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도시 용인시, 우주항공 거점 진주시와 첨단산업 '동맹'

반도체 도시 용인시, 우주항공 거점 진주시와 첨단산업 '동맹'

경기=이민호 기자
2026.10.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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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주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장정순 시의장(오른쪽),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 박미경 진주시의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16일 진주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장정순 시의장(오른쪽),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 박미경 진주시의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16일 경남 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문화·관광·농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용인시의 국내 19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인 용인시와 우주항공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진주시가 각자의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양 시는 협약에 따라 주민 복지 증진, 문화단체 교류, 관광자원 홍보, 농특산물 판로 확대, 행정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향후 분야별 실무협의를 거쳐 축제·관광 교류 및 우수정책 공유 등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양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힘쓰는 진주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강점을 살려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LG와 GS 등 대기업 창업주들이 맺은 인연처럼 두 도시가 굳건한 협력 관계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첨단산업 중심으로 성장하는 용인시와 든든한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용인시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주에 머물며 지역 주요 자원을 둘러봤다. 15일 남강유등축제를 참관했고 16일에는 지수면 승산마을 K기업가정신센터와 삼성·LG·GS 창업주 생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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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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