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기매매 불리한 선취수수료 비중 90%에 달해 선취·후취 중 더 낮은 수수료 적용하는 안 검토 은행권의 ETF(상장지수펀드) 신탁 판매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신탁 수수료 체계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단기매매에 유리한 후취수수료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보유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취와 후취 둘 중 더 낮은 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8~21일 KB국민·신한·우리은행을 대상으로 ETF 신탁 현장검사를 마치고 이번주 하나·NH농협·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내달 테스크포스(TF)에서 은행권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은행권과 함께 현행 제도의 불합리함이 없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제도개편은 수수료체계에 무게가 실린다. 은행에선 증권사처럼 직접 ETF를 매매할 수 없어 신탁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은행이 ETF 신탁 판매를 통해 받는 수수료는 100BP(1BP=0.01%포인트) 상당으로 증권사의 2배에 이른다. 수수료 수취 방식은 선취, 후취 두 가지다. 선취는 가입할 때 수수료를 떼는 한편, 후취는 보유기간에 따라 비례하며 해지시 일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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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도 전북금융중심지 힘 보탠다…인력 100명 증원·1.6조 공급
우리금융그룹이 '5극3특'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탠다.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에 이어 우리금융까지 합류하면서 전북 금융중심지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우리금융은 전북에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금융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등 전주지역 근무인력 200여명을 향후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 추가 진출을 통해 총 3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우리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에서 마케터 등을 채용해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점 106년을 맞이한 전주금융센터와 국민연금공단금융센터 등 전북지역에 1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밸류체인의 성장발전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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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대구·iM뱅크와 지역전략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이 대구광역시·iM뱅크와 '대구광역시 지역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공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보에 총 15억원(특별출연금 12억원,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2년간 연 1.7%포인트(P)의 금리를 지원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중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는 0.2%P를 차감한다. 아울러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는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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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무릎재생 치료 특약 '초대박' 출시 두 달 만에 3.6만건
한화생명이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관절 재생 치료를 보장하는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을 출시한지 두 달 만에 누적가입 약 3만6000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장인 만큼 부가율이 높지 않은 편인데도 이번 특약은 가입자 중 절반이 선택했다. 이는 최근 한화생명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던 암 검사비용지원특약,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등 주요 특약의 초기 부가율(약 10% 내외) 대비 약 4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보장하는 담보다. 기존 보험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의료기술을 담보로 구조화하고 관련 위험을 정량화한 점을 인정 받아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됐다. 한화생명은 최신 재생 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 완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카티라이프 수술은 의료 현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평균 치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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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지원 강화" 하나은행, 무보와 5조원 생산적 금융 협력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에 나선다. 수출공급망 금융과 해외사업 지원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으로 3년간 총 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및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확대 △다이렉트보증 및 신규 출연사업 발굴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운전자금·설비투자 금융지원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 및 해외금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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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에 4300억 투입…KB-기보가 점찍은 6대 전략산업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43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25일 양사가 체결한 'A to 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사업인 △A(A.I.) △B(Bio) △C(Contents & Culture) △D(Defence) △E(Energy) △F(Factory)를 영위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아울러 KB ESG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 등도 포함된다. 대상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 혜택이 있는 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은행으로부터 연간 0.8%포인트(P)씩 2년간 총 1.6%P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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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모르게 소멸시효 연장 못한다..李 비판에 '송달특례' 전면폐지
금융회사가 채무자도 모르게 최대 10년까지 소멸시효를 연장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회사에 부당하게 유리하다"고 비판한 '공시송달특례'가 전면 폐지되기 때문이다. 주소지가 불분명한 채무자에 대해 2주간의 약식 소송절차가 아닌 정식 소송을 밟아야만 소멸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회사는 5000만원 이하(은행 기준) 연체채권에 대해 소멸시효 완성을 약속해야만 세법상 비용처리(손비) 인정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광진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90일 이상의 장기연체 채무자는 93만1000명으로 해마다 30만명 내외의 장기연체자가 신규 발생 중이다. 특히 소멸시효 완성(5년) 직전 금융회사가 관행적으로 시효를 완성하는 바람에 5년 이상 초장기 연체는285만8000건에 이른다. 이번 방안에 따라 무분별하게 소멸시효를 연장하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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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산업 재편' 산은, 10조 수혈 승부수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석유화학산업 재편을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이 중심이 돼 채권단을 설득, 기존 채권 약 9조원을 만기연장과 영구채로 전환하고 신규자금도 1조원가량 공급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구조혁신 지원협약'에 참여한 금융사는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사업재편에 차질이 없도록 분할과 합병에 동의하고 기존 채권 총 7조9000억원의 상환을 유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는 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통합하는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양사가 각각 6000억원, 총 1조2000억원을 유상증자해 통합법인을 만들고 대산 1호가 사업재편 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이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금융권이 지난해 9월말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대주주인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에 대해 보유한 금융채무는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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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대신 '실무통'… KB금융, 이사회 정비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는 가운데 KB금융지주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회장 연임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결의 도입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KB금융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포함한 주총안건을 확정했다. 회장 연임시 특별결의 도입을 위한 정관개정 안건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정관이 개정될 경우 KB금융은 내년 3월 첫 특별결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양종희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에 끝난다. 이미 연임이 결정된 신한금융, 우리금융, BNK금융 회장의 연임에는 적용하지 못한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지주를 향해 연임요건 강화를 주문하면서 일반결의 대신 주식 총수 3분의1 이상 출석과 3분의2 이상 찬성을 요구하는 특별결의 도입방안이 부상했다. 연임과정에서 주주통제권을 강화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견제를 높이려는 취지다. 대표이사 연임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의무화하는 '금융회사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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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1명 교체…'회장 연임 특별결의' 도입 안해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는 가운데, KB금융지주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회장 연임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결의 도입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포함한 주총 안건을 확정했다.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정관이 개정될 경우 KB금융은 내년 3월 첫 특별결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단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양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에 끝난다. 이미 연임이 결정된 신한금융, 우리금융, BNK금융 회장 연임에는 적용하지 못한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지주를 향해 연임 요건 강화를 주문하면서 일반결의 대신 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출석과 3분의 2 이상 찬성을 요구하는 특별결의 도입 방안이 부상했다. 연임 과정에서 주주 통제권을 강화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견제를 높이려는 취지다. 대표이사 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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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산은 회장 "석화 무너지면 국가 타격"…10조 금융지원 승부수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석유화학산업 재편을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밝혔다. 산은이 중심이 돼 채권단을 설득해 기존 채권 약 9조원을 만기 연장과 영구채로 전환하고 신규자금도 1조원 가량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구조혁신 지원 협약'에 참여한 금융사는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사업재편을 차질이 없도록 분할과 합병에 대해 동의하고 기존 채권 총 7조9000억원을 상환 유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는 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통합하는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양사가 각각 6000억원씩 총 1조2000억원을 유상증자해 통합법인을 만들고, 대산1호가 사업재편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이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금융권이 지난해 9월말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대주주인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에 보유한 금융채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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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자사주 5.9만주 취득… "책임경영 강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가 자사 주식 총 5만9055주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신 대표는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재직 중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다음 달 3 연임 확정을 앞둔 신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첫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신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주당 5000원에 5만7055주, 추가 장내 매수로 주당 6만7370원에 2000주를 매입했다. 총매입 규모는 약 4억2000만원이다. 이로써 신 대표가 보유한 자사 주식은 10만9055주로 늘었다. 신 대표는 2022년 3월 취임과 함께 책임경영을 선언하며 세 차례에 걸쳐 총 5만주, 약 33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기존 보유분과 이번 매입분 등 지분 전량을 대표이사 재직 기간 중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가 스톡옵션뿐 아니라 장내 매수를 통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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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피 시대' 머니무브 비상…은행권 "아직 우려할 수준 아니다" 왜?
코스피가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000피' 시대가 열린 가운데, 은행권의 수신 방어에 비상등이 켜졌다. 다만 은행권에선 개인 투자자들의 머니무브가 전체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단 점에서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낙관론도 제기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포함 요구불예금은 총 678조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674조84억원)과 비교해 4조1303억원 증가한 수치다. 요구불예금은 금리가 낮아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저원가성 예금으로, 은행이 자금을 저비용으로 조달하는 핵심 수단이다. 5대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은 1월말 651조5379억원으로 줄었다가 2월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 코스피 500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던 시기 저원가성 예금이 크게 빠졌다가, 코스피 6000선을 넘은 2월엔 소폭 회복하는 추세다. 정기예금 잔액도 비슷한 추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