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최신 기사
-
국립목포대, 제5회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 참가자 모집
국립목포대 정보보호학과는 호남권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제5회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2인 이내 팀을 구성해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해킹 기초 지식을 배우고, 해킹방어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화이트 해커를 만날 수 있다. 국내외 해킹 동향도 현장 전문가 특강을 통해 듣는다. 캠프는 다음달 31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국정원 지부가 주최하고 목포대 정보보호학과와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주관한다. 캠프 첫날 웹 해킹, 시스템·네트워크 해킹, 포렌식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킹 경진대회가 열린다. 해킹 경진대회의 최우수상 1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100만원), 우수상 2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50만원), 장려상 2팀은 목포대 AI·정보보호영
-
"민원은 AI가, 재난문자는 더 자세히"…하반기 행안부 정책 변화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AI(인공지능) 활용한 민원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재난문자 전달 체계를 개선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 사회연대경제 분야 청년 일경험 사업이 새롭게 시작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가족관계 표시 방식을 손질해 사생활 보호도 강화한다. 30일 정부가 내놓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하반기 △AI 정부24 정식 개통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확대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지원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 표기 및 등재순위 개선 △태양광발전설비 주민세 사업소분 과세 제외 △대국민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정 등 7개 제도를 추진한다. 가장 큰 변화는 오는 12월 정식 개통하는 AI 정부24다. 앞으로는 복잡한 행정용어나 담당 부서를 몰라도 대화형 AI에게 질문하면 필요한 민원과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주거·복지 등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돼
-
경기도 '외국인 5세 이하 보육료' 지원, 거주기간 안 따진다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외국인등록을 마친 영유아는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자녀(0~5세)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입국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외국인 가정은 지원에서 소외되는 등 보육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90일 거주요건'이 삭제되면서 외국인등록을 마친 영유아라면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어린이집 이용시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지원기준 완화가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
-
서울사이버대 실용영어학과, '2026 서머 잉글리시 캠프' 참가자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가 다음달 6일까지 '2026 서머 잉글리시 캠프: 렛츠 챗 인 잉글리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급 수준의 영어 회화 실습을 희망하는 입학 관심자와 지원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신청은 실용영어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사로는 원어민 이반 마시아스와 이양숙 교수가 참여해 실용적인 영어 말하기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매회 친숙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캠프는 온라인 ZOOM을 통해 7월8일과 11일, 15일,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첫 만남, 인사하기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취미 △내가 좋아하는 동네 장소 △가보고 싶은 여행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양숙 실용영어학과장은 "이번 캠프는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시작이 중요하다.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 있게 영어로 소통하는 계기가
-
전남 귀농인 5년 만에 전국 1위·귀어도 최다
전라남도가 귀농·귀어 가구 수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귀농어귀촌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 농식품부, 해수부가 공동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 지역 귀농·귀어·귀촌 가구는 총 3만1546가구, 인원은 3만8564명으로 집계됐다. 가구 수는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귀농 분야 전남의 귀농 가구는 전년보다 7.7% 증가한 1633가구(2068명)를 기록해 전국 전체 귀농 가구의 18.7%를 차지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귀어 가구도 2024년보다 19.6% 급증한 232가구(303명)로, 전국 귀어 가구 10곳 중 4곳이 전남을 선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가장 주목할 부문은 귀촌 분야다. 전국 귀촌 가구 수가 전년보다 0.5% 소폭 감소한 반면, 전남의 귀촌 가구는 2만9681가구로 전년보다 7.4% 늘었으며 인원도 약 8% 증가했다. 40대 이하 귀촌인이 59%(2
-
고립은둔청년은 청년미래센터로, 취약계층은 그냥드림으로
하반기부터는 전국에서 청년미래센터가 운영돼 고립은둔청년을 돕는다. 췌장이 아픈 사람들도 장애 등록을 할 수 있게 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책 패널을 운영한다. 30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먼저 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가족돌봄, 고립은둔 아동, 청년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센터에서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도별로 17개소가 설치되고, 청소년의 경우 자기 돌봄비 지급(1회 200만원), 고립은둔청년은 공동생활, 일상회복, 일경험 등을 돕는다. 생계위기자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전국 229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된다. 1차 이용시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자가체크리스트를 작성 후 물품을 지원하고, 2차에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청년층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한시적으로 청년인턴을 채용 및 배치한다. 활동비는 월 215만원 수준이다.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달빛어린
-
기차보다 시끄러운 배달 오토바이…경기도 '소음감시카메라' 띄웠다
경기도가 다음달 7일부터 전국 최초로 첨단 소음감시카메라를 성남시 수정구 2곳과 의정부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달문화 확산으로 늘고 있는 이륜차 소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카메라를 설치한 곳은 설치 요청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소음감시카메라는 소음이 발생하면 소음 발생 위치를 실시간 탐지하고 소음도를 측정한다. 단속 기준 소음은 105데시벨(dB)이며, 이는 열차 통과 시 철도변 소음 100데시벨(dB) 보다 큰 소음이다. 다만 관련 법에서 단속 규정이 없어서 적발 시 직접적인 처분 대신 안내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고소음 이륜차 운행 특성과 발생 지역, 시간대 등을 분석하고, 축적된 자료를 앞으로 이륜차 소음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내 이륜차 소음 민원은 2019년 152건에서 2021년 807건, 2023년 1184건, 2025년 1181건으로 크게 늘었다. 플랫폼 기반 배달서
-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5→6구간' 확대…양육비 선지급 소득기준 없어져
올해 하반기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가족에게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는 제도의 소득 기준도 폐지된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우선 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면제 기간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학자금대출 이용자 중 5구간 이하자만 이자 면제를 지원받았다. 앞으로는 일반 대학은 6구간 이하자, 지역대학은 8구간 이하자까지 이자 면제의 대상이 된다. 또 원래는 대출 시점부터 졸업 후 최대 2년까지만 이자가 면제됐으나 앞으로는 졸업 시점과 무관하게 의무상환이 개시되지 않았다면 계속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구직 청년에게 대학·기업이 함께 제공하는 단기집중교육도 강화한다. 현재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부트캠프 운영대학 재학생만 지원하고 지원 분야도 첨단분야로 한정된다. 앞
-
대구대, 생성형 AI와 연기 기법 활용한 취업캠프 운영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4~26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AI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취업캠프'와 '연기자와 함께하는 면접 트레이닝 취업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서류 전형부터 최종 면접까지 구직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취업 방향성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4~25일 진행된 'AI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캠프'에서는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류 작성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보드게임으로 경험과 역량을 정리한 뒤 AI로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하고 그룹 컨설팅을 받았다. 교육은 모의 입사 지원을 해보는 실전 형태로 마무리됐다. 이어 25~26일 열린 '연기자와 함께하는 면접 트레이닝 캠프'는 자기표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면접 보드게임 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연기 기법을 활용한 면접 훈련을 받았다. 호흡, 발성 등 이미지 메이킹을 바탕으로 '1분 자기소개'를 완성하고 실전 모의면접
-
전력거래소-삼성전자, 국내 최초 친환경 전력 사용 실적 확인 협약 체결
전력거래소가 삼성전자(DS부문)와 친환경 전력(CFE, Carbon-Free Electricity) 사용실적 확인 및 에너지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가운데 친환경 전력 비중을 확인하고, 해외 거래처의 증빙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력 사용 실적에 대한 증빙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증가된 수요에 대해 사용된 전력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는 추세다. 삼성전자 역시 주요 고객사로부터 국내 반도체 공장의 친환경 전력 사용실적에 대한 증빙 요청을 받고 있다. 이번 시범 인증에서 전력거래소는 원자력·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전원의 전력거래 통계를 활용해 에너지원별 전력거래량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
-
실제 산업현장 눈으로 확인한다...인하공전, 고교생 맞춤형 기업탐방
인하공업전문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5일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취업 희망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이너트론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안전 교육을 포함한 사전 교육으로 시작한 탐방은 이너트론의 생산·설비·연구 분야 견학과 현장 체험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무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의 사업 분야와 생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졸 채용 사례와 채용 절차, 필요 역량 등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아울러 인천반도체고 교장이 함께해 현장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너트론은 오는 10~11월 인천반도체고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을 실행하고 이후 12월부터 정식 채용으로 연결할 기회를 부여하기
-
경기도, 용인 기흥·화성 동탄·구리 '아파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가 30일 용인시 기흥구, 화성시 동탄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과 연계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아파트'만 해당한다. 도가 이날 지정 공고한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용인 기흥구(81.64㎢), 화성 동탄구(55.52㎢), 구리시(33.34㎢) 등 총 170.5㎢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7월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1년 6개월간이다. 도는 최근 이들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용인 기흥구는 서울 접근성과 반도체 산업 활성화 기대감에 따른 매수 수요 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 동탄구는 신도시 중심의 높은 주거 선호도와 교통·산업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이 맞물려 시장 과열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과 인접한 구리시 역시 주거 대체 수요 유입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 상태다. 투기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