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맥도날드 랩 930만 뷰 돌파…"가수로서 현타, 랩 해야 하나"

존박, 맥도날드 랩 930만 뷰 돌파…"가수로서 현타, 랩 해야 하나"

마아라 기자
2026.1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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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자신이 만든 맥도날드 랩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존박이 자신이 만든 맥도날드 랩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존박이 자신이 만든 맥도날드 랩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는 '존박 맥도날드 사태 긴급 회의(2026.10.2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존박은 최근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 주문 랩 영상의 반응을 살펴보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존박은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되게 얼떨떨하고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존박은 최근 가수 곽진언과 함께 래퍼 로꼬에게 랩을 배운 뒤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 내용을 랩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의 릴스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931만회,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649만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맥도날드는 존박의 랩을 활용한 공식 광고를 제작하고 영상에 등장한 메뉴로 구성된 '존박 세트'까지 선보였다.

존박은 자신의 랩 실력을 칭찬하는 반응에 "맥도날드 랩은 하루 동안 연습해서 한 거다. 그래도 100번 넘게 연습하고 노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저의 진짜 실력은 바닥이다. 감사한 데 정말 부담스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 존박이 자신이 만든 맥도날드 랩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존박이 자신이 만든 맥도날드 랩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존박은 랩 영상이 화제 된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개그맨이었으면 너무 좋은 상황이다. 그런데 저도 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사실 현타가 온다"고 말했다.

그는 "내 여름 싱글 프로모션 영상 찍은 거는 20만 뷰(영상 촬영일 기준 30만뷰)도 안 나왔다. 너무 열심히 찍었는데"라며 자신의 음악 홍보 영상과 랩 콘텐츠의 조회수 차이를 언급했다.

존박은 "그럼 이제 현타가 온다. 나는 정말 랩을 해야 하는 것인가, 랩을 섞인 음원을 내야 하는 것인가"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존박은 "그런 악마의 유혹에 빠지면 안 된다. 망하는 지름길"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누리꾼들은 "의역하자면 하루 만에 만들어진 실력이 이 정도?" "속보 : 존박, 1시간 연습해서 국힙 정리" "건의: 채널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존치기 박치기로" "대중의 귀를 무시하지 마라" 등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며 존박의 실력을 인정했다.

영상 말미 존박은 "일단 주어지는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겠다. 힙합을 너무 사랑하고 도전해 보는 거니까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 적당히 기대하고 적당히 실망하시길 바란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침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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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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