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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대규모언어모델) 추론용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삼성증권 캐피털마켓본부 이사 출신 김준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CFO는 2019년 삼성증권에 합류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사모투자 등 주식자본시장(ECM) 거래를 다수 수행했다. 최근엔 국내 주요 AI 반도체 기업의 IPO 자문과 투자 업무를 맡으며 AI 반도체 산업과 자본시장을 잇는 전문성을 쌓았다.
증권업계에 오기 전에는 아마존에서 신사업 개발,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비철금속·광석 분야 글로벌 사업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다. 자본시장과 글로벌 사업 현장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이 이번 영입의 배경이 됐다.
하이퍼엑셀은 LLM 추론에 최적화한 AI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한다.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 비용과 전력 효율이 AI 인프라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회사는 추론 전용 아키텍처를 앞세워 데이터센터에서 엔터프라이즈, 엣지, 피지컬 AI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AI 추론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로 연결하는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자본시장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는 김 CFO와 함께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CFO는 "하이퍼엑셀은 AI 산업 확산의 중심인 추론 분야에서 판을 바꿀 기술을 갖고 있다"며 "기술의 가능성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도록 재무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