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 더 빨라진다…구룡~일원 잇는 '대모지하차도' 12일 임시 개통

양재대로 더 빨라진다…구룡~일원 잇는 '대모지하차도' 12일 임시 개통

남미래 기자
2026.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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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양재대로의 상습 정체 구간인 구룡마을입구~개포3·4단지 교차로를 지하로 잇는 대모지하차도가 임시 개통한다.

서울시는 대모지하차도를 오는 12일 오후 11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모지하차도는 연장 1174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양재대로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을 지하로 통과해 기존 구룡지하차도와 일원지하차도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양재대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서울의 주요 동서 간선도로다. 상시 교통량이 많아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서울시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구간에 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구룡지하차도는 2014년 9월, 염곡동서지하차도는 2019년 12월, 매헌지하차도는 2020년 11~12월 각각 개통했다. 일원지하차도는 1993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대모지하차도 개통으로 매헌~염곡동서~구룡~대모~일원으로 이어지는 양재대로의 주요 지하차도 축이 완성된다. 출퇴근 시간대 양재대로 일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통행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임시 개통에 따라 일부 차로와 교통 동선은 변경된다. 서울시는 운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도로전광판(VMS)과 현수막, 교통 애플리케이션 및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변경된 교통 동선과 우회 경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임시 개통 이후에도 지하차도 상부 도로 복구와 시설녹지 조성 등 잔여 공사를 이어간다. 공사 기간에는 현장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모지하차도는 기존 구룡지하차도와 일원지하차도를 이어 양재대로의 지하 통행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임시 개통을 통해 강남권 간선도로의 정체를 완화하고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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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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