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예금 1000조 돌파 (종합) ━"다신 주식 안 할래" 줄줄이 돈 뺀다...뭉칫돈 다시 '여기로'━ 한때 140조원에 육박했던 증시 대기자금이 100조원대로 급감했다. 200조원 코 앞까지 치솟았던 거래대금도 3분의1토막이 났다. 연일 상승하며 9000선을 넘어섰던 증시가 조정을 받은 두 달간 주식시장 유동성이 급감하며 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 지친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 은행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2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3조136억원이다. 특히 지난 11일엔 97조928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월 26일 이후 6개월 반 만에 100조원대를 하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를 위해 예탁받은 금액을 뜻한다. 즉 투자자 증권계좌에 남은 현금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으로 여겨진다. 보통 주식 투자가 활발할 경우 예탁금은 늘어난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하며 9000선을 돌파한 지난 6월까지 투자자예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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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우대금리 없다"…기업은행, 연 4.9% 중저신용자 전용 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4.9% 금리를 제공하는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을 총 1조원 규모로 31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개인신용평점(CB) 하위 50%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와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잡한 우대금리 체계 대신 누구나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는 단일금리 방식을 도입하고 장기 분할상환을 통해 상환 부담도 낮췄다.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은 연 4.9%의 단일금리를 적용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에게는 0.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최장 10년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융이 꼭 필요한 중·저신용 고객의 금리와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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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ETF 신탁 검사…'수수료 설명의무 위반'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판매 과정에서 고객에게 잦은 매매를 유도하거나 수수료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6개 은행을 검사한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중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NH농협은행 등 6개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ETF 신탁의 선취·후취수수료 차이와 고객이 부담할 비용을 충분히 안내했는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설명의무를 지켰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은행이 고객에게 지나치게 낮은 목표수익률을 제시하거나 설정하도록 유도했는지가 쟁점이다. ETF 신탁은 가입 당시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되는 구조다. 목표수익률이 낮을수록 짧은 기간에 매도와 재가입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금감원에 따르면 목표수익률을 설정한 ETF 신탁 계좌 가운데 58.1%가 목표수익률을 5% 이하로 설정했다. 목표수익률이 3% 이하인 계좌는 20.8%, 1% 이하도 1.1%였다. 1% 이하로 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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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보 유출' 롯데카드 1.5개월 업무정지…50억원 과징금 부과
31일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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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주담대 11개월만에 최대폭 증가…"8월 더 큰 폭 확대 전망"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총량규제가 잔금대출에 한해 완화되고 8월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본격화하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 말보다 2조2831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5년 8월(3조7012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3조8261억원 늘어 전월 증가폭(4조1378억원)보다는 소폭 줄었다. 신용대출도 1조3780억원 증가하며 전월(2조155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담대 증가세는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 이전의 아파트 거래 관련 대출이 이달 들어 대거 실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는 1만2150건으로 7000~9000건 수준이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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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 등 10곳 '금융체계 중요기관' 재선정…전년도와 동일
금융위원회가 3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를 2027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으로 선정했다. 은행지주회사 가운데 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농협금융지주가 포함됐다. 은행은 신한은행·우리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전년과 같다. D-SIB 제도는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과 은행지주회사를 선정해 추가 자본 적립 의무 등 강화된 감독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융위는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와 상호연계성, 대체 가능성 등 5개 부문·12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선정 최저 기준인 600bp(bp=0.01%포인트)를 넘은 곳은 이번에 선정된 10곳과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었다. 다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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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분류 관계없이…모든 전자금융업자, 내부통제 받는다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금융·보험업으로 분류되지 않는 전자금융업자도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업종 분류에 따라 같은 전자금융업자 사이에서 규제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핀테크와 빅테크 기업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자금융업뿐 아니라 인·허가가 필요한 금융업까지 진출하며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룹 내 계열사 간 연계가 커지면서 특정 회사의 운영위험이 다른 계열사로 전이되거나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행 금융복합기업집단법령은 금융업을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금융·보험업으로 규정한다. 이에 같은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더라도 일부 업체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소속금융회사로 인정되지 않아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금융위는 감독규정을 개정해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금융·보험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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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도 외면 변액보험…자산 커졌는데 판매 안되는 이유
올해 전체적인 증시 상승에도 변액보험 시장이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증시 호황에 따라 변액보험 순자산 자체는 커졌지만 변액보험 판매 시장은 위축되는 분위기다. 3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보험사 변액보험 순자산이 증시 호황에 따라 대폭 성장했다. 1위인 삼성생명 변액보험 순자산액은 지난해 연말 28조9548억원에서 지난 28일 기준 32조9375억원으로 반년새 4조원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17조4086억원에서 20조1788억원, 한화생명은 15조3919억원에서 16조6709억원으로 늘었다. 변액보험 비율이 높은 미래에셋생명도 13조1259억원 14조4923억원으로 변액보험 순자산이 커졌다. 하지만 전체 변액보험 시장은 정체 국면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1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원 줄어 2.3% 역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에서 변액보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생보사 수입보험료를 살펴보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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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한국해운협회, 해운기업 대상 선박금융 넓힌다
BNK금융그룹이 한국해운협회와 손잡고 국내 해운기업에 대한 선박금융 확대에 나선다. BNK금융이 31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한국해운협회와 동남권 해양금융 활성화 및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운기업 대상 선박금융 확대, 표준선형 개발 촉진, 한국해운협회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프로그램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 14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하고 선박금융과 해양 인프라 사업 발굴을 전담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은행 중앙동 금융센터를 해양금융 특화센터로 운영 중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협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정책과 산업현장을 금융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선박금융은 물론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양수도권' 완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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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예금금리 릴레이 인상…하나은행도 최대 0.30%P↑
하나은행이 비대면 예금 뿐 아니라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한국은행 금리인상 후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수신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31일 총 14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20~0.30%P 인상했다. 지난 23일 비대면 가입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의 금리(1년만기 기준)를 2.90%에서 3.20%로 올린데 이어 상품 전반의 금리에 대해 상향 조정에 돌입했다. 만기가 1년인 정기예금의 금리는 1.85~1.95%에서 2.10~2.20%로 0.25%P 올랐으며, 369 정기예금도 1년 만기 기준 2.20%에서 2.45%로 인상됐다. 적금 상품도 금리가 같이 올랐다. 자유적립식인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의 경우 기본금리가 2.75%에서 2.95%로 0.20%P 오르면서 우대금리를 반영한 금리는 최대 5.25% 수준이다. 정액 적립식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는 최단 기간인 6개월 이상이 1.90%에서 2.10%로 오르면서 전 구간이 2%대 안착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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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케이비스타 대상채권 매입 끝낸 새도약기금…누적 11.7조원
새도약기금이 상록수와 케이비스타가 보유한 1조원가량의 매입 대상 장기연체채권을 모두 사들였다. 출범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매입한 전체 장기연체채권은 11조7000억원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새도약기금이 상록수·케이비스타 등 유동화전문회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공공기관, 농협·신협, 대부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2조6146억원을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6차 매입을 통해 상록수와 케이비스타가 보유한 새도약기금 대상 장기연체채권 매입이 끝났다. 매입 규모는 상록수 8만7000명의 7235억원, 케이비스타 1만8000명의 2817억원이다.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채권은 올해 하반기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할 예정이다. 업권별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채권이 1조44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동화회사를 포함한 기타 채권은 1조316억원, 대부업권은 1040억원이다. 농협과 신협 보유 채권은 각각 273억원과 68억원이다. 채권을 매입하는 즉시 채무자에 대한 추심은 중단된다.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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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생산·포용금융 14조원 공급…연간 목표 70% 넘겼다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생산적·포용금융 14조원을 공급하며 연간 내부 추진 목표의 70%를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지역밀착형 생산·포용금융을 확대하고 미소금융재단 설립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생산적금융 11조9000억원, 포용금융 2조1000억원 등 총 14조원을 공급했다. 이는 내부 추진관리 기준 대비 약 70%를 웃도는 진도율이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취약계층과 청년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 출시, 'NH포용금융 우대금리' 제도 신설, 장기연체채권 소각 및 채무조정,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지원 등이 제시됐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 5000억원 규모의 NH상생성장펀드 1호 조성, NH투자증권이 주관한 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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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기업은행장 "사회적 책임다하는 은행으로 거듭"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ON-IBK'를 새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와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장 행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왔다"면서 "기업과 개인의 가능성을 켜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업은행의 새로운 미래 비전 'ON-IBK'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30조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생산적 금융' 기조 속 중소기업과 지방 혁신기업의 성장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 행장은 앞으로 'AI 네이티브 뱅크'로 과감히 변화해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끝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