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융 부동산 기상도는?

2009년 금융 부동산 기상도는?

이대호 MTN기자
2008.10.23 17:4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머니위크' 설문조사

< 앵커멘트 >

머니투데이 종합 주간지 '머니위크'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금융과 부동산 업계의 재태크 전문가 100명이 대상이었는데요.

재밌으면서도 의미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이대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무엇일까. 3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사람이 건강을 꼽았습니다. 그 다음은 배우자와 자녀 순. 즉, 건강과 가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돈은 4위에 그쳤습니다.

앞으로 1년 간 가장 유망한 재테크 종목으로는 23.9%가 저축을 꼽았습니다.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꾸준한 저축만이 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라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부동산은 펀드와 주식에도 밀리며 9.2%에 머물렀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은행권 전문가는 저축을, 증권 전문가는 주식을, 보험 전문가는 펀드를,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을 각각 으뜸 재테크 수단으로 꼽아 자기 분야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과연 노후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평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금액에 대해서는 39%가 20억 원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30억 원 이상이 26%, 50억 원 이상도 13%에 달했습니다. 10억 원 이하는 22%에 머물렀습니다.

노후자금이 20억 원이라면 세후 이자를 5%로 가정했을 때 월 800만 원을 쓰면서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바닥을 모른채 추락하고 있는 증시와 관련해서는 전문가 100명 가운데 45%가 내년 말 종합주가지수를 1,500~1,800포인트로 예상했습니다. 1,800포인트 이상을 예상한 경우도 20%에 달했습니다.

가장 고려할 만한 간접투자상품은 26.9%가 일반 주식형 펀드를, 16.9%가 ELF를 비롯한 금융공학펀드를, 12.7%가 채권형 펀드를 꼽았습니다.

향후 1년 간 가장 유망한 해외투자 지역으로는 22.9%가 중국을 첫 손가락에 꼽았고 이어 북미, 동남아, 일본 순이었습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올해 안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개발되고 있는 지역 가운데 가장 유망한 곳으로는 송파 위례 신도시를 지목했습니다. 은행 증권 보험 분야를 막론하고 위례신도시를 최고의 유망 투자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머니위크의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실시됐으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