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뉴스분석]中 후발업체 IPO·엔비디아도 못 버틴 메모리 품귀, '삼전닉스'의 역설적 상황 상징 비정상적 시장 기대도 복잡성 더해…"최대 변수는 대한민국 정부" 지적도 절체절명의 상황, '기업 절실한 목소리 들어라' 요구↑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IPO(기업공개)에 나서고, AI(인공지능) 시대 황제로 군림해온 엔비디아가 원가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격을 올리는 상황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한 현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역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지만 동시에 불안 요인도 잉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삼전닉스'로 불리는 국내 반도체 양사의 막대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가 경제에 절체절명의 기회가 온 만큼 기업이 이같은 딜레마를 극복해갈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상하이 커촹판(중국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IPO 직후 단숨에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오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이어 후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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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완성차 판매 주춤… "조업일수 탓"
설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65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4만7008대로 17.8%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설명절이 2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4일가량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정부의 보조금 조기지급 등으로 친환경차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8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만458대로 19.1%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9956대로 86.2%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467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했다. 해외판매량은 25만9520대로 2.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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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부각된 '에너지 안보'…K정유사 반사이익?
이란발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동 내 정유 설비 타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세계 5위 수준의 정제 능력을 보유한 한국의 입지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아시아에서 최대 정제능력을 보유한 중국이 이란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정유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 능력은 하루 336만 배럴로 전 세계의 3.2% 수준에 해당된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 5위 규모다. 이는 중동의 대표적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328만 배럴·3.1%)와 이란(246만 배럴·2.4%)의 정제 능력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일본에 이어 석유제품을 3번째로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이같은 우리 정유사들의 정제 능력 규모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맞물리면서 전략적 의미 측면에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이란 사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정제 능력의 17%를 차지하는 라스 타누라 정제 설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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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설연휴에 판매 주춤…전기차 판매량은 2배 ↑
설 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65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4만7008대로 17.8%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설 명절이 2월로 잡히면서 조업일수가 4일가량 감소한게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정부의 보조금 조기 지급 등 영향에 친환경차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8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만458대로 19.1%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9956대로 86.2%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467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25만9520대로 2.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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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 '슈퍼널' 직원 80% 해고…사업 축소?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회사 슈퍼널이 약 80%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등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AAM 사업에서 힘을 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AAM은 여전히 중요 사업이며 슈퍼널은 계속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3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슈퍼널은 최근 전체 인력 378명 중 78%인 296명을 해고했다. 앞서 2021년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가 출자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AAM 기체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슈퍼널 주요 경영진이 잇달아 회사를 떠난데 이어 이번에 사실상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 대부분이 해고되며 현대차그룹이 AAM 사업 축소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래 사업을 로봇·자율주행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인 신재원 사장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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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판매량 24만7401대…전년비 2.8%↓
기아의 2월 판매량이 설 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기아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24만74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7%, 해외는 1.5% 각각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7693대)다. 승용은 △레이 3241대 △K5 2175대 △K8 1384대 등 총 989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3800대 △카니발 3712대 △EV3 3469대 등 총 2만5447대가 팔렸다. 상용은 PV5 3967대, 봉고Ⅲ 2607대 등 총 6659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1만4488대가 팔려 최초로 월 1만대 판매 돌파와 함께 역대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에서는 PV5가 3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3가 3469대, EV5가 2524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량은 20만5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스포티지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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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2월 판매량 3만6630대…전년比 7.6%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3만66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는 6.5% 줄어든 3만5703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 2만2699대 팔리며 13.1% 감소한 탓이다. 반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의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1만3004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37.4% 급감한 927대를 팔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71로 가장 많이 판매됐지만 이마저도 전년 동기 대비 31.2% 줄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 모델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3월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한 만큼 이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 제품만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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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월 판매량 3893대…전년비 36.2%↓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한 총 389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9% 감소된 반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4% 늘어났다. 특히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에서 1474대, 수출용으로 847대 팔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E세그먼트(준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2월말까지 누적 계약 대수가 약 7000대로 3월 둘째주부터 고객 인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수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1474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 336대 △세닉 E-Tech 150대 △필랑트 40대로 총 2000대가 판매됐다. 수출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847대 △아르카나 546대 △폴스타4 500대로 총 1893대가 선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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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사태' 재발?…물류비 상승 우려에 가전업계 '초긴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내 가전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해상 물류 차질로 운임이 급등할 경우 2023년말 '홍해 사태'와 같은 물류비 부담이 재현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업계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파급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을 오만만·아라비아해와 연결하는 핵심 수송로로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완제품 가전은 대부분 해상 운송에 의존해 운임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홍해 사태가 대표적이다. 당시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선사들이 아프리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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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월 판매량 8237대…설 연휴에도 '무쏘' 업고 내수 38.3% ↑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KG모빌리티(KGM)의 지난달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신차 무쏘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이어갔다. KGM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82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9월(4100대)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판매인 370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8.3% 급증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지난 1월 출시된 무쏘의 인기가 판매량 증가세를 견인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픽업을 제공한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전년 동기보다 21.5% 줄어든 4536대를 기록했다. 다만 토레스 EVX가 14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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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신형 BMW iX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신형 BMW iX3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성능 차량에 맞춰 설계된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에도 우수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우선 고강도 내장재를 통해 접지 압력과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고 최적화된 블록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설계된 배수 홈이 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해준다.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기간에 BMW 그룹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타이어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넥센타이어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온 결과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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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월 판매량 30만6528대…전년比 5.1%↓
올 들어 현대자동차의 2월 판매량이 설 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30만65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량은 4만7008대로 17.8%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설 명절이 2월로 잡히면서 해당 휴일만큼 조업일수가 감소한 게 영향을 줬다. 구체적으로 세단은 그랜저 3933대, 쏘나타 4436대, 아반떼 3628대 등 총 1만3568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081대, 싼타페 2679대, 투싼 2972대, 코나 2876대, 캐스퍼 1171대 등 총 1만8756대 판매됐다. 포터는 4634대, 스타리아는 178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122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47대, GV80 1689대, GV70 2206대 등 총 6942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량은 25만9520대로 2.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설 연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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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백판지 가격인상 규탄…공정거래 질서 확립해야"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 골판지 원지와 백판지 제조 대기업들의 반복적이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박스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골판지 원지 및 백판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이 객관적인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사한 시기와 유사한 인상률로 반복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흡수 가능한 인상 요인까지 중소 제조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일방적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경우 중소 골판지 산업 생태계의 붕괴는 물론 국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박재경 박스조합 이사장은 "합리적 근거와 충분한 협의 없는 일방적 가격 인상은 산업 생태계의 균형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상호 이해와 협의를 바탕으로 한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