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제21회 창신제' 성황리 종료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 국악 공연 '제21회 창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악의 정수로 꼽히는 '수제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최고 명인·명창과 임직원이 한 무대에 올라 열정을 쏟았다.
올해 창신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창신제는 전통음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기업 국악 공연이다.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 주제다.

올해 공연은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을 주제로 꾸며졌다. 지난해 선보인 노래와 무용 등 입체적인 공연 구성에 더해 올해는 궁중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 '오방정재'를 처음 공개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락음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이 정읍사를 합창하는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일무와 정가구음, 오방정재, 사물놀이 '수제천 동락', 양주풍류악회의 원형 합주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튿날인 지난 11일에는 국악 영재들이 참여한 '영재한음회 창신제 특별공연'이 열렸다. '모여라!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미래 국악 인재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통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미래 명인·명창을 대형 공연 무대에 미리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창신제는 크라운해태가 국악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을 만들고 즐기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