의 문이 천천히 열리고 양복 차림의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내렸다. 출마자와 지지자들이 곧장 주변을 에웠다. 김 후보는 숨 돌릴 새도 없이 모여드는 한명 한명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김경수와 셀카(셀피)'를 찍기 위해 출마자들이 앞다퉈 몰려들자 지지자들은 뒤편으로 밀렸다. 김 후보는 한발 먼저 다가가 곁을 내주며 포즈를 취했다. 이어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도착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장동혁 당 대표의 방미로 공천 의결이 지연돼 후보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속한 결재를 촉구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위원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사견이지만 장 대표는 이번 선거가 이미 어렵게 된 마당에 포기하는 심정인 것 같다"며 "(방미는) 본인의 다음 정치 행보를 위해 지지층을 결집할 목적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앞서 배 위원장은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장 대표의 부재로 서울시당 공천 확정 의결이 늦어지며 후보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부에서는 장 대표의 방미 일정으로 공천이 미뤄진 게 아니라는 반박이 나왔다. 중앙당 공천 과정의 적절성, 적합성 등을 검토해야 해 시도당이 공천 추천안을 올려도 절차상 곧바로 의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배 위원장은 이같은 지도부 입장에 대해 "서울시당은 1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200명에 가까운 후보에 대한 승인 의결을 마쳤다"며 "공천안이 월요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당초 이곳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대의도 명분도 없는 평택 출마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1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조국이라는 정치인의 상식과 양당이 맺어온 신의를 믿었다"며 "어제까지도 저는 조국 대표님의 동지애를 의심하지 않으려고 했다. 정치는 원래 이토록 비정하게 신의를 밟고 올라서는 아수라장이어야 하냐"며 이같이 적었다. 김 상임대표는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은 내란에 맞선 빛의 광장과 정권교체, 사회대개혁의 과정에 진심을 보태며 함께 했다"며 "정치개혁 농성, 개혁 입법에 발 맞춰온 걸음은 연대 그 이상이었다"고 했다. 김 상임대표는 "그런데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돌연 태도를 바꿔 평택을 출마는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고 진보당과는 선거연대를 논의한 적조차 없다고 답하시니 참으로 황당하다"며 "지난 수개월간 6·3 선거 공동대응을 위해 양당이 여러 논의를 이어온 시간을 모두 부정하면서까지 평택을을 선택한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이 결선을 앞두고 '3자 연대'라는 변수를 맞았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민·한병환 전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서진웅 예비후보 중심으로 원팀을 선언하고 조용익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 예비후보 등 3인은 14일 오전 부천시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부천 대전환을 위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한 두 전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원팀 선언은 결선을 앞두고 지지층 분산을 최소화하고 승부를 조기에 굳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김·한 전 예비후보는 "서진웅 후보를 곧 우리 자신이라 생각해 달라"며 "지지자와 당원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원팀 선언 배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결단"이라며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리더십으로는 본선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실패의 반복을 막고 시민 삶을 불안과 침체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월 3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만이 유일하게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되어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평택을에서 △국민의힘 제로 △삶의 질 1위 도시 △평택을 위한 큰 정치 등을 약속했다. 그는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겠다"며 "평택 시민이 가장 원하는 교통, 주거, 돌봄 세가지 핵심 민생을 해결하겠다. 사람, 자본, 기회가 모이는 도시, 청년의 에너지가 가장 활성화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평택에 연고가 없다"면서도 "연고를 넘어선 실력으로 지연을 넘어선 가치로 평택을 바꾸겠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중앙정치에서 평택의 목소리를 키우겠다"며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정치를 통해 평택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