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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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팹(FAB) 포기 못 한다"...3.3㎡당 1000원 제공 '유효'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가진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전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호남권 중심의 대규모 반도체 전공정 팹 조성 투자 결정 계획에 대응, 유치 속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구미5산단 2단계 부지 약 270만㎡(82만평)를 3.3㎡(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예상 분양가(3.3㎡ 148만원)를 감안하면 대기업 유치 시 토지 인센티브 혜택만 총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파격 제안이다. 시는 우선 팹 2기 건설이 가능한 132만2000여㎡(40만평)를 김 시장이 제안한 가격으로 즉시 제공할 방침이다. 이 경우 유치기업은 6000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가 내세우는 강점은 완벽한 '3대 인프라'다. △전력 자립도 전국 1위(228%)로 안정적인 초고압 전력 공급이 즉시 가능하다.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하루 68만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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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6000명 찾은 '마이케이 페스타'…K컬처 수출상담 3900억 규모
케이팝과 콘텐츠, 뷰티, 푸드, 패션 등 K컬처 전반을 체험하는 '2026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국내외 관람객 5만6000여명이 찾았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마이케이 페스타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8000여명을 포함해 총 5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관람객 4만6000여명보다 1만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했다. 킨텍스 전시장에 마련된 '마이케이 스트리트'에는 농심, 동아제약, 무신사, 이삭토스트, 제주삼다수 등 총 156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체험 부스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영화·드라마 이병헌 감독, 웹툰 주동근 작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그룹 피프티피프티 등 분야별 창작자와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달 26~27일 열린 케이팝 콘서트 '마이케이 라이브'에는 국내외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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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박사' 새단장…서울교육청, 맞춤형 멘토링 '똑똑SEN'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2일 기존 온라인 질의·응답 시스템 '꿀박사'를 온라인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똑똑SEN'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똑똑SEN은 'SEN스쿨'(서울교수학습플랫폼)과 통합 로그인 체계(SSO)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똑똑SEN과 SEN스쿨 두 가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세련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멘토링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구축된 '나만의 똑똑SEN'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질문하면 지원단이 1:1로 답변을 제공하는 맞춤형 질의·응답 시스템이다. 단편적인 지식 나눔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생 누구나 학업 및 진로에 관한 궁금증이 생기면 PC나 학생 스마트기기(디벗)를 활용해 똑똑SEN에 접속할 수 있다. 질문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답변이 제공된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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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가 놀이로… 결국 '화' 불렀다
고교야구 경기장에서 나온 5·18민주화운동 조롱 구호는 특정 학교의 돌발적 일탈일까. 전문가들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혐오표현이 별다른 제재 없이 '놀이'처럼 소비되는 현실이 이번 논란의 배경이라고 본다. 역사·인권교육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혐오표현에 대해서는 학교 차원의 징계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구호를 외치며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시켜 지역비하성 구호로 인식됐다. 배재고가 사과에 나서고 서울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 교육현장과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특정 학교의 일탈을 넘어 청소년들 사이에 퍼진 혐오표현 문화를 보여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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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시스템 복구 지연…정부, 신고·납부기한 7일까지 연장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방세시스템 전환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모든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오는 7일까지 일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이날까지 지방세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했으나 시스템 재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시스템 전환에 따라 지방세 납부 기한을 이달 3일까지 연장했지만, 복구 지연으로 납세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세목의 신고·납부 기한을 7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지방세 납부 기능은 이날 낮 12시경 정상화돼 이미 고지서가 발급됐거나 부과가 완료된 지방세는 위택스와 계좌이체, 신용카드, 텔레뱅킹(ARS), 은행 CD·ATM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반면 취득세 등 신고 후 납부해야 하는 일부 세목은 현재 시스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세무부서를 방문하면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수기로 신고·접수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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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들, 5년간 심정지 승객 171명 살렸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지하철역 직원들이 역사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 171명을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심정지 승객 응급구호 실적은 2022년 68명, 2023년 31명, 2024년 28명, 2025년 32명이다. 올해는 건대입구역(7호선), 내방역, 삼성역, 고속터미널역(3호선) 등에서 직원들의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으로 12명을 구조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통상 4~6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구조 사례를 보면 지난달 6일 오전 5시39분쯤 6호선 불광역 승강장에서는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승강장에서 근무 중이던 이상현 과장과 이동현 사원은 이 남성의 의식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오전 5시43분쯤 이상칠 부역장이 AED를 들고 현장에 도착했고 약 10분간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한 응급처치가 이어졌다. 이 남성은 오전 5시5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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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첫 교육감" 안민석 취임식…'경기교육 대전환' 닻 올렸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AI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대전환의 교육혁명을 감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민선 6기 임기를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조원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 교육감의 취임식 겸 '경기교육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안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AI 시대는 성큼 다가왔지만 교육은 여전히 암기식, 주입식, 5지선다의 낡은 체제에 머물러 있다"면서 "전국 학생과 교사의 3분의 1을 품고 있는 경기도가 앞장서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육 본질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우선 과제로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을 꼽았다. 안 교육감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해당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교육청 주도의 일괄 규제가 아닌, 학교와 가정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스마트폰 없는 환경을 선택하도록 공론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대신 문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건강을 되찾게 한다. 안 교육감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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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취임식에서도 '반도체'…"산단 3곳, 제1호 클러스터 지정해야"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일 포은아트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출범을 선언했다. 시 승격 30년 만의 첫 재선 시장인 이 시장은 '용인 르네상스 시즌2'를 내걸고 용인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용인 내 반도체 특화단지 3곳(이동·남사 국가산단, 원삼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을 반도체지원특별법상 '제1호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과 인구 150만 광역시 도약을 뒷받침할 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성남고속도로 등 적격성 조사를 마친 민자 고속도로 사업도 관계기관 협의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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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양주시장 취임…"시민주권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전환"
정덕영 경기 양주시장이 시민이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는 취임식을 통해 '시민주권 양주'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시는 1일 시청에서 정 시장 임명식을 열고 '시민주권 양주, 대전환 양주, 경기북부 중심 양주'를 비전으로 한 새 시정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정석과 내빈 소개를 없애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를 내빈으로 맞이했다. 좌석도 자유롭게 배치해 시민 중심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온라인 생중계와 QR코드 방명록도 운영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새 출발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시민 임명장 전달식'이었다. △군인 △자원봉사자 △농업인 △청년 창업가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자 △양주시민대상 수상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시민 9명이 무대에 올라 30만 양주시민을 대신해 정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선출직 단체장이 시민으로부터 다시 임명받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권한의 출발점이 시민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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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취임…'기본사회·버스증차' 결재로 임기 시작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정명근 시장의 민선 9기 취임식을 열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정 출범 서명식에서 '따뜻한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과 '출퇴근 광역버스 증차 계획'을 결재했다. 민선 9기 5대 정책 중 시민 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과제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부터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정 시장은 취임식 후 장안면 석포리에 위치한 제1호 '햇빛소득마을'로 이동했다. 이곳은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 사업을 주도하고 그 수익을 마을 공동체 복지와 활성화에 쓰는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 개통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들과 성과를 나누며 향후 사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주거·의료·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시설인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를 방문했다. 퇴원 환자나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날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정 시장은 운영 준비 상황을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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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능력 5년 내 2배↑"…추미애 경기도지사, 1호 결재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일 취임 첫 결재로 3대 추진 전략을 담은 'K반도체 혁신 대책'에 서명,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대책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반도체 특별법'에 선제 대응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체계와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3대 추진 전략은 △세계 최대 K반도체 생태계 조기 완성 △반도체 속도전(팹 건설 단축 및 생산능력 5년 내 2배 확대) △K반도체 생태계 미래성장 전략이다. 도는 수원(R&D), 용인·화성·평택·이천시(제조·소부장), 성남시(팹리스), 안성·오산시(소부장)를 하나로 묶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기에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3S+1F 전략 중 하나인 '속도전'(Speed)과 연계해 추 지사가 직접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전력과 용수, 도로 등 필수 인프라를 적기에 지원해 정부의 '팹 건설 기간 획기적 단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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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4회 연속 '1등급'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회부터 4회까지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해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거점 병원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25년 1∼6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종합병원 이상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90점을 받아 전체 병원 평균 89.87점보다 높았다. 특히 △신생아 세부 분과 전담전문의 비율 △필요진료 협력과목(소아외과, 소아심장) 유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고위험 신생아를 전담하는 신생아 세부 분과 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4회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