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상보)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서 밝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유지 여부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두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동성혼 찬반 논쟁 등으로 논의가 정체 중인 생활동반자법에 대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지난 1년간 성평등부는 조직 확대 개편을 완수하며 국정과제를 수행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속도와 성과가 필요한 때다. 법부처와 협력을 주도하고 쌓여 있는 법과 제도를 속도감 있게 완비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제가 잘 듣겠다"고 강조했다. 의원직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청문회라고 하는 게 단순히 혼자 이야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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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벤처 성공한 고대 부부…"후배들 꿈 응원" 10억 기부
고려대학교는 식품공학과 79학번 김병관 교우와 80학번 이윤경 교우 부부가 식품공학과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BKYH 장학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동원 총장, 김재진 생명과학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손홍석 식품공학과 학과장 등 학교 관계자와 김경은 금한산업 회장, 이호진 식품공학과 교우회장이 참석했다. 10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한 교우 부부는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네소타주로 터전을 옮겨 현지에서 성공적인 벤처 비즈니스를 일궈냈다. 이번 기부는 단일 학과 지정 장학기금으로는 손꼽히는 규모로, 식품공학과 교우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우회는 부부의 뜻을 이어 장학기금 릴레이 모금을 추진해 더 많은 후배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우 부부는 "아이오와 유학 시절부터 미네소타에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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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12 군사반란·5·18 관련 서훈 198점 취소
정부가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 계엄업무(1980~1981년), 간첩조작사건 등에 관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된 정부포상 198점을 취소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훈 취소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소되는 정부포상은 총 167명, 198점이다. 1980~1981년 12·12와 5·18, 계엄업무 관련자에게 수여된 무공훈장·무공포장 76명 76점(국방부 소관)과 1960~1990년대 간첩조작사건 관련자에게 수여된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91명 122점(경찰청 20명 36점·국가정보원 71명 86점)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상훈 총괄부처로서 국방부와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상훈 기록과 국무회의 기록 등을 공유하고, 공적심사위원회 개최와 당사자 사전통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취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국가안전보장 유공' 명목으로 서훈을 받은 42명에 대해 당시 근무경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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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초과근무 '하루 4시간' 상한 폐지…일한 만큼 수당 받는다
공무원의 시간외근무(초과근무) 인정 시간이 하루 4시간으로 제한됐던 제도가 폐지된다. 앞으로는 실제 근무한 시간만큼 시간외근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대신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에 대한 제재는 한층 강화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꼭 필요한 초과근무는 일한 만큼 인정하고 불필요한 형식적 초과근무 관행은 바로잡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하루 최대 4시간까지만 인정하던 시간외근무 상한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업무가 몰려 하루 4시간을 넘게 근무해도 초과분은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는 실제 근무시간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장시간 근무를 막기 위해 월 57시간 상한은 유지한다. 긴급 현안 대응 등으로 월 57시간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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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디자인학부, 5개국 국제 전시회서 글로벌 협력 성과 선보여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최근 베트남 반랑대학교와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5개국 6개 대학이 참여한 국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에서 성과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문대 디자인학부와 반랑대 디자인학부가 진행한 '2026 글로벌 캡스톤 서머 국제 디자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선문대 학생 24명, 반랑대 학생 23명이 팀을 이뤄 대한민국 충남 아산시와 베트남 호찌민시의 공공공간 및 도시환경을 분석하고 도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작된 작품들은 지난 10일 반랑대에서 열린 'VLU 국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2026'에 출품됐다. 전시회에는 한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 6개 대학이 참여해 총 14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는 현대 도시의 사회적 이슈를 디자인 시각으로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어반 익스피리언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도시 스케치 △커뮤니티 경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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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로 암세포 잡는다" 대구가톨릭대, 혈액암 치료 펩타이드 개발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박희성 보건관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끼리 경쟁하는 원리를 활용해 혈액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기존 항암제 효과를 높이는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GPI(포도당인산이성화효소) 단백질에 주목했다. 이 단백질은 세포 밖으로 나오면 AMF(자가운동인자) 신호물질로 작용해 특정 암세포 성장에는 방해 신호를 보낸다. 연구팀은 이 원리를 이용해 AMF 핵심 부분을 14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로 만들었다. 이 중 폐암세포 AMF에서 유래한 AAP 펩타이드는 혈액암 세포 성장을 선별적으로 억제하고 항암제 작용을 도왔다. AAP 펩타이드가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활성산소가 늘고 에너지 생성 기능이 약해진다. 또 항암제 배출과 내성 발달에 관여하는 ABC 수송체 단백질 발현도 낮아져 항암제가 세포 안에 더 오래 머물게 된다. 기존 혈액암 치료제인 독소루비신과 AAP를 함께 처리한 결과, 암세포 성장을 절반으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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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지역에서 키운다" 순천향대,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과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가 21일 대학본관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과 진로융합교육 활성화 및 초·중·고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과 김홍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학생을 위한 단계별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 교육 인프라 및 전문인력 지원 △대학 전공체험·진로설계 프로그램과 진로융합교육원 교육과정의 연계 운영 △진로융합교육 공동 교육모델 발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실무협의체 운영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글로컬대학30 사업 과제인 'AI의료융합 인재 파이프라인'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성장 단계에 맞는 진로 탐색과 대학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송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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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국내 최초 공유형 ESS 실증사업 규제특례 승인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에 대한 규제특례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공유형 ESS를 활용한 가상상계거래(VNM) 실증이 가능해져, 다수의 수용가가 공동으로 ESS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 '2025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고양시 △민간기업 및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협력하여 공유형 ESS 기반 전력거래 모델을 검증하는 국내 최초 실증사업이다. 전력 사용 효율과 경제성을 검증하는 한편, 혼잡시간대 전력부하를 분산시켜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형 ESS 운영모델을 정립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증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아닌 일반지역에서 공유형 ESS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첫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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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부울경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울경 지역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대학교와 인재 양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국립부경대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채용 절차 안내 △AI시대의 원자력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였다. 특히 7개 직군의 실무자와 학생이 소그룹을 구성해 진행한 맞춤형 직무 멘토링에 참여 학생이 호응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울경 내 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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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유학생 대상 'K시네마 데이' 문화체험 행사 열어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가 지난 16일 북포항CGV에서 영화 '군체'를 단체 관람하며 '2026학년도 한국어과정 여름학기 문화체험 프로그램 K시네마 데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름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유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국의 여가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응웬 티 김 리엔씨는 "중간고사와 TOPIK 시험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전용 상영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스릴 넘치는 한국 영화를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훈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유학생들에게 이번 K시네마 데이가 즐거운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유학 생활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연 4회, 10주 과정의 한국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험과 상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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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우간다 에즈라성경대와 교육·학술 협력 MOU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가 21일 교내 본부동에서 우간다 에즈라성경대학교와 교육·학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국제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기신 백석대 총장,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강인한 교목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과 김세현 에즈라성경대 총장, 노미경 사모, 제인출 한울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교수 교류 △공동 학술연구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협력 △글로벌 리더 양성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송 총장은 "세 대학이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세 대학이 전문교육의 강점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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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또 불영어..."28.6%가 고교 수준 벗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출제한 6월 모의평가 영어가 또다시 너무 어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고교 수준 벗어난 문제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21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영어지문의 난이도 분석지표인 ATOS 지수(AR 지수)로 평가해 본 결과 6월 모평은 9.74학년으로 2026학년도 수능의 9.83학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9학년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한다. 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영어Ⅱ 교과서 4종의 전 단원 평균 난이도인 8.21학년 보다 약 2학년 정도 높은 수준이다. 6월 모평 영어 1등급은 4.13%로 지난해 수능 3.11%보다 1.02%P(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평가원은 지난해 불영어 출제를 반성하며 "영어 1등급 비율을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원은 공식적으로 영어의 1등급 적정 수준을 발표한 바 없으나 교육계에서는 7% 안팎으로 보고 있다. 최고난이도도 6월 모평은 13.5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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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션중공업-유캐스트 군산조선소 스마트 조선소 전환
제이오션중공업과 유캐스트가 21일 '군산조선소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및 이음5G 기반 피지컬 AI 솔루션 도입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제이오션중공업의 조선·해양 인프라와 유캐스트의 △5G 특화망 △인공지능 전환 (AX)·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로봇공학 기술을 융합해 군산조선소를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스마트 조선소로 구축하기 위한 실증 부지와 현장 설비를 제공하고 현장 공정 데이터와 조선소 특화 시나리오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실증 환경 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캐스트는 이번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이음5G 무선 통신 인프라 설계 △조선소 전역 실시간 모니터링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 △핵심 자산 관리·추적을 위한 고신뢰성 IoT 센서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 양사는 작업자 안전을 위한 지능형 AI CCTV와 밀폐 공간 가스·환경 IoT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도 통합 구축해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조선소 환경에 특화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