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얘기 남아" 미국 간 홍명보, 돌아온다…"국회서 부르면 갈 것"

"할 얘기 남아" 미국 간 홍명보, 돌아온다…"국회서 부르면 갈 것"

전형주 기자
2026.07.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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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채널A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최근 측근에 "국회에서 부르면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장학재단 고위관계자는 "홍 감독이 미국에 도착한 뒤 직접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문회가 22일쯤 열릴 것이라는 기사도 있으니 알아봐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월드컵 성적에 책임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고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나가서 다 말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국회 청문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면 홍 전 감독의 귀국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새벽 조현우 등 선수들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0 /사진=인천공항=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새벽 조현우 등 선수들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0 /사진=인천공항=뉴스1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개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청문회 일정을 22일에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귀국했지만 이틀 만인 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당시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대회 기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청문회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는 "모르겠다. 제 귀국 날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홍 전 감독은 현재 LA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이다. 일본 J리그 일부 구단이 홍 전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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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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