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0대 부부 살해범 구속 송치..."빚 받으러 갔다" 주장

나주 60대 부부 살해범 구속 송치..."빚 받으러 갔다" 주장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10.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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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용수(53)가 16일 광주 동부경찰서를 빠져 나와 광주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박용수는 지난 5일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이들 계좌에서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용수(53)가 16일 광주 동부경찰서를 빠져 나와 광주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박용수는 지난 5일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이들 계좌에서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전남광주 나주경찰서가 지난 5일 나주시 왕곡면에서 발생한 60대 부부 살해사건 피의자 박용수(53)를 강도살인 혐의로 광주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 박씨는 지난 5일 밤 9시28분쯤 나주시 왕곡면에 거주하던 A씨 부부 주거지로 찾아가 차례로 살해한 뒤 남편 A씨 계좌에서 현금 1100만원을 출금했다.

나주경찰은 CCTV 등을 통해 피의자 박씨의 동선을 추적 끝에 지난 7일 오후 2시37분쯤 무안군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해 지난 9일 구속했다. 조사결과 박씨와 피해자 A씨는 광주에 있는 성인 게임장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사이다.

박씨는 피해자들을 살해 후 흉기와 A씨의 휴대전화를 강에 던져 유기한 사실을 포함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박씨는 피해자와 채권이 있어 이를 추심하기 위해 갔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료는 제출하지 못했다.

나주경찰은 프로파일링과 주변 조사 등 광범위한 보강증거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범행 동기를 분석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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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전남광주 제주 지역 본부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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