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SEP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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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전테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 참가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산업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선보인다.
전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MVR(기계식 증기 재압축) 증발농축기 △히트펌프(Heat Pump) 증발농축기 △온수·스팀(Hot Water & Steam) 증발농축기 △BIO-BED 고효율 혐기성 폐수처리 기술 △SOD 황산화탈질 공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테크는 1998년 설립된 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스페인 등 해외 소재 기업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며 에너지 절감형 폐수·폐기물 처리기술을 개발했다. 적용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 화학, 식품, 항공우주 등 폐수가 발생하는 다양한 제조업이다. 단순히 기기만을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EPC(설계·조달·시공)부터 컨설팅까지 수처리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력 품목은 MVR 증발농축기다. 증발 농축기란 폐수에 열을 가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을 농축하는 장치다. 이 제품은 처음 기기 가동에만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압축해 열원으로 활용한다. 덕분에 에너지 효율성을 기존 기존 스팀방식 증발농축기 대비 20배 가량 개선했다. 이 제품은 처리 용량별로 모델이 있어 현장과 사용자 니즈에 따라 처리용량을 결정할 수 있다.
히트펌프 증발농축기는 냉매의 압축·팽창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다. 진공 상태에서 35~40도에서 저온 처리가 가능해 열에 민감한 물질의 특성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2단 히트펌프 방식은 1차 증발 과정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를 2차 증발에 재활용해 1단 방식 대비 전력 소비를 약 40%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수·스팀 증발농축기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이나 기존에 보유한 온수·증기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열원 확보 부담을 줄이면서 폐수를 농축할 수 있어 산업현장의 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
전테크는 이와 함께 고효율 혐기성 폐수처리 기술인 'BIO-BED'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산소 공급 없이 미생물을 활용해 고농도 유기성 폐수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폐수처리와 에너지 회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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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Sulfur Oxidation Denitrification) 황산화탈질 공법도 주요 전시 기술이다. 황산화 미생물을 활용해 폐수 속 질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기존 탈질 공정에서 필요한 외부 유기탄소원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전테크는 해당 기술에 대해 환경신기술인증을 확보했으며, 산업폐수의 질소 제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테크 관계자는 "현재 제조업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대부분 위탁 처리하고 있다"며 "전테크의 기술을 적용하면 위탁량을 줄이거나 자체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주제는 'AI(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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