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서울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건설업계의 '10조 클럽' 판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압구정, 성수, 여의도, 목동 등 서울 대형 사업장의 수주 결과에 따라 상위 건설사 간 정비사업 수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3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상위 3개사의 수주액이 23조27억원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일부 상위권 대형사가 주요 사업장에서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며 수주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며 건설사별 실적 격차도 커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역대 최고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예약했다. 현대건설은 9월 말 기준 수주액 10조1180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이 7조3370억원, GS건설이 5조5477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관건은 여의도, 목동 등 연말까지 남은 대형 사업장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대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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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3구역' 승기잡은 IPARK현산…4000가구 '아이파크 타운' 승부수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섰다. 인접한 능곡5구역과 연계해 고양 원도심 일대에 약 40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능곡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BS한양, 코오롱글로벌 등 3개사가 참여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여했다.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 8만9271㎡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계획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6개 동, 1258가구 규모지만 조합과 협의를 통해 역세권 복합개발과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약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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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솔123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 박차…3447가구 탈바꿈
성남시 '분당 한솔123재건축(분당 노후계획도시 38구역, 한솔마을2)'단지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섰다. 2일 한국토지신탁은 분당 한솔123재건축 단지가 성남시로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수용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정비계획 본안을 제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수용 통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권자인 성남시가 특별정비계획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한국토지신탁과 한솔123단지 소유주에게 알리는 절차다 한국토지신탁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함께 지난 7월 주민제안 방식으로 특별정비계획서를 접수했다. 이후 시의 자문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해 지난달 본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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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지구 입찰제안서 제출…단지명은 '아크로 성수'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이하 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단지명으로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2일 DL이앤씨는 전날 성수2지구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었으며, 조합은 다음 달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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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용후핵연료 처분공 굴착장비 개발·실증…원전 역량 강화
현대건설이 사용후핵연료 처분용기를 지하 암반에 배치할 때 필요한 굴착장비를 개발하고 실제 처분공 규모의 굴착 실증을 마쳤다. 2일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처분공 전용 굴착장비를 개발해 연구 실증부지의 지하 암반에서 성능과 시공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처분공은 사용후핵연료를 밀봉한 용기를 지하 암반에 배치하기 위해 뚫는 구멍이다. 이번 실증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개발 국책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운영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굴착장비와 공법, 암반 모니터링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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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호반그룹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 △김대헌 ▷대표이사 △송종민(호반그룹 수석부회장 겸) ▷사장 △변부섭 ◇호반산업 ▷대표이사 사장 △정성기 ◇대한전선 ▷대표이사 사장 △김준석(호반그룹 전략부문장 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부사장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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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건설 의장·송종민 대표 내정…호반그룹 사장단 인사
호반그룹이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 겸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예년보다 이른 사장단 인사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재편해 사업 경쟁력과 경영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과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강신주 호반호텔앤리조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각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대헌 사장은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룹과 건설 부문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주도한다. 그룹 기획총괄사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호반건설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실행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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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교쇼핑센터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복합개발 추진
서울 중랑역 인근 중랑교쇼핑센터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2일 중랑구는 상봉동 129-9번지 중랑교쇼핑센터 일대가 제13차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상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다. 구는 중랑역을 중심으로 기존 시장을 현대화하고 주거·상업시설과 생활SOC를 함께 조성해 역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은 개정된 운영기준이 적용된 중랑구 첫 사례다. 개정 기준에 따라 비중심지 역세권에도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기여 부담 완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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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통령의 '집값 평탄화' 발언이 불편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서울 주택시장 흐름을 두고 "강남은 내리고 외곽은 살짝 오르는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을 정점으로 다른 지역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겼다는 취지일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이 발언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싸늘했고 청와대는 결국 비강남 지역 집값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어색한 해명을 해야만 했다. 대통령의 말처럼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가격의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드는 현상만 놓고 보면 '평탄화'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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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언제까지 오를지… "공급부족, 더 간다" vs "세제·금리, 다 갔다"
서울 아파트값 최장기간 상승, 86주간 누적상승률 17.6% 강남3구·용산구 하락 전환… 중저가 외곽지역 상승 여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문재인정부 시절의 최장 상승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이어 용산구가 하락전환하면서 상승속도는 둔화했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이른바 외곽지역이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8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이 기간 누적상승률은 17.60%에 달한다. 이전 기록(2020년 6월 둘째주부터 2022년 1월 셋째주까지 85주) 7.71%의 2배가 넘는 상승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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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기록 넘었다...서울 아파트값 86주째 상승 '역대 최장'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장 상승기록을 '86주'로 갈아치웠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9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이로써 서울 집값은 지난해 2월 첫주 이후 86주 연속 상승했다. 이전 최장기록은 문재인정부 시절인 2020년 6월 둘째주부터 2022년 1월 셋째주까지 작성된 85주 연속 상승이다. 다만 상승폭은 8월 마지막주 이후 5주 연속 둔화했다. 이번주 상승률(0.09%)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세부담이 커지던 지난 3월 넷째주에 기록한 0.0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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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배' 복정역 랜드마크 조성 본궤도
IPARK현산 도시지원시설 수주… 전체 시공사 선정 완료 '연면적 100만㎡' 복합공간 변신… 환승센터 지연은 과제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이라는 입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더디던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복정역세권에는 코엑스 2배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베드타운으로 분류되던 위례·복정지구는 대규모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송파비즈클러스터피에프브이로부터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2030년 말까지 8만867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4층, 총 13개동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계약금액은 1조29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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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 떨어지겠지?"...낮아진 눈높이에 '초소형' 뜬다
서울 1~7월 거래 34% ↑ 대출 규제·집값 상승 영향 # 1990년대생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구로구의 소형 아파트를 구입했다. 당장 결혼할 계획은 없지만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으로 살 집부터 마련하기로 했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작은 집이라도 사두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 서린 결정이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급감한 와중에도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34% 가까이 증가했다.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함께 오르고 대출로 마련할 수 있는 자금도 제한되면서 면적을 줄여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비강남 지역뿐 아니라 강남3구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