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년 자존감·관계 회복 정책 강화"…30일 종합대책 논의

오세훈 "청년 자존감·관계 회복 정책 강화"…30일 종합대책 논의

이민하 기자
2026.10.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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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동행안심벨 CCTV 관제센터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6.10.26. park7691@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동행안심벨 CCTV 관제센터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기존 취업·심리상담 중심의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청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소속감과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라는 주문이다.

오 시장은 "오늘날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조차 인정받기 힘든 현실에 놓여 있다"며 "사회가 청년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단순히 일자리나 심리상담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제"라며 기존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는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진로 탐색과 소통·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소통과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마음편의점'과 '외로움안녕120'도 운영한다.

이달 30일에는 오 시장 주재로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 관련 정례간부회의를 열 예정이다. 각 실·국의 기존 사업에 외로움 해소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접목하고, 청년 대상 신규 정책도 논의한다.

오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도시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관련 부서가 협력해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인정받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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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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