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필리조선소 2년새 쾌거… 美군함 첫 수주

한화 필리조선소 2년새 쾌거… 美군함 첫 수주

박한나 기자
2026.11.0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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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5억 계약, 3척 추가 옵션도

한화필리조선소 전경./사진제공=한화
한화필리조선소 전경./사진제공=한화

한화가 3575억원 규모의 미국 해군 중형 상륙함(LSM) 건조사업을 수주했다. 2024년 12월 미국 필리조선소(사진)를 인수한 이후 미 해군 함정 건조사업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VCM) 토트서비스(TOTE Services)와 LSM 1척 건조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2억6900만달러(약 3575억원)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함정 3척에 대한 건조옵션도 포함됐다. 건조는 한화필리조선소가 맡는다. 건조는 2027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LSM은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등 분쟁연안에서 분산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도입하는 원정작전용 상륙함이다.

해병대 병력과 장비, 보급품 등을 연안지역으로 수송·전개하는 임무를 맡는다. 길이 100m, 폭 16m, 항속거리는 약 7400㎞다.

토트서비스는 안전과 품질, 납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화필리조선소를 건조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수주는 한화필리조선소가 기존 상선 중심의 사업에서 미 해군 함정건조로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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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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