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MT리포트]ESS 레벨업④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는 그린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입찰 시장에서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모습이지만, 과열 경쟁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본격적인 BESS 개화기에 K배터리의 '레벨업'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들여다봤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SS 시장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은 단연 미국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력망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가 미국 ESS 시장이 2031년까지 현재보다 약 4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로 가동률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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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신규 공장 매입·내년 2분기 양산…"수요 급증에 대응"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장비 공급부족(쇼티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새로 사들였다. 한미반도체는 ㈜머큐리로부터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토지면적 6230평 규모의 공장을 매입해 8공장으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한미반도체가 보유한 공장 중에서 최대 면적이다. 8공장에는 매입 비용 560억원을 포함해 총 1300억원이 투자된다. 리모델링과 생산 인프라 설치 등을 거쳐 2027년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는 신규 공장 건설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기존 공장을 매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객사 수요 급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8공장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 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를 비롯해 AI 반도체용 2. 5D 패키징 장비, 고성능 메모리 생산을 위한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7공장)와 8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한미반도체의 전체 생산라인은 총 3만4318평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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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쉬벨과 드론 협력…'공중 5G 기지국' 개발 추진
한화시스템이 오스트리아 무인기 전문기업 쉬벨과 5G 기반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한화시스템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쉬벨 한국지사에서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는 기체에 5G 기지국·공중중계통신 기기 및 관련 항전장비를 탑재해 어떠한 전장 환경에서도 지상과 공중, 공중과 공중 간 끊김 없는 전술 통신망을 구축하는 첨단 무인기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쉬벨의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에 한화시스템의 고성능 통신 및 항전장비를 결합해 국내외 무인기 통신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첨단 통신·레이다·항공전자 장비를 쉬벨의 검증된 플랫폼에 표준 탑재함으로써 국산 항전장비의 해외 시장 직접 진출 및 역수출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미팅은 지난 5월 오스트리아에서 체결한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독점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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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역대급 폭우' 거제의 삼성重·한화오션 조선소 '정상출근'
역대급 집중호우가 내린 거제 지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가 연휴 직후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근로자들은 이날부터 정상출근한 후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이 지역에는 누적 8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었다. 두 조선소는 휴일이었던 전날 특근자들 등을 대상으로 출근 제한 조치를 내렸었는데 하루만에 이를 해제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조선소의 경우 일부 독(dock)에 물이 찬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이 물을 배수펌프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외 시설물 등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직접적인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생산설비, 변전설비, 도로 등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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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미얀마 시장 공략…"올해 1000대 공급"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미얀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토레스 EVX',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소개했다. KGM은 미얀마 SSS 그룹과 협력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SSS는 미얀마 최대 규모 민간 자동차 그룹이다. 신차·중고차 판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식품·물류·농업 등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SSS 그룹은 토레스 EVX, 무쏘 EV의 현지 생산·판매에 나선다. KGM은 SSS 그룹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이라며 "고객은 도로 환경, 가족과 이동, 개인 사업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자동차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KGM이 오랫동안 SUV(다목적스포츠차량)와 픽업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가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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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엑사원', 독자 AI 모델 3차수 진출…"글로벌 모델과 경쟁"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LG AI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함급 초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이전 모델보다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초대형 모델의 학습과 추론 전반에 걸친 기술적 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수는 초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응답 품질과 활용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K-엑사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가 AI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모델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소형 모델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스케일 체급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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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 석달 내리더니 다시 ‘껑충’..9월 최대 35만4000원
석달 연속 하락했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월에 다시 오른다. 미국과 이란간 갈등 재확대로 항공유 가격이 반등하면서 유류할증료 적용 단계가 14단계에서 21단계로 7단계 뛰면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발권분에 적용할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4만8000원에서 최대 35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와 부산-후쿠오카·상하이 푸동 등 500마일 미만 최단거리 노선은 8월 3만5200원에서 9월 4만8000원으로 1만2800원(36. 4%) 오른다. 최장거리인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등 6500~9999마일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25만92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9만4800원(36. 6%) 인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만2000~29만100원으로 책정했다. 8월 3만6600~20만2900원과 비교하면 최단거리 노선은 1만5400원(42. 1%), 최장거리 노선은 8만7200원(43%)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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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매 1위라는 테슬라 '모델 Y'..전문가는 기아 'EV5'에 31점 더 줬다
기아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Y에 대한 이번 평가 결과가 국내외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기아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EV5가 테슬라 '모델 Y'(2위)를 비롯해 중국의 샤오펑 'G6'(3위), MG 'S6 EV'(4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유럽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자동차 전문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선 EV5, 모델 Y, G6, S6 EV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을 분석했다. 우선 차체 부문에서 EV5는 100점을 받아 76점에 그친 모델 Y를 24점 차로 앞섰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5는 높은 시트 포지션과 길게 뻗은 보닛으로 SUV 특유의 당당한 개방감을 선사한다"며 "넓고 편안한 시트와 넉넉한 2열·적재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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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 프로젝트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석유화학 생산기반 구축
S-OIL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석유화학 산단에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현재 기계적 완공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과 공정별 예비 시운전 등이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에는 원유와 정유 공정의 저부가가치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 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업 적용된다. 여기에 고효율 스팀 크래커와 발전설비, 폐열 회수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원료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였다. 추가적인 설계 개선을 통해 최초 설계안 대비 탄소 배출량도 20% 이상 줄였다.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S-OIL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납사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원료 활용 유연성과 조달 안정성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며, 정유·석유화학 통합 생산체계는 비용 경쟁력과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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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최대 4억700만원 신형 S클래스 국내 상륙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이번 주 말부터 시작한다. 지난 5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모델을 합쳐 2500대 이상의 계약이 접수됐다. 신형 S-클래스는 6종, 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총 9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신차는 벤츠코리아의 하반기 판매 회복과 고급차 중심의 제품 구성을 강화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벤츠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은 2만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8. 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33. 2%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7월에도 벤츠는 3959대를 판매해 테슬라와 BMW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코리아가 지난 4월 전국 동일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를 골자로 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도입한 뒤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 신차이기도 하다. 1억5000만원대부터 4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차량의 사전계약이 실제 출고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새 판매 체계의 안착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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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PIS 2026' 참가…원단·의류까지 협업 성과 한자리
효성티앤씨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6'에 국내 원단 고객사 18개사와 공동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효성티앤씨의 섬유 소재를 활용한 고객사의 원단 개발부터 실제 의류 제품 구현까지 이어지는 협업 과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18개 파트너 원단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실제 의류로 제작해 친환경(Sustainability), 컴포트(Comfort), 냉감(Cooling), 럭셔리(Luxury) 등 4대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테마에서는 식물 유래 원료 기반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regen BIO Spandex)를 선보인다. 전용 홍보존에서 울 등 천연·재생 섬유와의 협업 제품과 실제 시장에 출시된 의류를 통해 지속가능 소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컴포트 테마에서는 면 감촉의 스트레치 폴리에스터 '크레오라 코나두'(CREORA® Conadu)와 소프트 스트레치 스판덱스 '크레오라 이지플렉스'(CREORA® EasyFlex)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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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블룸에너지와 3400만 달러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기업과 손잡고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와 약 3425만8500달러(한화 약 486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조성하는 현지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저압 배전반을 포함한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전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신속한 납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의 전력기자재 핵심 공급 파트너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자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두고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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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630억원…전년比 91% 증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28억원으로 6% 감소했다.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20. 1%로 전년 동기보다 약 10. 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906억원,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운 시황 호조 속에서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 운항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운항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정기 스팟 운항을 줄이고 대선 운항을 늘린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말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약 64%로 2024년 약 100%, 지난해 약 70%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운사업에서 창출한 영업현금과 분양사업으로 확보한 유동자금을 활용해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