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동탄 집값 한 주 새 1%↑…서울·경기 상승폭 확대

병점·동탄 집값 한 주 새 1%↑…서울·경기 상승폭 확대

남미래 기자
2026.10.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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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나란히 확대됐다. 서울은 강북권, 경기는 반도체 산업 배후지역인 남부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25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의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상승했다. 2주 연속 소폭 둔화했던 상승률이 이번 주 다시 높아졌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0.59%), 성북구(0.44%), 강북구(0.32%), 동대문구(0.31%), 종로구(0.29%) 등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0.00%)는 보합에 머물렀고 강남구(-0.05%)는 하락했다.

중랑구는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새로 나오는 매물의 호가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망우·신내·상봉동 일대 역세권 구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성북구는 소형 주택형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꾸준하지만 가격 상승에 거래는 주춤하다. 정릉·장위동 일대 소규모 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화성시 병점구(0.95%)와 동탄구(0.94%)가 한 주 새 1% 가까이 올랐다. 수원시 영통구(0.83%), 군포시(0.71%), 용인시 기흥구(0.63%), 수원시 권선구(0.61%) 등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안성시(-0.17%), 이천시(-0.13%), 고양시 일산서구(-0.07%) 등은 하락했다.

병점구는 인접한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다만 급매물이 소진된 뒤 새 매물이 많지 않아 거래는 소강상태다. 동탄구는 삼성전자 사내 대출을 활용한 매수 문의가 늘어난 가운데 실거주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인천은 0.03% 올라 전주(0.0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부평구(0.10%), 연수구(0.07%), 미추홀구·영종구(각 0.02%), 남동구·서해구(각 0.01%)가 상승했다. 계양구와 검단구, 제물포구는 보합이었다.

전세시장에서는 수도권 전역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18%, 경기는 0.19%, 인천은 0.15% 올라 모두 전주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서울은 금천구(0.67%), 광진구(0.47%), 도봉구(0.40%), 양천구(0.38%), 동대문구(0.37%)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0.00%)는 보합에 머물렀다.

경기는 화성시 병점구(0.86%), 용인시 처인구(0.84%), 화성시 동탄구(0.59%), 용인시 기흥구(0.54%), 수원시 권선구(0.48%), 수원시 영통구(0.44%) 등이 상승했다. 파주시(0.00%)는 보합, 안성시와 이천시(각 -0.13%)는 하락했다.

인천 전셋값은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영종구(0.37%), 미추홀구(0.31%), 부평구(0.23%), 검단구(0.17%), 남동구(0.12%), 연수구(0.09%), 서해구(0.08%), 제물포구·계양구(각 0.04%) 순으로 올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7.2로 전주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강북 14개 구는 74.5, 강남 11개 구는 60.8로 각각 3.7포인트, 0.9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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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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