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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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당선인, 일산IC~호수로 직결램프 추진…"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교통정체 구간인 일산IC와 장항IC 일대의 병목현상 해소에 나선다. 30일 인수위에 따르면 민 당선인은 지난 29일 일산IC와 장항IC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일산IC~호수로 직결램프 설치와 장항IC~호수로 좌회전 차로 추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IC에서 중앙로 일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구간은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일산IC에서 나온 차량과 중앙로 본선 차량이 짧은 구간에서 합류하면서 병목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호수로 방향 좌회전 차량이 여러 차선을 가로지르면서 차량 간 엇갈림 현상이 발생해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화된다. 민 당선인은 일산IC 덕양 방향 램프에서 호수로로 직접 연결되는 직결램프를 신설해 중앙로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 타당성과 사업비, 교통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하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결램프는 우선 단방향 설치가 검토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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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넘어 활용" 양평군이 달라진다…매주 목요일은 군수 만나는 날
경기 양평군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내걸고 민선 9기 닻을 올린다. 무조건적인 환경 보존을 넘어 가치 있는 활용에 무게를 두고,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30일 군에 따르면 재선에 성공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음달 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일정에 돌입한다. 진 군수의 첫날 행보는 현장에 집중한다. 정책방향 보고회 직후 양평병원과 노인복지관을 찾아 의료·돌봄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청년정책 서포터즈 위촉식, 친환경농업인 농가 및 청년 창업 현장을 연달아 방문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친다. 앞으로도 군민과 직접 만나기 위해 매주 목요일을 '소통의 날'로 정하고 군수 집무실에서 '소통하는 군수실'을 상시 운영한다. 인허가, 복지, 일자리 등 분야 제한 없이 군민과 밀도 있는 면담을 진행한다.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즉각적인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사후 피드백까지 챙기는 시스템을 갖췄다. 주요 군정 과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민생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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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부24' 3개월간 2848만명 이용…연말부터 대화로 서류 발급
행정안전부는 AI(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비스인 'AI정부24'가 시범 운영 3개월 동안 누적 이용자 2848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부터 AI와 대화만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AI정부24는 지난 3월 9일부터 약 3개월간 총 3046만건의 질의를 처리했다. AI가 서비스를 추천한 뒤 실제 민원 신청으로 이어진 비율인 '신청 전환율'은 54.9%를 기록했다. 총 2110만건의 추천 가운데 1158만건이 실제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용 유형을 보면 민원 명칭을 입력하는 '키워드형' 질의가 93%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문장 형태의 '자연어형' 질의도 7%를 기록했다. 특히 자연어 질의 비중은 10대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행안부는 필요한 민원 명칭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한 영향으로 보고 추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관심사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10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증명, 20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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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임진강 수해방지시설 유관 기관 합동 점검
경기 연천군은 지난 29일 임진강 유역의 핵심 수해방지시설인 군남댐과 최전방 필승교 일대에서 유관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북측의 무단 방류 등 접경지역의 특수한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육군 제25보병사단장 등과 함께 군남댐 상황실과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김 군수는 "군남댐은 군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수위 조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천군, 통일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육군 제25보병사단 등 기관들이 모두 동참해 태풍전망대와 필승교 수위관측소를 찾아 비상경보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임진강 수해 방지는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동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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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수위 "향후 5년 시비 5100억 부담"…재정 건전성 확보 과제
민선 9기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가 시 재정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향후 5년간 5100억원 규모의 추가 시비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위원회는 재정 분야 업무보고와 제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대규모 재정 수요가 예정돼 있지만 실제 재정 운용 여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정 건전성 확보가 새 시정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인수위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재정 부담이 예정된 주요 사업은 모두 17건이다. 총사업비는 8조4953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시비 부담액은 7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투입된 2577억원을 제외하면 앞으로 51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국·도비 사업과 철도 부담금 정산 등 추가 재정 수요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반면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예산서상 가용 재원은 137억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해당 재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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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진심' 행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전환 완성할 것"
"앞으로의 4년은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백영현 포천시장이 30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민선9기 시정 방향을 '완성'과 '체감'이라는 두 단어로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은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라는 뜻"이라며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했다.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응, 생활 인프라 확대 등이다. 백 시장은 "교통과 경제, 정주 여건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민선9기에는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중에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포천의 발전은 결국 교통에서 시작된다"며 "GTX-G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접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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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와인·미식 즐기는 부산여행…체류·소비 확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공연 특화 관광상품 '부산 클래식 리추얼'(Symphony & Vine)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클래식 리추얼은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 거점인 부산콘서트홀을 활용, 공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의 감동을 와인과 미식, 숙박으로 확장해 즐기는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부산콘서트홀 공연 관람과 와인 페어링, 미식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9회에 걸쳐 회차별 30명 규모로 진행한다. 연주한 곡의 분위기와 작곡가 생애, 음악적 특징 등을 전문 소믈리에가 와인과 연계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공연을 깊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일부 회차는 숙박과 연계한 스테이형 상품으로 운영, 부산에서의 특별한 문화예술 여행경험을 제공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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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환기지 개발 탄력…토지매입 국비 지원 최대 95%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와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북부 등 반환공여구역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반환공여구역 토지 매입비에 대한 국비 지원 상한을 기존 최대 80%에서 최대 95%로 높인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2006년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지방정부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반환공여구역 토지를 매입할 경우 매입비의 60~80%를 국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지방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장기간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인 만큼 반환 이후에도 재정 부담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방정부가 반환공여구역을 공원·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할 경우 국가가 매입비의 최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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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체험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가 지난 29일 외국인 학부생 12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산 대표 문화·관광 명소 탐방을 통한 한국 역사·문화 이해 증진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 체험을 통한 한국 생활문화 적응력 향상 △유학생 간 교류 및 대학 생활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확대 및 정주 의식 함양 등으로 구성됐다. 유학생들은 △감천문화마을 △BIFF광장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기념관 등을 방문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생활문화와 지역 특색을 경험했다. 국제교류교육센터 관계자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문화와 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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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지난 4년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임기 마무리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지난 4년의 여정을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윤주 전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요 사회단체 대표, 동 주민대표,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에 앞서 하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함께 시정을 이끌던 직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시간을 되새기며 마지막 근무를 마무리했다. 하 시장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시정구호로 군포 변화를 위해 힘썼다. 취임 이후 오랜 과제였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의 방향을 세우고, 군포가 더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제 인생의 화사한 봄날과 같은 시간이었다"면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늘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마다 묵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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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회화과, 동아리 연합전 '8th 거꾸로 된 드로잉' 개최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가 다음달 4일까지 강서캠퍼스 SDU갤러리에서 4개 동아리 소모임 연합 기획전 '8th 거꾸로 된 드로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거꾸로 된 드로잉'은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실험적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학생 동아리인 누크, 오네트, 풍경아람, 아르떼 소속 학생 작가 20명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드로잉을 독립적인 예술 형식이자 조형적 사유의 매체로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정 회화과 교수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바라본 세상'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기억, 감정, 일상을 작품으로 풀어냈다"며 "드로잉적 사고를 출발점으로 다양한 표현 방식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익숙한 풍경과 사물, 관계와 감정을 저마다의 관점으로 해석해 자신이 바라본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개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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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당동 화학공장 가스 누출 사고…"주민 외출 자제령"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30일 부천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쯤 도당동 소재 화학공장에서 "밸브 조작 과정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42명을 현장에 투입해 누출 확산 방지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도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며 차량 우회 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가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물질이 암모니아 계열 가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성분과 누출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가 밸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