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미래를 잇는 취업 사다리](종합)

청년들이 직업훈련을 마쳐도 취업문을 넘기는 쉽지 않다. 기업이 신입에게도 실무 경험을 요구하면서 '교육 수료'와 '첫 취업' 사이의 간극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정부가 기업을 교육 단계부터 참여시켜 훈련과 현장 경험, 첫 경력을 쌓도록 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8월 청년 고용률은 44.1%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고용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실제 일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에서 중요한 과제가 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직업훈련을 마친 뒤 실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 참여형 훈련과 현장 경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청년이 실제 업무 경험까지 쌓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K-뉴딜 아카데미다. 청년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직무 역량을 가르치는 기업 주도형 직업훈련이다. 기업 특화 직무훈련과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교육과 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배우면서 현장과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교육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 디지털·AI 분야에서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등을 통한 실무형 교육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연계 교육만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도 실제 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는 '첫 경력'이라는 장벽이 남는다. 직무 역량을 갖췄더라도 경력이 없는 신입으로 다시 채용 경쟁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부터 '청년 AI 첫 일자리 경력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AI 직업훈련을 수료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 기업의 AI 전환(AX)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업무 경험을 쌓고 첫 경력을 만들 수 있도록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 역시 AI 솔루션 전문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정부 AX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공공·사회적기업, 자체적으로 AX를 추진하는 일반기업 등으로 넓힌다. 교육을 마친 청년이 실제 기업의 AX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해 훈련과 일자리 사이의 간극을 줄인다는 취지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은 단순한 교육 제공에서 훈련→현장 경험→첫 경력→취업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청년이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이를 첫 취업과 경력 형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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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기업 참여형 훈련을 통해 청년이 쌓은 직무 역량과 현장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지, 기업 역시 교육 과정에서 키운 인재를 채용하는지가 향후 정책의 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직무능력 향상부터 기업 매칭, 그리고 청년도약장려금과 AI 훈련코치 사업 등 기업 채용 지원과 사후관리가 하나의 사슬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며 "개별 정책이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의지 있는 청년이 실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요즘은 '금(金)턴'이라고 얘기해요. 공채는 인턴 한 사람들만 뽑는데 인턴도 인턴했던 사람을 뽑아요."
지난 14일 우리금융지주의 K뉴딜 아카데미 과정인 '우리WON청년IT아카데미' 교육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최민성씨(26)는 최근 청년 취업난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기업들의 '경력있는 신입'을 선호하는 현상 속에서 공채뿐 아니라 인턴마저도 일 경험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대학교 3학년2학기까지 마치고 휴학 중인 최씨는 이번 여름방학에만 20곳의 인턴에 지원했는데 모두 떨어졌다고 한다. 그는 "요즘은 AI(인공지능) 기술이 너무 발전하다보니 공채 자체가 많이 줄었고 애초에 신입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좁아진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이는 비단 최씨만의 고민이 아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K뉴딜 아카데미 현장 4곳을 직접 찾아가본 결과 교육을 듣는 청년들이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이 직접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이전엔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수상 같은 '스펙'만 충분하면 취업에 문제 없었지만 요즘은 일 경험까지 요구하는 추세다. SK플래닛의 '스마트항만·해양물류 데이터 실무 과정'을 수강하는 박준형씨(26)는 "대학 졸업 후 자격증 공부하고 어학 성적도 맞췄는데 이력서 경력사항에 아무것도 쓸 게 없더라"며 "대학에서 파이썬 등 프로그램 수업도 들었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I 기술의 발전은 취업 시장도 빠르게 바꿨다. 같은 과정을 수강하는 김태홍씨(31)는 "자기소개서 양식도 다 변했다"며 "올해 상반기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하반기 자소서 양식을 보니 AI 활용 경험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지방의 청년 일자리 문제는 더 심각하다. 부산에서 아난티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난티 호스피탈리티 서비스경험 디자인' 과정을 수강 중인 손진영씨(29)는 "지방은 수도권과 비교하면 일자리 질이나 규모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며 "월급, 복리후생에도 차이가 있고 관련 직무교육을 받을 기회도 굉장히 적다"고 지적했다.
◇1K팝 댄스 지도자부터 IT전문가까지…'일 경험' 제공 긍정적 효과
이 같은 상황에서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달리 기업의 실무자들이 직접 청년들과 만나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장도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차별성이 있다.
수강생들이 K뉴딜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도 실무경험이었다.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업탐방과 현장실습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최종관씨(27)는 "정보통신공학 전공이라 학교에서 이론 수업은 많이 들었는데 K뉴딜 아카데미에서는 금융 앱 개발 등 실무에서 실제 필요한 교육이 진행됐다"며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하면서 실제 서비스 개발도 하게 되면 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솔씨(23) 역시 "기업 탐방이나 현직자 멘토링 등도 있어서 꼭 금융IT 직무가 아니더라도 금융 관련 다양한 직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삼성,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뿐 아니라 엔터, 금융, 관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들을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유니버스는 'K팝 댄스 지도자'를 양성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팝 댄스가 단순한 취미 영역을 넘어 이를 취업이나 창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의 SM 유니버스 연습실에서 수강생들은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맞춰 하우스댄스 연습에 한창이었다. 오전에는 하우스, 락킹, K팝,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연습을 3시간가량 소화하고 오후에는 외국어와 포트폴리오 작성 등 다양한 직무교육이 진행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취업 기회가 더 적다는 점에서 K팝 댄스 지도자라는 새로운 시장의 창출은 청년의 취업문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이지현씨(25)는 "저와 같은 꿈을 꿨던 친구들은 대부분 꿈을 포기하고 직장인이 됐다"며 "아직은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댄스 학원 강사나 춤 관련 통역 등의 일을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직무교육 제공뿐 아니라 수 많은 취업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동기부여의 계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 김민애 부산디자인진흥원 팀장은 "취업 실패가 반복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학생들이 많고 상담을 진행하는 우는 학생들도 꽤 있다"며 "K뉴딜 아카데미는 취준생들의 마음을 열고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속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과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간의 '미스매치'가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기존의 정형화된 훈련기관 중심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기업 주도형' 직업훈련으로의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K-뉴딜 아카데미'와 'K-디지털 트레이닝(KDT)'을 핵심 축으로 하는 현 정부의 청년 직업능력개발 정책의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설명했다.
편 국장은 직업훈련의 패러다임을 '기업 주도형'으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산업 현장의 급격한 변화를 꼽았다. 그는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개편으로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정형화된 훈련기관 중심 커리큘럼만으로는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DT가 신기술 분야의 중급 이상 현장 실무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주도가 돼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역량 향상,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사업'"이라며 " AI 등 기술 분야 직무훈련에 집중된 KDT와 달리 뉴딜 아카데미는 문화·금융 등 청년 선호 분야의 직무 훈련은 물론 조직 및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스킬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은 K-뉴딜 아카데미는 53개 기업, 72개 아카데미 규모로 출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초기 기업 공모 시 107개 기업이 1.7만 명 규모로 신청하는 등 기업 현장의 수요가 매우 뜨거웠다.
편 국장은 "현재까지 개설된 아카데미의 청년 평균 모집률은 약 2.8 대 1이며 특히 수도권 아카데미의 경우 경쟁률이 10 대 1을 상회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청년들의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현대자동차의 'HINT', 셀트리온의 'Cell-In'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았는데 기업 현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기술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 필요한 소프트스킬까지 지도하고 있었다. 기업의 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청년들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교육 수료 후 채용 연계 우려에 대해 편 국장은 '단순 수료'로 끝나지 않는 사후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딜 아카데미는 채용 실적 자체보다는 훈련 수료율과 참여자 만족도를 핵심 성과로 관리한다"며 "다만 수료 후에도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3개월간 맞춤형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 공백을 없애기 위해 신규 추진 중인 '플레이그라운드' 사업과 연계해 구직활동을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프라의 수도권 편중 우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역 균형발전 대책을 제시했다. 편 국장은 "뉴딜 아카데미의 경우 지역 과정 개설을 적극 장려하고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역 우대 조치한 결과, 실제로 선정된 아카데미의 87%가 비수도권 지역"이라며 "KDT 역시 지역별 훈련수당 차등 지원을 실시 중인데 내년부터는 강사·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훈련기관의 훈련비 지원을 더욱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전공자, 구직단념 청년, 고졸 청년을 위한 포용적 지원 체계도 가동 중이다. 편 국장은 "구직단념 청년이 신청할 경우 참여기업에 선정을 우대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KDT 과정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비전공자 청년에게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C)'을 통해 기초를 보완한 뒤 KDT로 진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기술 분야 진입을 희망하는 고졸 및 비진학 청년을 위해서는 2027년부터 전국 폴리텍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디딤돌 사업'을 신설해 초기 상담부터 체험, 훈련,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청년 호응도를 반영해 K-뉴딜 아카데미 사업 규모를 2026년 8200명(988억원)에서 2027년(안) 5만명, 4895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라며 "양적 확대와 더불어 '취업률 과락제(KDT)' 도입 등 성과 중심의 엄격한 품질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쉬었음' 청년이 줄고 있지만 청년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노동시장에 나오지 않던 청년이 다시 구직에 나서더라도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다. 경력·경험 부족에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까지 겹치면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여전히 높다.
1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8월 청년(15~29세) '쉬었음' 인구는 3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1000명 줄었다. 2월부터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다. 반면 청년 고용률은 44.1%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하려는 청년이 늘어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데는 여전히 간극이 있는 셈이다.
그 중심에는 '첫 경력'이 있다. 직업훈련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익히더라도 실제 업무 경험이 없으면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기 어렵다. 기업 입장에서도 교육 수료나 자격증만으로는 지원자가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취업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지만 경력이 없으면 취업하기 어려운 '경력 부족→취업난→경력 공백'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훈련을 받은 청년이 늘어나는 것과 별개로, 그 훈련 경험을 채용 현장에서 인정받을 통로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구직자와 기업 사이의 미스매치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은 당장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지만 청년은 관련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 여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근로조건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사이의 간극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기술 분야일수록 이 격차는 더 두드러진다. AI 등 새로운 기술은 배우는 청년은 빠르게 늘지만, 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본 경험을 가진 인력은 여전히 드물기 때문이다. 결국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교육 이수보다 채용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실제 직무 경험이다.
이런 상황에서 직업훈련도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직접 가르치는 K-뉴딜 아카데미,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디지털·AI 실무 역량을 키우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이 대표적이다. 교육기관이 산업 수요를 예상해 인력을 양성하던 방식에서 기업이 필요한 직무를 직접 제시하고 인재를 키우는 구조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셈이다.
다만 훈련을 마치고도 취업하지 못하면 첫 경력이라는 벽이 다시 등장한다. 노동부가 내년부터 '청년 AI 첫 일자리 경력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AI 직업훈련을 수료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 기업의 AI 전환(AX) 프로젝트에 최대 2년간 참여하도록 급여를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실제 업무 경험과 첫 경력을 쌓도록 한다. 훈련 이후의 경력 공백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