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이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아닌 대한항공 광고모델로 데뷔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그냥, 박민영 Just Parkminyoung'에는 박민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이 보내온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민영은 "제가 이번에 데뷔 20주년이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게 아마 '하이킥' 기준일 것"이라며 "저는 사실 '하이킥'으로 데뷔한 것이 아니고 대한항공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취항 노선이 어떠한 문제에 의해 취소되는 바람에 (광고가) 불방됐다"며 "대한항공 출신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데뷔 21년 차인데 조금이라도 저한테 좋을 거 같아서 20주년이라고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민영은 자신의 출연작 캐릭터에 대해 하나하나 짚었다.
'거침없이 하이킥' 속 강유미 역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평범하고 예쁜 여학생 역할이었는데, 갈수록 스파이도 하고, 간첩도 하고, 운전도 하더라"라며 "혹독하게 데뷔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KBS2 '성균관 스캔들'에 대해서는 "제 연기 인생을 바꿔놓은 작품인 것 같다. 심도 있는 연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준 캐릭터"라고 말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서는 "아직도 해외에서는 저를 '김 비서'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있다"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았던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