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뉴스분석]中 후발업체 IPO·엔비디아도 못 버틴 메모리 품귀, '삼전닉스'의 역설적 상황 상징 비정상적 시장 기대도 복잡성 더해…"최대 변수는 대한민국 정부" 지적도 절체절명의 상황, '기업 절실한 목소리 들어라' 요구↑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IPO(기업공개)에 나서고, AI(인공지능) 시대 황제로 군림해온 엔비디아가 원가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격을 올리는 상황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한 현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역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지만 동시에 불안 요인도 잉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삼전닉스'로 불리는 국내 반도체 양사의 막대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가 경제에 절체절명의 기회가 온 만큼 기업이 이같은 딜레마를 극복해갈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상하이 커촹판(중국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IPO 직후 단숨에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오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이어 후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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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깨끗해지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현대차그룹-구몬 창작 문학 공모전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회 구몬학습 창작 문학 공모전 with 현대자동차그룹'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해력·표현력을 기르는 한편,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인 수소를 일상에서 친숙한 주제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구몬학습 창작 문학 공모전은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수소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전 주제는 '친환경, 그리고 수소'다. 분야는 △그림(유아부·초등부) △동시(초등부) △산문(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등 총 6개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16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연다. 개인 수상자 234명과 단체 1팀에게 총 37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한다. 현대차그룹은 공모전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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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2월 18일부터 인천-멜버른 노선 주 3회 띄운다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멜버른 노선은 호주 여행 성수기와 꾸준히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간 주 3회(수·금·일) 운항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9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8시30분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귀국편은 같은 날 밤 10시 멜버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멜버른 노선 운항을 통해 대양주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멜버른은 인구 약 530만명이 거주하는 호주 최대 규모의 도시권 가운데 하나로 문화·예술·미식은 물론 비즈니스와 스포츠,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다. 최근 한국과 호주 간 관광과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멜버른을 찾는 여행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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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시간 랜싱 공장 본격 가동..북미 7번째 생산공장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미시간 랜싱 공장(LG Energy Solution Michigan-Lansing)'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톰 배럿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등 미국 측 주요 인사를 비롯해 홍상우 시카고 총영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내 7번째 생산공장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된다. 연간 총 3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SS용 LFP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 통합) 법인 버텍을 통해 핵심 전력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40GWh의 ESS 수주 잔고를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 총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 계약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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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화학 청주 첨단사업 인력 재편…150개 이상 직무 발굴
LG화학이 올해 하반기 들어 충북 청주공장 첨단소재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전환 배치 확대'와 '퇴직 보상 확대'라는 두 가지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전사 사업장에서 전환배치 직무를 최대한 확보해 고용 유지 통로를 넓히는 동시에 특별 희망퇴직 위로금도 기존 기본급 60개월치에서 65개월치 이상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1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연내 전사 사업장에서 150개 이상의 전환배치 직무를 찾아 청주공장 첨단소재사업본부 인력을 재배치한다. 충남 대산과 광주전남 여수공장 등 석유화학부문과 전북 익산공장 생명과학부문·연구소 등에서 이동 가능한 직무를 발굴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분리막,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사업에 종사하는 첨단소재사업본부 직원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는 청주 첨단사업본부 내 인력을 단순 감축하기보다 다른 사업장으로 분산 배치해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5월 매각된 편광필름 소재와 수처리필터 사업에서 고용 승계를 희망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시휴업을 결정하면서 노사간 마찰이 빚어지기도 한 만큼 올 하반기에는 고용 안정에 무게를 실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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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네트워킹… 초격차 102개社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6개 분야 스타트업 102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이같은 이종기술간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기술이 융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등 초격차 프로젝트 주관기관 6곳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술교류회 형태의 '2026년 제2회 상생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반도체 △로보틱스·첨단제조 △바이오헬스 △콘텐츠·사이버보안 △모빌리티 △양자 6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한곳에 모였다는 점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최근 딥테크는 서로 다른 기술간 융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평소에 만나기 어려웠던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협력기회를 만드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한 기업들도 다른 산업군 고객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춰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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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최대실적, MX는 적자… 삼성, 메모리값 폭등에 희비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3배 가까이 뛰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메모리를 파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이를 사서 스마트폰을 만드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첫 분기적자를 냈다. 3개월 사이 모바일용 메모리 매입비용이 약 1조원 늘었다. 18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DS부문의 올해 상반기 메모리 평균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보다 약 220%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상승률이 146%였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 들어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셈이다. 메모리 가격상승에 힘입어 DS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09조23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 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2조859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8. 3%에 달했다.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서버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D램과 낸드에서 모두 비트(Bit)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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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Y 제쳤다… 기아 EV5, 獨서 '독주'
기아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Y에 대한 이번 평가결과가 국내외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기아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 SUV 비교평가에서 EV5가 테슬라 모델Y(2위)를 비롯해 중국의 샤오펑 'G6'(3위), MG 'S6 EV'(4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유럽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자동차 전문매체로 이들의 평가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선 4개 모델(EV5, 모델Y, G6, S6 EV)을 대상으로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을 분석했다. 우선 차체 부문에서 EV5는 100점을 받아 76점에 그친 모델Y를 24점 차로 앞섰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5는 높은 시트 포지션과 길게 뻗은 보닛으로 SUV 특유의 당당한 개방감을 선사한다"며 "넓고 편안한 시트와 넉넉한 2열·적재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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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추가 파업 강행…21일 '전면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41일만에 재개된 임금협상에서 회사가 임금과 상여금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다시 파업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노조는 오는 19·20일과 24·25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하고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과 서울 양재동 본사 상경 투쟁에 나선다. 18일 노조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이다. 교섭은 약 2시간50분 만인 오후 4시49분 종료됐으며 차기 교섭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이번 교섭은 최영일 현대차 대표가 지난 14일 노조 사무실을 찾아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노조는 교섭 당일 예정했던 6시간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협상에 나섰다. 노조 교섭 속보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교섭에서 임금성 추가 제시안과 상여금 50% 인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 개정 직후 보충협약을 통해 시행 시기와 임금피크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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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규 공장 대신 매입...멕시코 현지 TV 생산 효율화
LG전자가 멕시코 TV 생산거점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 부품 사업장을 인수했다. 새 공장을 짓는 대신 이미 가동 중인 생산설비와 재고 등을 확보해 기존 TV 생산체계에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생산법인 LG전자 레이노사는 지난 6월 광성전자 멕시코 법인의 레이노사 사업장을 인수했다. LG전자는 인수 목적을 '원가 경쟁력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광성전자 멕시코 법인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사업장만 넘겨받는 형태로 이뤄졌다. 취득 대가는 약 117억원으로 유형자산 약 99억원과 재고자산 약 18억원 등을 포함한다. 새로운 회사를 편입해 외형을 확대하기보다 기존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거래다. 특히 인수 대상이 LG전자의 기존 TV 생산거점과 같은 레이노사에 있다는 점이 이번 거래의 성격을 보여준다. 광성전자 멕시코 법인은 현지에서 TV용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해왔으며 LG전자 역시 레이노사에서 TV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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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추가교섭' 또 결렬…노조, 쟁대위 열고 파업 확대 논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41일 만에 임금협상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동조합은 실무협의에서 진전된 안을 확인한 뒤 차기 교섭 일정을 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 간 협상은 다시 실무 논의로 넘어가게 됐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이다. 교섭은 약 2시간50분 만인 오후 4시49분 종료됐으며 차기 교섭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도 회사가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종철 현대차지부장은 "지난 15차 교섭 이후 40일 만에 열리는 교섭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여전히 조합원의 노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차기 교섭은 실무를 통해 진전된 안을 확인한 후 교섭 일정을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은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노조 사무실을 찾아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노사는 15~17일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임금성 제시안과 별도 요구안을 놓고 이견 조율에 나섰지만 잠정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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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구독 매출 5년새 3배 성장..반기 '역대 최대'에 연 3조 눈앞
LG전자 가전 구독 사업이 반기(1~6월)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 고객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해 연간 매출 3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은 약 1조1468억원(케어 서비스 매출 제외)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증가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2년 3686억원과 비교하면 5년새 3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를 두고 제품 구매 부담을 낮추고 관리·A/S(사후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구독 수요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LG전자는 일시불 구매와 달리 매달 구독료를 내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고, 구독 기간 정기 방문 관리와 최대 6년간 무상 A/S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케어 서비스 매출을 제외한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은 △2023년 4349억원 △2024년 7738억원 △2025년 1조59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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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에 팔았더니 갤럭시폰 값이…'실적 효자' 삼성전자 메모리 역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3배 가까이 뛰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메모리를 파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이를 사서 스마트폰을 만드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첫 분기 적자를 냈다. 3개월 사이 모바일용 메모리 매입 비용이 약 1조원 늘었다. 18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DS부문의 올해 상반기 메모리 평균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보다 약 220%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상승률이 146%였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 들어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DS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09조23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8. 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2조859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8. 3%에 달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서버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D램과 낸드에서 모두 비트(Bit)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