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서울시청서 미래공간 아이디어 20점 전시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고 인공지능(AI)과 드론으로 공원을 관리하는 등 시민이 제안한 미래 서울의 모습이 공개된다. 건물에 가려진 햇빛을 이웃과 나누는 아이디어도 전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100년 서울 미래공간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초등부·중등부·일반부에서 총 138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시는 심사를 거쳐 이 중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초등부에서는 식물로 쾌적한 보행 공간을 만드는 방안부터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는 '빗물저금통' 등의 제안이 나왔다. 중등부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공원 관리와 시민 공동체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에서는 건물에 가려지는 햇빛을 이웃과 공유하거나 골목과 버스정류장을 휴식·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 공연장에서 시상식과 포럼도 개최한다. 수상자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도시·조경 분야 전문가들과 아이디어의 정책 연계 및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들이 전시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더 나은 생활 공간을 만들어 갈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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