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농심·삼양·팔도·하림 등 액상스프 활용…프리미엄 제품에 확대 감칠맛·향 입체적 구현 강점…까다로운 공정 뚫고 '만능소스'로 확장 최근 라면 업계에서 액상스프가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비빔면과 볶음면으로 주로 쓰이던 액상스프가 이제는 프리미엄 라면의 국물 맛을 깊고 풍부하게 하는 비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25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면기업들은 면 굵기나 국물의 맵기 정도를 넘어 육수를 만드는 방식과 소스 형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장수 브랜드의 지배력이 견고한 시장에서 단순한 자극만으로는 신제품이 안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깊은 풍미를 구현하려는 흐름이 액상스프라는 새로운 선택지로 이어졌다. 또 액상스프는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등 원재료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구현한다. 건조 공정을 거치는 분말스프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유리해 감칠맛과 점도, 향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액체 형태라 면에 고르게 스며들고 색과 향이 선명하게 전달되는 것도 강점이다. 국내에서 라면에 액상스프를 처음 도입한 곳은 팔도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을 비롯해 팔도짜장면, 팔도왕짬뽕 등에 액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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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매출 1조, '기본'이 통한다…과시 벗고 실용 입는 소비자들
고물가 장기화로 패션 시장에서 가격 대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화려한 로고보다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로고리스(logoless)'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트렌드 대응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SPA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2년 연속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 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9월) 매출은 1조3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04억원으로 81.6% 늘었다. 히트텍, 에어리즘 등 기능성 소재 제품과 베이직 의류 중심 전략이 소비자들의 실용적 소비 성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SPA 브랜드들도 반격에 나서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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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사회 재편…2대주주 태광에 경고
롯데홈쇼핑이 1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종전 롯데 측 5명, 태광 측 4명에 각각 6명, 3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갈등을 빚는 2대주주 태광그룹을 향해선 "사외이사 확대는 태광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이사회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합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주총에서 기존 롯데 측 추천 5명(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2명), 태광 측 4명(태광 임원 3명·사외이사1명)에서 롯데 측 6명(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3명), 태광 측 3명(태광 임원 2인·사외이사 1명)으로 조정했다. 이사회 구성이 6대3으로 바뀌면서 3분의2 찬성이 필요한 특별 안건을 롯데홈쇼핑이 단독 의결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주주간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태광의 비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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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 진행
롯데장학재단이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사업비를 1억원으로 확대하고 연중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원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역상담기관 17곳을 통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항목은 양육비, 의료비, 생활비, 심리치료, 취업교육, 주거비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지난해 지원 결과를 보면 총 169명이 도움을 받았으며 항목별 비율은 양육비 약 55%, 의료비 약 28%, 생활비 약 6%, 심리치료와 취업교육 등 약 7%, 주거비 약 3%였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 출산지원시설인 애란원을 둘러보는 일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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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리는데 혼자 '역주행'…KFC, 치킨메뉴 23종 가격 인상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가 오리지널치킨 등 메뉴 가격을 최대 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KFC는 이날부터 오리지널 치킨 가격을 300원, 그 외 치킨 메뉴를 200원씩 올리는 등 총 23종의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대표 메뉴인 징거 버거와 트위스터·켄치밥·소스류 등 29종 메뉴 가격은 동결한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는 100원, 핫윙(2조각·소스 제외) 가격은 300원 내린다 KFC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제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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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챗GPT에 '아모레몰' 앱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OpenAI의 ChatGPT(이하 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혓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사용자가 챗GPT와의 대화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부 타입과 고민, 사용 목적 등에 적합한 제품 추천부터 제품 간 성분·효능·가격 비교도 대화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로직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기간 축적된 뷰티 데이터와 전문 지식이 반영돼 개인 맞춤형 상담 수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챗GPT 앱 출시는 향후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AI(인공지능) First'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자사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AI 전략을 선보인다. 향후 챗GPT 앱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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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먹은 교촌 "가맹점주의 '붓질' 덕분…100년 기업 될 것"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13일 창립 35주년 행사를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교촌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우수 가맹점을 시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수유2호점'·최우수 가맹점 '송도8공구점' 등 총 12개 가맹점이 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 또 장기근속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송종화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35년 전 처음 주방에 신선한 기름을 붓던 '진심 경영'의 철학이 교촌의 변함없는 뿌리가 됐다"며 "그 진심을 담은 가맹점주들의 '붓질'과 정체성을 지켜온 임직원들의 헌신이 오늘날 교촌의 저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뜻하는 '해현갱장'은 모든 구성원이 가슴에 새겨야 할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진심 어린 열정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하며 '100년 교촌'으로의 도약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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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생태계 확장"...CJ그룹, '오소리 프로젝트' 합류
CJ그룹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돕기 위해 자체 검증한 데이터베이스(DB)를 무상으로 개방한다. CJ그룹은 1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네이버·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 8곳이 참여하고 있는 '오소리(OSORI, Open Source DB Integration) 오픈소스 프로젝트'(오소리 프로젝트)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IT기업이 아닌 기업이 자체 오픈소스 관리 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가 검증한 오픈소스 DB가 새롭게 추가되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다양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따로 관리하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정보를 통합·검증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한 일종의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 공개된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신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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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파주 아울렛, 스포츠·아웃도어 강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야외활동 계절을 맞아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확장한다. 뉴발란스는 매장을 기존 약 495㎡(150평)에서 825㎡(250평) 규모로 확대한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여성 제품군을 강화하고 신발은 기존대비 2배로 확대한다. 2000·2002·740 등 인기 시리즈도 선보인다. 클리어런스(재고) 구역에선 최대 60% 할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재단장을 기념해 전 품목을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하는 단독 프로모션도 한다. 아크테릭스도 이달 20일 재단장한다. 매장 면적을 기존 120㎡(36평)에서 350㎡(106평)으로 확대한다. 트레일, 하이킹을 강화하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신발도 폭넓게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도 입점한다. 이달 21일 문을 여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상시 30~50% 할인한다. 한달간 추가 10% 할인과 함께 단독 특가와 균일가 상품도 선보인다. 럭키드로우와 고객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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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우리은행·놀유니버스와 '외국인 선불카드' 공동 출시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우리은행·놀유니버스와 함께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선불카드 플랫폼 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카드 제작·결제 관리·서비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선불카드에는 코나아이가 인증한 보안 칩과 기술 사양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코나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결제·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놀 월드)'를 통해 제공된다. 케이팝(K-pop)공연 티켓·관광 패키지 선불카드를 함께 구매하는 결합형 상품과 카드만 단독으로 구매하는 일반형 상품 두 가지로 운영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원하는 상품을 구매한 뒤 입국 시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카드를 즉시 수령하면 된다. 코나아이 등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정식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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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해보겠다"더니…현장서 물건 싣는 쿠팡 로저스 대표 포착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수도권 모처에서 쿠팡 새벽배송 현장 점검에 나섰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12일 저녁부터 경기 성남 인근의 쿠팡 캠프를 찾아가 새벽배송 현장을 점검했다. 쿠팡 관계자는 "배송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직접 거주지 새벽배송에 나선 한편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이날 새벽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란색 쿠팡 점퍼 차림의 로저스 대표가 쿠팡 차량에 물건을 싣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로저스 대표의 새벽배송 점검은 오는 19일 염태영 민주당 의원과 '새벽배송 체험'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현장 점검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저와 함께 하루 12시간 심야 배송 업무를 해보실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로저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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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月20% 저렴한 '비데 케어+' 출시..."위생 기능 탑재"
교원 웰스(Wells)가 고물가 시대 실속형 가전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비데 케어+(모델명 BT55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생 관리 기능을 갖추면서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월 대여료(5년 약정 기준)가 약 20% 저렴하다. 비데 케어+는 일반 세정 노즐과 여성 전용 노즐을 분리한 트윈 노즐을 적용했다. 사용 전후 자동 세척을 지원하며 스테인리스 소재 본체와 항균 노즐팁으로 노즐 위생성을 높였다. 노즐팁은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교체해 준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구조로 물 고임이나 물때 발생을 줄였다. 유로와 노즐은 전해수로 24시간마다 자동 세척되며 필요 시 '케어+' 버튼으로 추가 세척이 가능하다. 'S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S마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살균 인증이다. 유지비 부담도 적다. 고효율 설계를 바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물을 사용할 때만 가열하는 '순간 온수' 방식과 변좌 온도를 조절하는 '절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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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 전년비 23% 배당↑…"기업 가치 제고"
영원무역홀딩스가 이사회를 통해 주당 4176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급된 중간배당금을 포함하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총 6576원으로, 전년도 배당금 주당 5350원 대비 약 23% 증가했다. 특히 이번 결산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금액을 재원으로 지급되는 배당으로,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되지 않아 주주들의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지난해 총 배당 규모는약 763억원이며, 배당성향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의 65%다. 이는 영원무역홀딩스가 지난해 8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발표한 별도 기준 약 50% 수준의 배당성향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영원무역도 이사회를 통해 주당 1400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 앞서 지급된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