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년 월드컵이 2026년 6월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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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이 벨기에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안착했다. 스페인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모로코를 2-0으로 꺾은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전반 30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 후반 43분 미켈 메리노의 결승 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벨기에는 2018년 러시아 대회(3위) 이후 8년 만에 8강을 밟았지만,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샤를 더케텔라러가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지만 패배했다. 전반 30분 스페인의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와 다니 올모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루이스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분 뒤인 전반 41분 벨기에의 티모시 카스타뉴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더케텔라러가 몸을 날린 헤더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를 8강으로 이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이 경기 때마다 착용하는 머리 끈 브랜드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홀란은 매 경기 유니폼 색상에 맞춰 노르웨이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크네키'(KKNEKKI) 제품을 착용한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붉은색 유니폼에 맞는 붉은색 머리끈을, 지난달 30일 코트디부아르전과 22일 세네갈전에는 각각 흰색·검은색 유니폼과 같은 색 머리 끈을 착용했다.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에 맞춰 하늘색 머리끈을 주로 착용한다. ━홀란이 즐겨 착용하는 머리 끈…1987년 한국서 시작━흥미로운 건 '크네키'가 1987년 한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는 점이다. 브랜드 이름은 '끈'을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끄네끼'에서 비롯됐다. 크네키는 우수한 제품력을 알아본 노르웨이 액세서리 기업 '본뎁'(Bon Dep)에 2015년 인수됐고, 유럽 등의 약 6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10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FIFA 랭킹 3위)는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해결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PSG)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7위)를 상대로 2-0 압승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월드컵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4강에서 스페인-벨기에 전의 승리 팀과 겨룬다. 이날 프랑스는 월드컵 8강임에도 전반 슈팅 수에서 13-1로 크게 앞서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승기를 잡았음에도 전체 슈팅 수는 무려 22-5로 큰 차이를 벌렸다. 음바페를 필두로 데지레 두에(PSG)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뎀벨레가 2선에 포진하는 4-2-3-1전형을 가동한 프랑스는 전반 4분 만에 음바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8분엔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잡았으나 음바페의 골은 부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들이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간)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팀 중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27.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위 스페인(21. 33%) △3위 아르헨티나(17. 28%) △4위 잉글랜드(16. 48%) △5위 노르웨이(6. 57%) △6위 스위스(3. 78%) △7위 모로코(3. 66%) △8위 벨기에(3. 58%) 순이었다. 이는 이날 기준 FIFA 랭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FIFA 랭킹에서는 프랑스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 스페인이 3위다. 그럼에도 옵타는 아르헨티나보다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3-1), 이라크(3-0), 노르웨이(4-1)를 차례로 꺾은 뒤 16강에서 스웨덴(3-0), 8강 진출전에서 파라과이(1-0)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국제스포츠대회 참여 제재를 잠정 해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우려스러운 조치"라며 반발했다. IOC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과 같은해 이탈리아 돌로미티 발텔리나 동계 청소년 올림픽의 예선 기간이 시작됐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대회에 동등하게 참가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러시아 선수와 국가대표팀 참가와 관련한 권고를 더 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와 동맹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가대표 출전 신청을 받지 말라고 관계 단체들에게 권고했다. 이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은 2024년 파리올림픽,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에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제재 해제로 러시아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2028 LA올림픽에 참가할 길이 열렸다. 단 IOC는 올림픽 경기에서 러시아 국기를 게양하고 러시아 국가를 연주하는 행위를 허용할지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비판에 직면한 파라과이 상원의원 셀레스트 아마리야가 되레 음바페에게 책임을 돌렸다. 7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아마리야 의원은 음바페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자신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음바페가 자신에게 한 발언 역시 성차별적·정치적 폭력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아마리야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가 음바페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자 SNS(소셜미디어)에 음바페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당시 그는 음바페를 "프랑스인 행세하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식민지 출신 카메룬인"이라고 부르며 "저 짐승 같은 놈은 글 쓰는 법조차 배우지 못했다. 모유 대신 코코넛을 먹었고 가르쳐준 동물은 침팬지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음바페는 아마리야 사진을 SNS에 올리며 "당신의 무모함과 뻔뻔한 인종차별 때문에 전 세계는 파라과이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이룬 역사적 노력을 다 잊어버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유럽 6개 팀과 남미 1개 팀, 아프리카 1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8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모로코-프랑스, 스페인-벨기에, 노르웨이-잉글랜드, 아르헨티나-스위스 등이 각각 4강 진출 경쟁을 벌인다.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대결이다. 두 팀은 오는 10일 오전 5시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2022년 카타르 대회 4강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프랑스는 모로코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다. 스페인과 벨기에는 오는 11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에서 스페인과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5대 4)로 이긴 바 있다. 이후 스페인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2대 1로 꺾어 설욕했다. 노르웨이와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채널A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측근에 "국회에서 부르면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장학재단 고위관계자는 "홍 감독이 미국에 도착한 뒤 직접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문회가 22일쯤 열릴 것이라는 기사도 있으니 알아봐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월드컵 성적에 책임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고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나가서 다 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국회 청문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면 홍 전 감독의 귀국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개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청문회 일정을 22일에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지만, 스페인전이 마지막 경기가 아니길 바란다. " 리오넬 메시와 함께 한때 세계 축구를 반으로 나눠 가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의 바람과 달리 포르투갈이 7일 스페인에 패하며 '마지막 월드컵' 경기를 마치게 됐다. 1985년생(41세)인 호날두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북중미 대회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섰다. 또 모든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FIFA 공식 최다 득점자이자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한 축구 전설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영국 BBC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그에게 "경기장을 무슨 할아버지처럼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포르투갈이 탈락한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종료 휘슬 후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월드컵도 막을 내렸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수년간 브라질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박항서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장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현지에서 사퇴했다. 7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KFA 관계자는 "박항서 부회장이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멕시코 현지에서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전 부회장은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무산된 뒤 김승희 KFA 전무이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해단식을 진행하며 단장으로서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후 현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낸 것에 대해 단장으로서 축구협회를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힌 뒤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지난해 4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 전 부회장은 약 1년 3개월 동안 각급 국가대표팀을 지원해 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선수단장을 맡아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을 지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축구대표팀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의 북중미 월드컵 출전정지 결정 번복과 관련,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관련 요청을 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발로건에 대한 출전 정지 결정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발로건이 경기 중 퇴장당한 상황은 반칙을 한 것이 아니고 선수들끼리 부딪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IFA는 전날 발로건에 대한 출전정지 처분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미국축구협회에 통보했다. 발로건은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인 6일 벨기에와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FIFA가 출전 정지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IFA의 발로건 출전정지 결정 유예가 트럼프 행정부의 조직적인 대처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인으로서 죄송합니다. "(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메스를 들이댄다. 부적절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졸속행정, 2026 북중미월드컵 성적부진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축구협회를 관리부처가 직접 개혁하겠다는 의지다. 문체부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축구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인 박지성씨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영표·박주호씨 등 축구인과 김승희 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였던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위원으로 물러났다. 혁신위는 이날 사임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이날부터 차기 집행부가 출범할 때까지 가동을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논의한 사항들을 최대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도 "정부는 K축구의 후견인으로서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