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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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송전선로 낙뢰 대응 강화 전력공급 안정성 높여
한국전력이 낙뢰 대응체계를 강화해 송전선로 낙뢰 고장을 65%까지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함께 증가하는 낙뢰에 대비해 전국 주요 송전선로에 피뢰기를 설치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AI 산업 확산과 반도체 생산시설 증가로 고품질 전력공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국내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는 전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거나 짧은 시간 정전만 발생해도 생산 차질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이다. 한전은 2006년부터 약 1800억원을 투입해 송전철탑에 송전선로용 피뢰기 설치를 지속했다. 피뢰기는 낙뢰가 발생했을 때 전류를 안전하게 흘려보내 송전선로의 순간정전과 전압강하를 예방한다. 낙뢰 발생이 빈번하거나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산업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선로를 중심으로 피뢰기 설치를 확대, 현재 154kV 송전선로의 피뢰기 설치율이 99%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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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 돕는다" 한양사이버대, 한양대 손잡고 창업 역량↑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창업 지원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학생 및 예비 창업자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업 △창업 인프라 상호 활용 △창업 네트워크 및 우수 인력 공유를 통한 실무 역량 제고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망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혁신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다음달 16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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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관 다 모았다" 에잇어라운드 '공공강사' 채용시장 DX 이끈다
"강사 일자리를 구하려면 지자체 홈페이지 고시를 일일이 뒤지거나 오픈채팅방, 카페 등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이 주먹구구식 시장에 디지털 전환(DX)을 도입해 강사계의 '알바몬'을 만들겠습니다." 30일 머니투데이와 만난 박제영 에잇어라운드 대표는 강사 시장의 혁신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평생교육 및 비교과 분야 강사 일자리 매칭 플랫폼 '공공강사'를 운영 중이다. 박 대표가 강사 매칭 플랫폼을 구상하게 된 출발점은 '시니어 산업'이었다. 고교 시절부터 창업을 준비하며 유망 산업을 탐색하던 그는 노인 대상 공공 AI 수업 현장에서 가능성을 엿봤다. 단순 학습자를 넘어 제2의 삶을 위해 강사로 나서려는 시니어들과 가사 노동을 병행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 수요는 폭발적이었지만, 이들을 뒷받침할 구인·구직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했다. 박 대표는 "70명이 넘는 강사들을 직접 심층 인터뷰한 결과, 파편화된 정보 탓에 일자리를 찾는 데 극심한 피로도를 느끼고 있었다"면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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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결정할 '중위소득' 산정방식 개편 논의 착수
보건복지부는 29일 제78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를 개최하고 기준 중위소득 산정방식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여의 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해 중생보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4개 중앙부처 80여 개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기준 중위소득은 기본증가율과 추가증가율의 합으로 결정된다. 이는 2020년 7월 중생보위에서 향후 6년간(2021~2026년 기준 중위소득)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기준 중위소득 증가율은 올해 6.51%, 2022~2025년 5.75%로 이전에 비해 빠르게 상승해 왔다. 올해는 새로운 산정방식 마련이 필요한 해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5년 11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기준 중위소득 산정방식 개편 방향과 주요 쟁점들을 검토했다. 이후 생계·자활급여 소위원회를 통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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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폐교 탈바꿈한다…'2차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 실시
교육부가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공고한다. 2차 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8월11일까지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학교-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학교 또는 폐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용도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인구감소(관심)지역 및 농산어촌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70%를, 기존 학교시설 구조변경(리모델링) 사업은 60%를 지원한다. 여기에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 등 교육 분야 국정과제 연계 시 10%를 가산해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정지원 비율을 대폭 상향해 지자체의 대응투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공모 준비를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사업 공모 접수에 앞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교육개발원의 사전 상담을 통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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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강화에, 일반고 선호 뚜렷
올해 3월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 비중이 약 76%를 기록했다. 5년 새 2%포인트(P) 넘게 상승한 것으로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일반고 선호현상이 뚜렷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5년간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출신 신입생 비중은 반토막이 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92개교의 신입생 선발결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올 3월 입학한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27만654명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지난해(74.7%)보다 0.8%P, 2021년(73.4%)과 비교하면 2.1%P 상승한 수치다. 설립유형별로 보면 국공립대 38개교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중은 올해 81.6%로 지난해(80.7%)보다 0.9%P 높아졌다. 사립대 154개교도 지난해 72.9%에서 올해 73.6%로 0.7%P 상승했다. 반면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이하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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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매튜 만나다…서울관광재단, '제로베이스원 석매튜'와 캠페인
서울관광재단은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석매튜와 함께한 숏폼 캠페인 'Met U in Seoul'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석매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짓서울 홍보대사로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Met U in Seoul'은 석매튜의 이름과 '너를 만나다(Meet You)'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캠페인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만남과 경험을 영상미로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성수동, 한강공원, 서순라길 등 글로벌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석매튜는 친근한 여행자의 시선으로 서울을 거닐며, 서울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현지인들이 전하는 따뜻한 미소, '서울식 환대'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콘텐츠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비짓서울 글로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어권별 공식 SNS(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팬덤의 활발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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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북창동 일대 용적률·높이·건폐율 등 규제완화
서울 중구는 북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최종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북창동 104번지 일대 9만3187㎡ 규모다. 이번 계획은 민간 개발을 촉진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용적률·높이 등 규제 완화 △관광숙박시설 인센티브 △특화상업가로 지침 등 규제를 완화했다. 북창동은 도심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먹자골목이자 명동, 남대문시장, 덕수궁과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갖춘 곳이다. 2000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지만, 인근 상권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고 체류 시간이 짧았다. 하지만 개발이 쉽지 않았다. 대상지 내 건축물의 88%가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고, 150㎡ 미만 과소 필지가 80%에 달했다. 2014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신축 허가는 14건에 그쳤고, 이면부에 밀집한 노후 숙박시설 개선은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었다. 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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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용인력 총동원 러브버그 '물대포 방역' 총력전
서울 송파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일괄 살수 방역'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청소행정과, 공원녹지과,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등 3개 부서를 총동원하는 합동 대응 체계를 전격 구축하고, 러브버그 방역 총력전을 펼친다. 우선, 기존 인력 중심의 순차 방역을 넘어, 강력한 수압을 이용한 '일괄 살수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주요 출몰 지역과 민원 집중 구역을 대상으로 가용 가능 인력 150여 명과 살수차 등 방역 차량 5대를 투입했다. 또 방역 후 쏟아지는 러브버그 사체 처리에도 방역망을 가동한다. 러브버그는 산성 체액을 가진 사체가 방치될 경우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차량 부식의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가정과 상가에서도 러브버그 출몰 직후 물을 뿌려 사체를 신속하게 쓸어낼 것을 당부했다. 내년을 대비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조치 마련에도 착수했다. 러브버그의 봄철 유충 부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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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취약계층 193명 무료 건강검진
- 서울 강남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관내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힘을 모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공공의료 협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검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 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자는 관내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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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3선 임만균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제12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임만균 의원(관악3)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29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제12대 시의회 의장 당내 후보로 임 의원을 선출했다. 임 의원은 당선자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930만 서울시민을 위해 한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시의회에선 최다선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을 뽑았지만 이번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오세훈 견제론'을 앞세워 김기덕 의원(5선), 김인제 의원(4선), 강동길 의원(3선), 임만균 의원(3선), 봉양순 의원(3선), 이승미 의원(3선) 등 6명의 후보가 나왔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인제·강동길·임만균 의원이 결선 투표를 벌인 끝에 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는 3선의 성흠제 의원(은평1)이, 원내대표에는 3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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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인구감소 고민 지자체에 새 희망 주는 정원 만든다"
"단순하게 녹지공간으로 감상만 하던 '정원'의 기본 개념을 뛰어넘어 직접 가꾸고 치유와 지역재생·기후적응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프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29일 '지방정원 브랜드화'와 '정원도시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아 최근 수립한 제3차 정원진흥기본계획에 대해 "인구감소로 고민하는 지자체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림청은 '함께 가꾸고 모두가 누리는 정원나라'의 비전을 담은 '제 3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6~2035)을 마련했다. △현재 2곳인 국가정원 은 2배로 △민간정원은 3배(184→552곳)로 △지방정원은 4배(16→64곳)로 늘리는 '정원인프라 234'와 '일상속 정원문화 456'(정원도시 40개소·생활정원 500개소(신규) 조성, 이용자 6000만명)이 목표다. 박 청장은 "지난 1·2차 계획을 통해 등록정원이 무려 200여개소로 늘어나는 등 눈부신 인프라 성장을 이루어냈다" 며 "이번 3차