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도인 가운데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도인 현황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신청 매도인 수는 1만6126명으로 집계됐다. 전월(1만5678명) 대비로는 448명(2.9%)이 늘었지만 전년 동기(1만7938명)에 비해서는 1812명(10.1%) 감소했다.
지난 8월 연령대별 신청 매도인 수는 50세~59세가 40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69세 3690명 △40세~49세 3557명 △70세 이상 2846명 순으로 집계됐다. 50세~59세 매도인 비중은 25.2%에 달했다
자치구별 전체 신청 매도인 수는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가 14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 1124명 △강남구 1011명 △강동구 904명 △강서구 866명 순이었다. 상위 5개구 합계는 5351명으로 서울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50대 매도인은 송파구에서 3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345명 △강남구 293명 △은평구 242명 △성북구 222명가 뒤를 이었다. 50세~59세가 서울 전체에서 가장 큰 연령대였던 흐름은 상위 자치구에서도 확인됐다.
50대가 전체 주택 매도 신청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면서 서울 주택시장에서 중장년층의 자산 재편 수요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와 자산 재편 등을 앞둔 중장년층의 주택 처분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