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민·신한·우리·농협, 일제히 분양가 기준도 활용 레버리지 쏠림 막으라는 당국 기조에 내부 건전성 우려 반영 은행들이 시세가 급등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잔금대출 한도를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를 기준으로 삼으면서 입주민들 사이에선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었다는 불만이 나온다. 다만, 은행권에선 금융당국이 최대한 골고루 차주에게 대출이 돌아가도록 하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잣대를 섣불리 바꾸진 않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은 9월 입주를 앞둔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잔금대출을 시행할 때 분양가 60%와 감정가 50% 중 낮은 금액을 대출한도 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단지에 잔금대출 공급을 확정한 은행 가운 하나은행만 감정가 50%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하나은행 역시 개별 차주 상황과 소득을 고려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여 사실상 감정가 50%가 그대로 집행되긴 어려워보인다. 그간 은행들은 잔금대출의 차주별 한도를 정할 때 감정가를 기준으로 삼아왔다. 다만 디에이치방배의 시세가 분양가를 대폭 뛰어넘으면서 담보가치 책정 기준을 새롭게 정한 것이다. 해당 단지 84㎡ 기준 분양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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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세일" 연이틀 매도 사이드카에 달려든 불개미…마통 6배 폭증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한 지난 28·29일 개인 마이너스통장(신용 한도대출) 사용액이 급증했다.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난 '공포장'에서도 증시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긴 개미들이 대거 '빚투'에 뛰어든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8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2054억원으로 직전 영업일인 27일(43조9644억원) 대비 2410억원 불어났다. 29일 마통 잔액은 44조4402억원으로 전일 대비 2348억원 불어나며 동일한 추이가 반복됐다. 5대 은행에서 7월 한 달 22거래일 동안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총 892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405억원 증가한 셈인데, 시장이 급락한 이틀간 평균의 6배에 달하는 대출이 나간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틀 발동됐다. 양일간 코스피는 각각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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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본입찰 이번주…삼성·흥국 나란히 TF 꾸리고 '인수전'
이번 주 KDB생명 본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인수 후보인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인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5곳 가운데 실제 인수 의지가 가장 강한 후보로 두 회사가 꼽히면서 KDB생명의 7번째 매각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KDB생명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지난주 계획돼 있던 본입찰은 실사 과정에서 한 주 더 미뤄졌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 빅3와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참여하고 인수 후보들은 실사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본입찰 참여가 유력한 곳은 삼성생명과 흥국생명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의 자금력과 흥국생명의 전략적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사실상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생명은 임원급이 이끄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회계·법률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인수 준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이 KDB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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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잡은 보이스피싱, 통신사·경찰도 본다…'ASAP' 가동
금융회사와 통신사, 경찰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한곳에 모아 공동 활용하는 정보공유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개인정보 주체의 개별 동의가 없어도 보이스피싱 의심계좌를 관계기관이 공유할 수 있어 적극적인 범죄 예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과 시행령이 4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은행권 정보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SAP'을 운영했다. 다만 정보공유에 관한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없어 참여기관이 금융회사 중심으로 한정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 법령 시행에 따라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은 정보 주체의 동의를 별도로 받지 않고도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SAP 운영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거래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도 정보공유 대상에 포함된다. 공유 대상은 피해발생계좌와 사기이용계좌, 사기관련의심계좌의 계좌번호·거래내역·명의인 정보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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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과기부와 손잡고 '디지털 취약계층 AI 역량 강화' 앞장
신한금융그룹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AI 역량 강화 및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학이재·conSOLe·슈퍼SOL 등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AI·디지털 기술 확산 과정에서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대응 및 모바일 금융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학이재'를 국가 AI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활용하고, 향후 디지털역량지원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과기부의 AI·디지털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금융교육 전문인력 지원하고,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conSOLe'을 통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점포 폐쇄로 발생한 유휴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신한 학이재'를 인천, 수원, 부산, 광주 등 4곳에서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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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막은 '자금 병목' 푼다…대출 규제 완화 카드는?
금융당국이 주택 공급과 입주에 직접 연결되는 대출 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개발·재건축 이주비 대출 한도를 올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확대하는 한편, 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잔금대출이 막히지 않도록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을 전반적으로 풀기보다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 병목을 해소하는 '핀셋 완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부동산·주식시장 점검회의에서 주택 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금융과 재정, 규제 완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 2022년 이후 이어진 공급 부진이 현재의 공급 절벽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2~3일 이내 금융·주택 공급 관련 추가 보고와 후속 점검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신규 사업장의 자금 조달을 돕는 PF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에서 "신규 주택이 시장에 나오는 것을 도와주는 측면에서 공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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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서 이사온 대치동 '맹모' 예외 없다...비거주 1주택 전세대출 제한
서울 강북권에서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가 자녀 교육 등의 사유로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사를 하면 앞으로 비거주 1주택자 대출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의 부동산 세금 부담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신규 전세대출이 막히고 기존 대출은 만기 연장을 제한하는 대출 규제가 예고된다. 4일 정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에 이어 조만간 금융위원회도 금융 관련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제한이 꼽히고 있다. 금융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 대출규제를 수 개월 검토해 왔으나 본인 집을 놔두고 전세살이를 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예외 사유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를 두고 세부적인 기준을 정하지 못했다. 전일 재경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거주하지 않더라도 세금 규제 예외 대상을 상세하게 열거한 만큼 이 기준이 같은 정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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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AI 전환, CEO가 직접 챙겨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0~31일 전 계열사 경영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AX는 각 자회사 CEO들이 직접 주도해 조직의 문화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하반기에도 사내 AI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사적인 AX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JB금융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그룹 전반의 AI 전환 내재화를 위한 세션을 진행했다. JB금융이 2024년부터 투자해 온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이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전략 과제 도출'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글로벌 혁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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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슈퍼SOL' MAU 1100만명 돌파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1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슈퍼SOL의 MAU는 6월16일 출시 직전 1030만명에서 7월30일 기준 1113만 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출시 이후 40만 명이 새로 가입해 7월30일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신규회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바로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는 SOL LINK계좌는 한 달 만에 약 31만좌가 신규 개설됐다. 신한투자증권은 SOL LINK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10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진행해 총 14명에게 테슬라 모델Y를 제공하고 있다.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 출시 이후 MAU와 신규회원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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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생성형AI 입힌 '하이브리드 챗봇' 만든다
우리은행이 모바일 앱에서 활용되는 AI챗봇과 상담봇을 고도화한다. 우리은행은 4일 AI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안내하는 기존 상담 방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상담봇'을 구축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AI상담봇은 계좌 조회나 서류 발급처럼 정확히 처리해야 하는 상담은 미리 짜인 순서대로 안내하고 다양하거나 복합적인 질문에는 생성형 AI가 고객의 의도 파악해 답변한다. 전화 통화와 스마트폰 화면을 함께 쓰는 멀티모달 상담도 도입한다. 고객은 전화로 음성 안내를 들으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화면에서 △약관 동의 △서류 확인 △제증명서 발급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AI 챗봇에서 AI가 질문 내용만 보고 알아서 담당 분야로 연결하고 분야별 AI뱅커 화면도 하나로 통합해 상담 도중 다른 분야로 넘어가도 이전 대화 내용을 이어서 상담받을 수 있다. AI상담봇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도 고객센터 대표번호에서 영업점 대표번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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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금 출시..이자를 마일리지로 전환
SC제일은행이 정기예금의 만기 세후 이자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받는 예금 상품을 내놨다. SC제일은행은 4일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맺어 'SC제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 세후 이자를 1만원 단위까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지급하는 만기이자지급식 정기 예금상품으로 6개월 또는 12개월 만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이율은 12개월 기준 연3.55%(세전), 6개월 기준 3.15%다.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상품가입 시점에 SC제일은행 PB고객 등급 이상인 경우 0.1% 우대이율이 적용돼 더 많은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가입 금액은 계좌당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중 선택할 수 있고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 제한없이 최대 10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최대 1만 5천 추가 마일리지와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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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특정최경도치매보장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AIA생명은 '(무)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 신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및 소비자 편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출시·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CDR 0.5) 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정최경도치매(아밀로이드PET양성)보장특약'은 업계 최초로 최경도 치매(CDR 0.5)를 보장하는 특약이다. 기존 치매보험은 주로 경도 치매(CDR 1) 이후를 보장했다. 최경도 치매 진단과 함께 아밀로이드베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를 보장한다. 기존 임상적 진단 기준에 병리학적 진단 기준을 더해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객관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항아밀로이드 치료제의 도입과 확산에 따라 치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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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서버 개발자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토스뱅크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버 개발자(Server Developer)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모든 학기를 수료한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신입 또는 3년 미만 경력자로, 6개월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자유 인터뷰, 직무 인터뷰, 컬처 인터뷰를 거쳐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두 자릿수 규모의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은 상품·서비스·플랫폼 등 업무에 배치돼 실제 운영 중인 서비스의 기능 개발과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서는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맡은 역할과 문제 해결 과정을 작성하면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완성된 개발자를 찾기보다, 은행의 핵심 도메인을 직접 맡아 하나의 기능이 고객에게 닿기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