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MT리포트]ESS 레벨업④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는 그린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입찰 시장에서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모습이지만, 과열 경쟁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본격적인 BESS 개화기에 K배터리의 '레벨업'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들여다봤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SS 시장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은 단연 미국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력망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가 미국 ESS 시장이 2031년까지 현재보다 약 4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로 가동률과 수익
최신 기사
-
삼성전자, '대화하듯' 신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식재료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1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도화된 AI 기능이 적용돼 식자재 관리가 더 편리해졌으며 음성 인식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특히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향상된 'AI 비전'이 탑재됐다. 'AI 비전'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과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이 있었으나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식품 종류의 개수 제한없이 다양한 신선·가공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 식품이나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직접 적은 라벨의 내용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리스트에 등록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식된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
-
리사 수 CEO, 노태문 사장과 회동…삼성전자-AMD '전방위 협력'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가 19일 오전 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AMD가 반도체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 영역에 걸쳐 협업 수준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수 CEO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해 약 1시간가량 노 사장과 회동했다. 수 CEO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오늘 많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X부문이 추진 중인 AI(인공지능) PC와 스마트폰 AP(앱프로세서) 협력, 프리미엄 모바일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 CEO는 전날에는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와 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을 나눴고 이날 노 사장과도 만나며 삼성전자와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했다. 전날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AMD가
-
한국타이어·티스테이션, 24년·18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티스테이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4년 연속, 타이어 전문점 부문 18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조사다.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총 24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파워 지수,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는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전문점 부문에서 2009년부터 18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고객 서비스 혁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도 이미지
-
폴스타 충전 인프라 확대…2030년까지 400기 구축
폴스타가 고객의 차량 소유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목적지 기반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폴스타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 아이파킹과 협력해 2030년까지 40개소 400기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히 충전기 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비즈니스 지역과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충전 거점을 구축해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요 거점은 기존 폴스타 고객들의 차량 이용 패턴과 충전 빈도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폴스타코리아는 더 리버몰 강동을 비롯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종로타워 등 주요 지역에 '폴스타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하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너 경험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충전 인프라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진 '1500만 펫팸족' 공략…맞춤형 물류 솔루션 제안
한진이 급성장하는 펫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서울 펫쇼'에 참가해 펫 관련 기업들을 위한 물류 컨설팅과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진은 약 100여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각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펫 용품 업체들에게는 한진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인 '원클릭 서비스'를 제시했다. 물동량이 많은 대형 고객사에게는 보관, 패킹, 배송을 일괄 처리하는 '원클릭 풀필먼트'를 포함한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펫팸족(펫+패밀리)'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한진은 박람회장 내 전용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무거운 사료나 부피가 큰 반려용품을 집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지원
-
GS칼텍스, CCUS 쉽게 풀어낸 '꾸스 캠페인' 전개
GS칼텍스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교육 캠페인인 'CCU~S(꾸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뜻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에서 착안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대중에게 다소 낯설고 어려운 탄소저감 사업인 CCUS 기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CCUS 키트(KIT)'를 제작했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소재인 '방귀'를 대기 중 탄소로 비유해 가스를 포집하고 이를 자양분으로 삼아 식물을 키워내는 과정을 놀이 형식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탄소를 모아 유용한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순환경제'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GS칼텍스는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연계해 일반인의 캠페인 접점을 높일 계획이다. 공식 블로그인 미디어허브 내 캠페인 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거쳐 'CCUS 키트'를 배포함으로써 일
-
LG전자, 신형 '휘센 뷰I' 출시…AI·셀프청소 기능 강화
LG전자가 19일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이하 뷰I)를 출시했다. 2024년 처음 선보인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6% 증가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다. 대표 기능인 '클린뷰'가 간편한 청소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2024년 출시 당시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뷰I 신제품에는 클린뷰를 비롯해 기존 최상위 라인업에만 적용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됐다. '레이더 센서'는 사용자의 위치와 이용 패턴, 실내 공간을 분석해 AI(인공지능) 바람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외출 모드'로 전환돼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대 76%까지 줄인다. '쾌적 제습' 기능도 강화됐다.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지 않
-
SK엔무브 지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8년 연속 1위 달성
SK엔무브는 자사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골든 브랜드(Golden Brand)'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매년 국내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크는 시행 첫해인 1999년부터 올해까지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지켜왔다. 지크는 SK엔무브의 그룹 3 프리미엄 윤활기유 '유베이스(YUBASE)'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자동차 엔진 보호 성능과 연비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그룹 3 윤활기유는 그룹 1·2 기유에 비해 불순물이 적고 산화 안정성, 저온 유동성, 고온 점도 유지 성능이 뛰어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지크는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ACEA), 미국(API) 등 주요 엔진오일 국제 규격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전세계 60여
-
솔루스첨단소재, 익산 함열 OLED 공장 준공
솔루스첨단소재는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8일 '함열 OLED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의 이전 및 증설을 통해 조성된 신규 생산기지다. OLED 발광소재(유기재료)와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를 통합 생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1만9969㎡(6050평) 규모 부지에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양산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다양한 OL
-
CJ대한통운, 신입사원 공채 시작…"안전·보건 부문 첫 채용"
CJ대한통운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은 △SCM(공급망관리) △로보틱스 △AI(인공지능)·빅데이터 △IT(정보기술)개발 △재무회계 △안전·보건 등 일반전형과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 등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정부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처음으로 안전·보건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오는 4월 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는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하고 일을 만들어 하는 사람) 인재가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물류 산업을 책임질 우수한 인재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
GS엔텍, 日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6' 참가
GS엔텍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다. 전 세계 67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참가했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영광낙월 프로젝트 실제 설치 영상과 40분의1 축소 모노파일 정밀 모형을 전시했다. 세계 1위인 네덜란드 Sif사와의 협업 공정 영상을 공개하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 관리 능력 역시 공개했다. GS엔텍은 일본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사업주인 일본 주요 상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GS엔텍은 한국·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핵심 모노파일 공급 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엔텍의 울산 용잠공장은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5만톤 규모의 모노파일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고 권위 SID 펠로우 선임 '영예'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청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펠로우'(Fellow, 석학회원)에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는 1년에 한 번 역대 펠로우의 추천과 펠로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펠로우로 선임한다. 새로 선임되는 펠로우의 수는 당해 연도 전체 회원 수의 0.1% 이내로 제한된다. SID는 선임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디스플레이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1992년 삼성에 입사한 이청 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OLED를 양산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