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대 1 뚫은 경기도 대표 신인 뮤지션…'구구' 인디스땅스 최종 우승

154대 1 뚫은 경기도 대표 신인 뮤지션…'구구' 인디스땅스 최종 우승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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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개 팀 경합…경기콘텐츠진흥원 '인디스땅스' 결선 경연 성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서 결선…2위 양치기소년단·3위 산보 등 TOP5 확정

2026년 인디스땅스 최종 우승팀은 '구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2026년 인디스땅스 최종 우승팀은 '구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 대표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2026 인디스땅스'에서 밴드 '구구'가 772개 응모 팀을 제치고 올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17일 수원특례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2026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 경연을 개최하고 TOP5 순위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인디스땅스'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경기도의 문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72개 팀이 참가를 신청해 약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및 영상 심사, 예선·본선 경연을 거쳐 5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결선 경연 결과, 우승은 '구구'에 돌아갔다. 이어 △2위 양치기소년단 △3위 산보 △4위 맘브림즈(Mombrimz) △5위 컨파인드 화이트 순으로 TOP5 명단이 완성됐다.

수상 팀에는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TOP5 팀에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우승 팀인 '구구'에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 및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지며, TOP3(구구·양치기소년단·산보) 팀에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Vogue Korea) 화보 촬영 혜택이 연계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772개 참가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인디스땅스가 단발성 경연에 그치지 않고 신진 뮤지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인디스땅스' 최종 경연 결과와 무대 영상 등 관련 소식은 경기뮤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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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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