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MT리포트]ESS 레벨업④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는 그린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입찰 시장에서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모습이지만, 과열 경쟁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본격적인 BESS 개화기에 K배터리의 '레벨업'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들여다봤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는 한국만의 흐름이 아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SS 시장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은 단연 미국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력망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SS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가 미국 ESS 시장이 2031년까지 현재보다 약 4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로 가동률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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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항공 수요 2배"…중동전쟁 여파로 커지는 비용은 변수
글로벌 항공 수요가 205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동 전쟁 여파로 단기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항공업계의 수익성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1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 여객 수요는 유상여객킬로미터(RPK·유상 승객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 기준으로 2024년 9조에서 2050년 20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3.1% 수준이다.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21조9000억원,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19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약 4만1000개 국가 간 노선과 57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계량경제 모델을 통해 산출됐다. 항공 수요와 운임, 항공편 공급, 인구, 고용 수준 등 주요 지표를 반영한 장기 흐름으로 추정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당 지역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3.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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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국서 반도체 황산 생산"..연간 10만톤 검토
고려아연이 미국 통합 제련소에 반도체 황산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만톤 수준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9년 미국 통합 제련소의 시운전과 함께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미국에서 반도체 황산을 생산해 현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생산기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황산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세정 공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현재 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는 아연·연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을 정제해 순도 99.9999% 이상의 초고순도 반도체 황산을 생산하고 있다. 19개 라인에서 연간 28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현재 진행중인 증설이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32만톤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이후에도 추가증설을 통해 50만톤까지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국내 반도체 황산 수요의 약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생산량의 약 95%를 국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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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작년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서 총 93억원 수령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로부터 총 9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한국앤컴퍼니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45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보수는 급여 16억3800만원, 상여 28억9900만원으로 구성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조 회장의 상여와 관련해 "회사의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한온시스템 인수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임원 인센티브와 경영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로부터는 지난해 47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0억9200만원, 상여 36억57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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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146억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약 146억원을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해 조 회장에게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총 61억76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같은해 대한항공에서 받은 57억500만원, 진에어 17억1000만원, 아시아나항공 9억8718만원을 합하면 지난해 조 회장이 받은 총보수는 145억7818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와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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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지난해 현대차그룹서 연봉 175억원, 전년비 5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총 174억6100만원으로 2020년 회장 취임 후 역대 최고액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에서 받은 보수는 급여 45억원, 상여 45억원, 기타 소득 100만원 등 총 90억100만원이다. 2024년 연봉인 70억8700만원 대비 27%(19억1400만원) 증가했다. 현대차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목표 달성 정도, 비계량지표로 경영진으로서의 성과·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기아, 현대모비스에서도 각각 54억원(급여 27억원·상여 27억원), 30억6000만원(급여 18억원·상여 12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한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74억6100만원으로 2024년(115억1800만원) 대비 51.5%(59억4300만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10월 그룹 회장에 취임 후 가장 많은 연봉이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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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순차입금 2조원 줄어..최태원 회장 연봉은 82.5억원
SK그룹 지주사 SK㈜가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통해 순차입금을 약 2조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약 17%포인트 낮췄다. 18일 SK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말 약 10조5000억원보다 1조9000억원가량 줄어든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채 비율은 86.3%에서 69.5%로 16.8%포인트 감소했다. 앞서 SK는 2023년 말부터 재무안정성 강화를 키워드로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사업 재편을 진행해왔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신사업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SK의 주요 종속회사 수는 2024년 말 200여개에서 지난해 말 173개로 줄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로부터 급여로 35억원을 수령했다. 앞서 공시된 SK하이닉스 보수 47억5000만원을 합하면 최 회장의 지난해 총 수령액은 82억5000만원이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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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휘발유 공급가' 美·日 보다 저렴…"정부·기업 원팀을"
국내 정유사들이 이란 사태 발발 후 미국·일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주유소에 휘발유를 공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 주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를 모색하고, 원유 수급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15일 국내 정유사들의 주유소 휘발유 최종 공급가는 1765원이었다. 이 가격에는 세전 공급가(원유 도입비용+정제비용) 약 911원(51.6%), 유류세 및 공과금 약 854원(48.4%)이 포함됐다. 여기에 주유소 마진과 유통비용 72원이 더해져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약 1837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의 휘발유 최종 공급가는 1274원, 일본은 1503원이었다. 미국의 경우 세전 공급가가 1057원(83%), 일본은 1073원(71.4%)였고 나머지는 세금이었다. 한국의 경우 정유사 공급가격이 가장 저렴했지만, 높은 세금 부담으로 인해 국민들이 비싼 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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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반전키 잡았는데…"성과급 상한 폐지" 삼전 노조 파업 가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 수순에 들어가면서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변수로 떠올랐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 국면에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공동투쟁본부)는 지난 9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1%로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 재적 조합원 9만명 가운데 6만5019명(73.5%)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투표 결과로 노조는 법적 쟁의권을 확보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달 23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삼성전자 노조의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이 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2024년 7월 성과급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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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AMD가 줄섰다…AI 시대 '전략적 가치' 커지는 삼성
AMD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양대 축의 최고경영자(CEO)가 이틀 연속 삼성전자와의 협력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이 '연산'에서 '메모리·통합 시스템'으로 이동하면서 종합반도체(IDM)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면서다. 리사 수 AMD CEO는 18일 직접 경기 평택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자사 주최 AI 컨퍼런스 'GTC 2026'에서 "땡큐, 삼성"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재확인한지 하루 만이다. 글로벌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이 연이어 삼성과의 동맹을 강조한 것이다. 황 CEO와 수 CEO는 같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5촌지간이지만 삼성과 협력에서 양보가 없는 모습이다. 수 CEO는 이날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장과 만나 '차세대 AI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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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쏟아지는 삼성, '엔비디아' 이어 'AMD'에도 HBM4 공급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AMD'와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해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앞다퉈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와 컴퓨팅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취임 후 처음 방한한 리사 수 CEO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난다. 전 부회장은 "삼성과 AMD는 AI 컴퓨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HBM4,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 최첨단 파운드리·패키징 기술까지 삼성은 AMD의 AI 로드맵을 지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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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국내 첫 출시…프리미엄 중형 SUV 공략
에프엘오토코리아(FLAK)가 링컨 대표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2세대 모델의 신규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링컨이 추구하는 평온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친환경 차량 수요 확대에 대응해 프리미엄 중형 SUV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년형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95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외장 색상은 총 5가지, 내장 색상은 총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력을 자랑한다.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99kW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출력 321마력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가속으로 강력한 주행력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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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112건 특허 무상 이전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2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산업통상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국가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나눔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RIST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참여해 총 293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중 산업통상부와 공동 선정한 75개 중소·중견기업에 112건의 특허를 양도할 예정이다. 양도하는 주요 기술에는 △포스코홀딩스의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포스코의 제철소 현장 기술 △포스코이앤씨의 폐기물 처리 기술 △포스코퓨처엠의 내화물 관련 기술 △포스코DX의 배터리 전력 제어 기술 등 기계·설비, 소재·공정,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 기술들이 다수 포함됐다. 포스코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