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예금 1000조 돌파 (종합) ━"다신 주식 안 할래" 줄줄이 돈 뺀다...뭉칫돈 다시 '여기로'━ 한때 140조원에 육박했던 증시 대기자금이 100조원대로 급감했다. 200조원 코 앞까지 치솟았던 거래대금도 3분의1토막이 났다. 연일 상승하며 9000선을 넘어섰던 증시가 조정을 받은 두 달간 주식시장 유동성이 급감하며 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 지친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 은행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2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3조136억원이다. 특히 지난 11일엔 97조928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월 26일 이후 6개월 반 만에 100조원대를 하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를 위해 예탁받은 금액을 뜻한다. 즉 투자자 증권계좌에 남은 현금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으로 여겨진다. 보통 주식 투자가 활발할 경우 예탁금은 늘어난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하며 9000선을 돌파한 지난 6월까지 투자자예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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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다음달부터 IRP 수수료 전면 면제
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가입 시점이나 채널, 적립금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IRP 수수료 전면 면제는 가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효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기준 IRP 원리금보장형과 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은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61.34%, 원리금보장형은 4.61%을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평균(원리금비보장 49.34%, 원리금보장 2.28%)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가입자를 중심으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통상적인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면 채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가입자는 별도 조건이나 수수료 부담 없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은퇴자산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수수료 전면 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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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촬영 그만… 실손청구 간편해진다
병원진료를 받은 뒤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챙겨 보험사앱에 일일이 사진을 올리는 실손보험 청구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EMR(전자의무기록)업체가 모두 '실손24'의 참여를 결정하면서 전국 요양기관의 97%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실손24와 실제 연결을 마친 요양기관 비율은 지난 1월5일 24.7%에서 이날 40.4%로 15.7%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4월1일 28.4%와 비교하면 약 3개월 만에 12%P 상승했다. 실손24는 소비자가 앱이나 웹에서 보험금 청구를 요청하면 병원과 약국이 진료비 영수증,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을 전자적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해 종이서류를 떼거나 서류를 촬영해 보험사앱에 올릴 필요가 없다. 실손24의 확산을 위한 핵심기반도 마련됐다. 이날 국내 요양기관이 이용하는 상위 5개 EMR업체가 모두 합류하기로 하면서다. GC메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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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원 낼 걸 1704만원 내" 1억 단타 개미 눈물…ETF 수수료 주의보
# 올해 한 70대 남성투자자는 1억원으로 은행에서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를 13차례 거래했다. 지난 1월6일부터 6월4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78.8%였다. 그는 선취수수료로 은행에 1704만원을 냈다. 후취수수료를 선택했다면 수수료는 56만원으로 줄어들 수 있었다. 수수료 절감분을 재투자하면 최종 누적 수익률도 103.1%까지 늘어날 수 있었다. 은행에서 ETF에 가입한 투자자가 올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투자자는 대부분 단기매매에 불리한 선취수수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은행이 받은 수수료는 투자기간에 맞는 최적 수수료를 적용했을 때보다 7배 넘게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은행권 ETF 신탁 투자자를 대상으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NH농협은행 총 6개은행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한 ETF는 64조원, 103만건에 달했다. 올해 5월 판매액은 1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조2000억원보다 8.8배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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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씨티은행장, 3연임 도전 없이 10월 퇴임…후임 인선 착수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오는 10월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취임한 유 행장은 약 5년간 씨티은행을 이끌며 두 차례 임기를 수행했다. 30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유 행장은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개인적인 결정에 따라 3연임에 나서지 않고 현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10월 말 퇴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행장은 2020년 10월 한국씨티은행장에 취임했다. 2023년 10월 연임에 성공하며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갔으며, 현재 임기는 오는 10월 27일까지다. 은행장과 함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1964년생인 유 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해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 다국적기업부 심사역,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 본부장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JP모건체이스은행 지점장을 거쳐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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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업비트와 좋은 관계"...하나은행 변수에도 '재계약' 자신
케이뱅크가 오는 10월 실명계좌 제휴 만료를 앞둔 업비트와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과 두나무의 지분거래와 관계없이 재계약을 따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내비친 셈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여신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 이익 확대 가능성을 자신했다.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30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업비트와 2020년 실명계좌 제휴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도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와 업비트의 실명계좌 제휴 계약은 오는 10월 만료된다. 업비트 이용자가 원화를 입출금하려면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해 케이뱅크는 제휴를 통해 고객과 예금을 확보하고 비이자수익도 얻고 있다. 업비트와의 계약 연장 여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 다만 최근 하나은행이 약 1조원을 투자해 두나무 지분 6.55%를 인수하면서 업계에서는 향후 실명계좌 제휴 은행이 바뀔 가능성도 거론돼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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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가정 현실화에 실적 갈렸다…신규담보 늘린 보험사 '직격탄'
올해 상반기 보험사 실적이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현실화 영향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신규 담보 포트폴리오를 늘린 보험사들은 많이 팔았는데도 높아진 손해율 탓에 수익성이 악화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 7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517억원 확대됐다. 특히 하나손보 상반기 실적은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이 약 505억원에 달했다. NH농협생명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3% 감소했다. 특히 두 회사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대폭 성장했는데도 수익이 감소했다. 하나손보의 경우 상반기 신계약 CSM이 679억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농협생명은 상반기 신계약 CSM이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품이 잘 팔리는데도 그만큼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는 뜻이다. 하나손보와 농협생명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올해부터 강화된 계리가정의 영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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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안전·금융 ESG' 업무협약
NH농협금융지주가 30일 산업안전 보건 전담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중견기업 산업안전 지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해 안전보건과 금융을 결합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지원 전문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안전경영 투자 → 실질적 경제 혜택 → ESG 경영의 내재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공단은 산업안전 현장에서 안전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아 해당 기업들이 실질적 혜택과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 보유한 위험성평가 인정기준, 안전 진단 컨설팅 역량과 관련 기술기업 연결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산업안전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다. 농협금융은 공단이 추천한 안전경영활동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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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LG디스플레이 OLED 설비투자에 1.3조 대출
국민성장펀드가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설비투자에 1조3000억원, 반도체 장비기업 테크윙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테스트장비 생산설비 확충에 500억원을 저리로 빌려준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디스플레이와 메모리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 사업 2건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4월 2차 메가프로젝트로 'OLED 초격차 확보'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에 저전력·고휘도 등 차세대 OLED 기술을 적용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자체 자금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1조5000억원은 국민성장펀드와 민간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한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이 1조3000억원, 민간은행이 2000억원을 공급한다. 금융위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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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8월 이후로 또 밀려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발표가 8월 이후로 밀릴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당초 이달 중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8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간담회가 잠정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간담회엔 금융지주 회장 선임절차가 진행 중인 KB금융지주의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 8대 금융지주 회장이 소집될 예정이었다. 당국은 각 금융사에 이달 중 간담회 일정을 금융지주사들과 조율했지만 최종적으로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일단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안다. 무기한 연기된 분위기"라며 "지배구조 개편안이 상당 기간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개선안을 청와대와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상태지만 개선안의 쟁점 중 하나인 회장의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는 안을 놓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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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찍는 실손청구 끝 보인다…병원 전산 '빅5' 실손24 합류
병원 진료를 받은 뒤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챙겨 보험사 앱에 일일이 사진을 올리는 실손보험 청구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주요 전자의무기록(EMR) 업체가 모두 '실손24' 참여를 결정하면서 전국 요양기관의 97%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실손24와 실제 연결을 마친 요양기관 비율은 지난 1월5일 24.7%에서 이날 40.4%로 15.7%포인트(P)높아졌다. 4월1일 28.4%와 비교하면 약 석 달 만에 12%P 상승했다. 실손24는 소비자가 앱이나 웹에서 보험금 청구를 요청하면 병원과 약국이 진료비 영수증,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을 전자적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해 종이서류를 떼거나 서류를 촬영해 보험사 앱에 올릴 필요가 없다. 실손24 확산을 위한 핵심 기반도 마련됐다. 이날 국내 사용 요양기관 수 상위 5개 EMR 업체가 모두 합류하기로 하면서다. GC메디아이(옛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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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601억원…전년대비 29% 감소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60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와 견주면 채권매각이익 감소로 비이자이익이 줄었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며 이자이익은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감소한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16억원)보다 19.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도 1.38%에서 1.59%로 0.21%포인트(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233억원으로 지난해(733억원)보다 68.2%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뒷받침했던 채권매각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체크카드와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로 수수료이익은 소폭 늘었다. 고객 기반은 확대됐다. 상반기 말 고객 수는 1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3만명)보다 232만명(16.4%)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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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과 여행 떠난다… 'KB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새 디자인
KB국민카드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이 그려진 카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출시된 이번 디자인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KB 스타틴즈카드'에 적용된다. 기존 카드 서비스와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캐치! 티니핑'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하츄로운 생활' 아트워크를 활용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디자인은 날씨 요정 티니핑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여행의 기대감과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KB 스타틴즈카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표현해 청소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 스타틴즈카드'는 KB스타뱅킹 내 KB스타틴즈에서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는 티니핑 캐릭터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해 고객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