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농심·삼양·팔도·하림 등 액상스프 활용…프리미엄 제품에 확대 감칠맛·향 입체적 구현 강점…까다로운 공정 뚫고 '만능소스'로 확장 최근 라면 업계에서 액상스프가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비빔면과 볶음면으로 주로 쓰이던 액상스프가 이제는 프리미엄 라면의 국물 맛을 깊고 풍부하게 하는 비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25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면기업들은 면 굵기나 국물의 맵기 정도를 넘어 육수를 만드는 방식과 소스 형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장수 브랜드의 지배력이 견고한 시장에서 단순한 자극만으로는 신제품이 안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깊은 풍미를 구현하려는 흐름이 액상스프라는 새로운 선택지로 이어졌다. 또 액상스프는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등 원재료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구현한다. 건조 공정을 거치는 분말스프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유리해 감칠맛과 점도, 향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액체 형태라 면에 고르게 스며들고 색과 향이 선명하게 전달되는 것도 강점이다. 국내에서 라면에 액상스프를 처음 도입한 곳은 팔도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을 비롯해 팔도짜장면, 팔도왕짬뽕 등에 액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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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업계 첫 'RCS' 도입...안심 쇼핑 선도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첫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 메시지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여러 멀티미디어 기능과 보안성까지 갖춘 차세대 혁신 메시징 서비스다. 메시지 발신자 정보에 인증된 기업의 로고가 삽입되고 브랜드 프로필 기능으로 홈페이지 등 기업의 세부 정보까지 확인 가능해 신뢰성을 담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롯데이노베이트 및 KT와 협업해 롯데백화점에 최적화한 RCS 플랫폼을 구축했다. 롯데백화점만의 RCS 특화 문자 탬플릿을 비롯해 대량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롯데백화점은 RCS 도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심 쇼핑'을 선도하고 고객 중심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 앱에서 고객과의 1대 1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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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 잘나가던 어뮤즈, 이번엔 스킨케어…'화잘먹' 잡는다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어뮤즈가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향 제품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는 이달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는 스킨케어 라인 '스킨레디(SKINREADY)'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첫 제품은 토너패드 2종이다. 스킨레디는 일반적인 기초 스킨케어보다 메이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부결과 수분 밸런스를 정돈해 화장품의 밀착력을 높이고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낱개 포장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쌀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속수분 살얼음 패드'와 '쌀PDRN 모공 진정 뜯어 쓰는 패드'로 출시된다. 속수분 살얼음 패드는 메이크업 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온도를 낮춰 메이크업 컨디션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모공 진정 뜯어 쓰는 패드는 모공과 피지, 피부 진정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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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콘크리트·토목 전문가 초청 견학…"산학협력 강화"
삼표산업이 경기 화성시 삼표산업 S&I센터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와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2026 삼표산업 기술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견학 참가자들은 삼표산업이 소개하는 특수 콘크리트 기술 세미나를 듣고 레미콘·몰탈 공장을 둘러봤다. 삼표산업은 연구·생산 과정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특수 콘크리트 VAP(Value Added Product)와 몰탈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삼표산업은 2024년부터 서울대와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현장 견학, 지역 레미콘사 대상 안전보건 견학 등을 운영하며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견학을 계기로 학계와의 기술 교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학계 전문가들에게 특수 콘크리트 기술력과 연구 현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회와의 교류를 지속하며 산학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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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서 시킨 냉삼 다 녹았다" 불만 속출…"냉매 축소" 폭로에 "사실 아냐"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강점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 기간 택배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택배 포장재에 담긴 보랭재가 녹아 고기, 간편식 등 냉동 제품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로 배송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속출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컬리에서 배송받는 신선식품의 품질과 배송 처리에 불만을 제기한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게시글엔 택배 상자에 보관된 드라이아이스와 얼음팩 등이 완전히 녹아 택배 상자가 다 젖었거나 외부가 훼손된 사진도 포함돼 있다. "새벽에 배송받은 냉동 제품이 완전히 해동됐다", "상자가 완전히 젖어 바닥에 물이 고여 있다"고 지적한 글도 있다. 컬리는 전체 배송 주문량의 80% 이상이 고기, 야채, 간편식 등 신선식품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냉동 식품은 배송 처리 시간에 따라 품질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최근 폭염 기간에 냉매 처리 등이 부실한 데 따른 것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이런 의혹은 전일 컬리 직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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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색깔별로 산다"…외국인 사로 잡은 명동 '헤지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K쇼핑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의 올해 상반기 구매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이 약 64%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출은 올해 1~7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0% 늘었고 2023년과 비교하면 2.2배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방문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다.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헤지스의 대표 품목인 '아이코닉' 시리즈다. 아이코닉은 한국 전통 오방색에서 영감받은 색상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파스텔부터 선명한 색상 등 여러 색을 갖췄다. 외국인 고객들은 아이코닉 동일한 상품을 여러 색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명동 스페이스H 서울에서 외국인 고객의 아이코닉 티셔츠 평균 구매 수량은 3개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선 구매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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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신세계아이앤씨와 맞손...AI 비전 기반 셀프 계산대 솔루션 도입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인공지능) 비전 기반 셀프 계산대(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셀프 계산대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제 누락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결제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안내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셀프 계산대의 효율성을 높인다. 셀프 계산대에서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 AI가 이를 즉시 감지해 화면에 결제 미완료 안내 메시지를 표시하고 이후 정상 결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편의점 환경에 맞춰 셀프 계산대에 초소형 AI 카메라 한 대만 추가 설치하면 적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과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달부터 강남 인근 한 CU 점포에서 AI 셀프 계산대 결제 관리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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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수 부진에 수익성 주춤…"K푸드로 글로벌 영토 확장"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 4조1950억원, 영업익 1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상승, 18.4% 하락한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3621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18.5% 감소한 수치다. 식품사업부문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441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8%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21.3% 줄어들었다. 해외에서 만두와 햇반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판매와 국내 신제품 출시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내수 부진과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식품사업 부문 중에선 해외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는데, 만두와 햇반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 판매가 늘어난 결과라는 게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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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라오스 첫 매장…허진수 부회장 "글로벌 시장 동력 강화"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업계 중 처음으로 라오스 현지에 1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라오스 1호점은 수도 비엔티안 핵심 상권인 빠뚜사이 지역의 복합쇼핑몰 '콕콕 메가몰 빠뚜사이' 1층에 들어섰다. 약 360㎡ 규모에 72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프레시 요거트 크림 케이크', '베스트 에버 갈릭 브레드', '크런치 초코 번' 등 글로벌 인기 제품과 '클래식 PB 브렉퍼스트', '구운 치킨 머쉬룸 리조또' 등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무상킹 두리안 롤케이크' 등 특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라오스는 최근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외식·카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라오스 대표 기업인 코라오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의 동남아 진출국은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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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매출 4.2조원 10.2%↑…영업익은 18.4%↓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 4조1950억원, 영업익 1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상승, 18.4% 하락한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3621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18.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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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2Q 영업이익 39%↑…더마 스킨케어가 견인
코스메카코리아가 K더마 스킨케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큰 폭으로 늘렸다.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재주문이 이어지면서 수주가 반복 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39.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한국법인이다. 한국법인의 2분기 매출은 1788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킨케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피부 고민과 효능에 초점을 맞춘 더마 스킨케어 제품 수주가 이어진 영향이다. 신규 고객사뿐 아니라 기존 중소형 고객사의 재주문과 제품군 확대가 맞물리면서 초기 수주가 반복 발주로 이어지는 이른바 '스노우볼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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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리더십' 역대 최고 실적 KT&G, 해외에서 9Q 연속 성장..."7조 클럽 정조준"
KT&G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전년 동기대비)을 달성하는 등 수익 관점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방경만 사장이 취임한 2024년 3월 이후 9개 분기 연속 해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 등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나타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G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조4052억원, 영업이익은 779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2.6% 증가했다. 역대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좋은 실적이다. 방 사장이 취임하기 직전 해 상반기 매출이 2조7000억원 수준이었는데, 2년만에 70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00억원 가량에서 2000억원 이상 늘었다. 방 사장이 취임 후 공을 들인 해외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해외법인 등 현지에서 진행하는 직접 사업에서 호실적을 냈고, 진출국 각지에서 단가를 올린 게 주효했다.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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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주 남은 회생 기회...노조 "제대로 된 회사에 M&A"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오는 13일 전국 67개 점포 영업을 재개한다. 자금난을 이유로 지난달 13일 임시 휴업에 돌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가결 최후 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약 3주간 영업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려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채권단에 확인시켜줘야 청산(파산) 결정이란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다. 업계에선 긴급 조달한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이 회생계획의 '마중물'이며, 고강도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외에는 뚜렷한 출구 전략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 노조는 현재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하루빨리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 집행부는 지난 주말 전주, 안동, 구미 등 지방 가오픈 점포 방문 현장 순회 점검 이후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러기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M&A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