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으로 기후위기 대응 속도…5개 부문 105개 사업 추진

고양시, 탄소중립으로 기후위기 대응 속도…5개 부문 105개 사업 추진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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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기후환경학교' 운영…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확대

민경선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민경선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과 연령별 환경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실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3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건물·수송·폐기물 등 5개 부문에서 105개 세부 사업을 연도별로 추진한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민과 전문가,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민참여단, 폐장난감을 활용한 정크아트 프로그램 '작은 손, 큰 쓸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 참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있다.

시는 첫 이행 점검에서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106만7000t의 약 98%인 104만8000t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했다. 앞으로 관련 예산을 확대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환경교육도 강화한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인 '기후환경학교'는 유아 대상 '씨앗기후환경학교', 초등학생 대상 '새싹기후환경학교', 청소년 대상 '트리기후환경학교', 성인 대상 과정으로 구성된다. 성인 과정에서는 기후 위험과 생태계 변화, 기후위기 적응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환경 활동가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환경교육 확산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정책과 시민 실천을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민경선 시장은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은 역설적으로 일상에서 시작됐다"며 "생활밀착형 기후 대책과 적극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의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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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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